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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자동차

빌트인 캠2, 전용 메모리로 용량 확장(64GB → 128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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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빌트인 캠1'은 제조사에서 만든 블랙박스라는 말답게, 깔끔한 인테리어로 호평'은' 받았습니다

하지만, 화질은 그렇다 치더라도 '음성 녹음'이 안되다는 점과 '용량 확장'이 불가능했습니다. 음성 녹음 안되는 것까지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어떻게든 커버가 가능했으나... 내장형 메모리라서 용량 확장이 32GB에서 안된다는 점이 치명적이었죠

그래서 '호'보다는 '불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후속작인 '빌트인 캠2'가 나오면서 문제점이 대부분 해결되었기에, 이제는 '불호'보다는 '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음성 녹음도 용량 확장도 가능한데, 내장형 메모리가 아니라 외장형 메모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혹시나 차량의 대형사고 시에도 메모리만 가지고 나오면 영상 확보도 가능해졌습니다

 

'빌트인 캠2'은 메모리 용량 512GB까지도 인식이 가능하다고는 하는데요

정작 판매되는 전용 메모리는 128GB가 끝입니다. 출고되는 차량에는 기본적으로 64GB로 장착이 되어있으니, 용량 확장은 두 배만 가능하다는 것이죠. 아마도 256GB·512GB 용량도 나중에는 출시가 되겠지요?

사실, 전용 메모리가 아니라도 사용은 가능하기에 대부분 256GB 정도로 확장해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전용 메모리가 아니기 때문에, 블루링크 어플에서 메모리 항목 '알 수 없음'으로 표시되고, 차량 내의 빌트인캠 설정 옵션에서도 '상태를 알 수 없습니다'라는 메세지가 보인다는군요

... 저는 오류 메세지를 보는게 싫어서, 전용 메모리를 구입했습니다

 

포장은 전형적인 SD카드의 평범하디 평범한 포장입니다

 

제품 설명을 읽어봐도, 전용 메모리만의 특수한 성능이나 내구성은 모르겠네요!?

제품 판매 페이지에는 '끊김 없는 녹화에 최적화된 프레임 캡처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라고는 나오기는 하는데, 일반 소비자가 겉보기로는 알 수 없는 사항이네요

간혹가다가 전용 메모리가 아닌 메모리를 사용했다가 녹화된 영상이 끊김이 발생했다는 글이 올라오고는 하는데요. 그게 전용 메모리의 '프레임 캡처 기술'이 적용이 안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메모리 교체 슬롯은 '글로브 박스'를 열어보면 보입니다

'쏘나타 디 엣지(DN8 PE)' 차량의 경우에는 우측 상단에 슬롯이 있습니다

다른 차량의 경우에는 슬롯이 좌측에 있는 경우도 있다는군요

 

슬롯을 가린 얇은 스티커를 떼어주면, 기본 64GB 메모리가 보입니다. 일반적인 블랙박스에서도 볼 수 있는 눌러서 빼고, 눌러서 끼우는 흔한 방식으로 탈착은 쉽습니다

'빌트인 캠'이 녹화 중인 상태에서는 교체하기가 찝찝하기 때문에, 시동을 걸어서 '빌트인 캠' 설정 화면으로 들어가서 '빌트인 캠'의 녹화를 멈추게 만들고 메모리를 교체했습니다(설정에 들어가면 녹화를 멈춘다는 메세지가 출력됩니다)

 

용량이 얼마인지 나오지는 않지만, 어찌됬건 정상적으로 인식합니다

인증 메모리가 아니라면 여기에서 오류 메세지를 띄운다네요

작동과는 관계없다지만, 그냥 찝찝해서 인증 메모리로 교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제거한 기본 메모리, 딱히 쓸만한 곳은 없기에 케이스에 넣어서 보관해야겠습니다

나중에 128GB 메모리가 고장이라도 난다면, 그 때 써볼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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