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틱폴리시 '더 루나' 물왁스 3주 만에 덧방(레이어링!?)

'루나틱폴리시'의 '더 루나' 물왁스를 사용하고 3주가 경과되었습니다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지하에 13시간, 지상에 11시간 정도 주차를 했습니다

중간에 비도 많이 맞았었고요

 

루나틱폴리시 '더 루나' 물왁스로 무덥고 습한 날 세차하기

작업성은 기존의 '크리스탈 코트 플러스'를 사용했던 경우에는 적응이 될겁니다

슬리감이 엄청 좋은 물왁스를 사용하다가 갈아탄 경우에는 약간의 뻑뻑함이 있어서 버핑을 하다가 타올이 걸리는 느낌이 있을 수도 있고, 작업이 완료되어도 슬릭감이 거이 없는지라 불만을 느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저도 뻑뻑함을 느꼈지만, 금방 적응해서 작업했습니다

 

루나틱폴리시 '더 루나' 물왁스 비딩과 쉬팅 살펴보기

12일 정도가 지나서 확인한 비딩, 확실히 '크리스탈 코트 플러스'보다는 좋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3주(21일)이 지난 시점에 세차장에서 고압수를 쏴보았습니다!

영상 촬영에 '슈퍼스테디' 기능을 켰는데, 손떨림 방지는 잘되는데 화질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루나틱폴리시 '더 루나' 물왁스 3주 경과_본넷 상단

본넷(보닛) 상단 고압수(고압수 레버를 당겨서 강하게 쏘는 상태)

'크리스탈 코트 플러스'에 비하여 정말 지속성이 좋은가 봅니다. 3주라는 시간이 경과되었으나, 하루 전에 왁스를 바른 듯이 물방울을 잘 밀어냅니다(쉬팅이 정말 좋죠?)

이렇게나 잘 나올 줄은 몰랐는데, 놀랐습니다

 

루나틱폴리시 '더 루나' 물왁스 3주 경과_본넷 하단

본넷 하단, 운전석 라이트 부근 고압수

세차장에서 정말로 감탄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크리스탈 코트 플러스'도 작업성에 비하여 고압수 쉬팅이 좋기는 했으나 3주가 지난 시점에 위와 같은 쉬팅이 나오지는 않았거든요(3주간 폭염과 폭우가 지속된 환경)

더군다나 헤드라이트도 '더 루나' 물왁스가 발린 상태인데요. 도장면이 아닌 플라스틱 위에서도 지속성이 상당한 모습입니다. 기존의 '크리스탈 코트 플러스'는 헤드라이트에 발라놓아도 금방 날아가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에 사용한 '더 루나' 물왁스는 플라스틱 위에 발라줘도 짱짱한 모습입니다

원래는 헤드라이트에 유리막 코팅제를 작업하려고 구입해둔 상태인데, 헤드라이트 커버(플라스틱)에도 이 정도의 지속성이면 굳이 유리막 코팅제를 작업할 필요가 없겠네요

 

루나틱폴리시 '더 루나' 물왁스 3주 경과_루프

루프 고압수

 

루나틱폴리시 '더 루나' 물왁스 3주 경과_트렁크 상단

트렁크 상단 고압수

이후에 세차장 폼건과 뿌리는 카샴푸를 사용해서 미트질을 해줬으나, 왁스층이 깨지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보통 '크리스탈 코트 플러스(크코플)'면 약간은 깨지는 듯한 모습이 보이기 마련인데 말이죠(왁스층이 깨지면, 물방울이 뭉치는 느낌이 납니다)

원래는 '크리스탈 고체왁스'를 사용하러 세차장에 왔는데, 기존의 '더 루나' 왁스층이 제대로 살아있는 상황이라서 '더 루나' 물왁스를 다시 사용했습니다. 기존 왁스층에 다시 올리는 것이니 덧방(레이어링)이 되겠죠!?

이렇게 '더 루나'의 지속성에 감탄하며 덧방치며 세차를 끝냈습니다... 요즘 기온이 높아서 그런지 땀이 비오듯 흐르네요... 시원한 맥주 한 잔 마시고 하루를 끝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