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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에덴/etc.

다크에덴 :: 아우스터즈 등장! 그 옛날 '시나리오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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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쯤에 작성한다고 제목만 올려두고는, 이제서야 작성을 완료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다크에덴 최초의 걸어다니는 NPC'에 대해서만 글을 작성하려고 했었는데. 그 부분만 작성하면 글도 너무 짧아지고, 해당 퀘스트에 대해서 스토리도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봐 전반적으로 작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화문이 많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의 경우에는 가로 보기로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가로로 회전시키고 새로고침하여 보는 것을 권장하며, 세로 보기의 경우에는 브라우저 옵션에서 'PC(데스크톱) 버전'으로 보는 것을 선택해주세요)

 

다크에덴 1차 오픈베타 시절(2000년 12월 22일 ~ 2001년 5월 31일)

1차 오픈베타 당시부터 슬레이어와 뱀파이어의 대립이 이루어지는 구도였으나... 2003년 7월 3일 신규 종족 '아우스터즈'가 등장(본서버 기준)했습니다. 스토리상으로도 뱀파이어와 슬레이어의 중간인 아우스터즈는, 게임상에서도 슬레이어의 '스킬 레벨업 시스템'뱀파이어의 '스텟 시스템'의 장점을 모두 가지게 되었죠

단점은 딱히 없었는데요. 굳이 꼽아보자면, 회복 아이템의 가격이 비싸서 항상 '흡영'이라는 스킬로 '라바'를 '푸파'로 변환시켜야 된다는 것... 정도의 귀찮음일까요? 뱀파이어로 비유하자면 혈청이 너무 비싸니까, 혈액팩(실제로는 없지만 비유하자면)을 따로 구입해서 흡혈할 떄마다 혈액팩 → 혈청으로 변환을 시켜야 된다고나 할까요? 그마저도 나중에는 회복 아이템의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단점도 아니게 되었죠

던전앤파이터에서 '마법사(여)'를 흔히 '네오플의 딸'이라고 하죠? 사실상 당시의 아우스터즈는 '메트로텍의 딸'이었습니다. 물론, 스토리상 중성이긴 하지만, 외형은 누가봐도 여성이니까요(사명이 '소프톤 엔터테인먼트'로 바뀐 것은 2003년 12월 18일이므로 당시에는 '메트로텍'입니다. 물론 이후에도 주구장창 강했으니 '소프톤의 딸'이라고 봐도 무방)

 

아우스터즈가 등장할 당시에도 게임사에서 꽤나 신경을 썻었습니다. 단순하게 추가된다고 공지하고 패치한 것이 아니라, 등장 전후로 시나리오 퀘스트가 총 2가지가 있었습니다. 클리어 보상도 게임 아이템 뿐만이 아니라 오프라인 상품으로 보상이 있었습니다(물론 확률적으로 당첨이지만...)

당시의 다른 게임들이나, 현재의 대부분의 게임들에서는 신규 직업이나 종족이 추가되면 이러한 이벤트를 하는건 '국룰'이지만, 당시의 다크에덴(메트로텍)의 기준에서는 최초라고 부를 정도로 규모가 큰 편이었습니다

1. 아우스터즈 패치 전'부활하라! 아우스터즈여..'
2. 아우스터즈 패치 후'결계의 봉인'

퀘스트는 위와 같은 제목이였습니다. 기억나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퀘스트의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퀘스트 가이드가 아니라 NPC가 어떠한 이야기를 했는지 가볍게 알아보는 것이기 때문에, 퀘스트 자체는 가볍게 언급하고 대부분 대화 위주이며, 뱀파이어 NPC의 대사도 있지만 말투만 다르고 내용은 같기 때문에 슬레이어 NPC만 나오는 것으로 하겠으며, 두 번째 퀘스트인 '결계의 봉인'은 추가된 이후로 상당히 오랜시간 게임에 남아있었으므로 대부분의 유저가 기억하고 있을테니 작성을 보류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1. 부활하라! 아우스터즈여
    • 1.1. 아우스터즈의 흔적
    • 1.2. 고대 전설의 그림자
    • 1.3. 유물에 남겨진 눈물
    • 1.4. 발자취를 찾아서
    • 1.5. 아우스터즈와의 조우
    • 1.6. 엔딩
  • 2. 이벤트 보상(오프라인 상품)

1. 부활하라! 아우스터즈여..


1.1. 아우스터즈의 흔적
뱀파이어와 슬레이어들은 각기 에슬라니아 부근에서 미미하지만 알 수 없는 힘이 느껴지면서 비밀리에 그 힘의 근원에 대해서 조사하기 시작한다. 조사를 거듭할수록 500년 전 자취를 감추었다고 전해지는 '아우스터즈'라는 종족과 흡사하다고 판단되는 여러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전설 속에서나 회자되던 아우스터즈가 실존한다는 사실을 여러 증거들과 함께 상부에 보고한다. 상부에서는 이를 조사할 용병들을 모집하게 되고 그들은 이를 수행할 자격을 시험 받는다

 

카이저 하인리히(Kaiser Heinrich)

흠... 아직 제군에게 알려줄만한 자세한 내용 같은 것은 없다. 다만 '아우스터즈'라는 또 다른 괴물이 그저 전설 속에서나 회자되던 이야기만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 그리고 이들이 우리에게 위협이될 만한 소지가 있다는 사실도 염두해두어야 한다. 그들에 대한 세세한 정보는 제군들이 얼마나 열심히 이번 작전 임무를 수행하는가에 달려있다고 본다
카이저(슬레이어), 레베카(뱀파이어) 를 찾아가 퀘스트에 대한 이야길 들을 수 있다. 첫 번째 퀘스트는 앞으로 진행 될 퀘스트에 앞서 자격이 되는지를 테스트 하는 간단한 임무이다. 정해진 시간 안에 자신의 능력에 맞는 몬스터를 사냥해 오라는 지시를 받게 된다

※ 기본적인 레벨별 몬스터 사냥 퀘스트

 

카이저 하인리히(Kaiser Heinrich)

전설에 의하면 아우스터즈는 뱀파이어에게 물렸던 희생자들이라고 한다. 그들이 뱀파이어로 변하기전에 당시 유명한 무녀였던 카리사스의 도움을 받아 피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했던 것이지. 하지만 그들을 인간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 영원히 생명을 누리면서 피를 마실 필요도 없고 태양의 영향도 받지않는다는군. 개인적으로는 이상적인 존재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다만 어째서 그러한 이들이 갑자기 대량으로 생겨났던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으로 남아 있지
'1.1. 아우스터즈의 흔적' 퀘스트 클리어 시

1.2. 고대 전설의 그림자
이에 사건은 긴박하게 진행되어 급기야 용병을 투입시켜 잊혀진 종족에 대한 정보를 본격적으로 수집하기에 이른다. 수행자격을 얻은 용병들은 정보를 가진 이들을 찾아 그들에 대한 전설을 하나하나 조사하기 위해 투입되어 정보를 입수하기 시작한다

 

카이저 하인리히(Kaiser Heinrich)

이제는 제군을 믿고 정식임무를 맏기기로 하겠다. 선발대의 보고에 의하면 뱀파이어는 아닌 것 같았으나 인간이라고 보기에도 기이한 무언가를 발견했다는 주민이 둘이나 있다고 한다. 선발대도 그들을 보았다는 사람이 있다는 정보만 얻었을뿐 아직 직접적인 접촉은 하지 못하였다. 제군은 지금 목격자를 찾아 정보를 얻어와야 한다. 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겠는가?
자격을 획득한 용병들에게 주어지는 두 번째 임무이다. 아우스터즈를 목격한 주민을 찾아서 단서를 모아오라는 지시를 받게 된다. 에슬라니아에서 주민을 찾아 정보를 모아 오도록 하자

※ 종족별 지정된 NPC(슬레이어_할머니, 커피숍주인 / 뱀파이어_생선가게주인, 건달)를 순서대로 찾아서 대화하면 된다. 첫 번째 NPC(할머니, 생선가게주인)는 대화만 이어가도 되지만, 두 번째 NPC(커피숍주인, 건달)는 특정 순서대로 대화해야 퀘스트 클리어된다

 

할머니(슬레이어 퀘스트 NPC 1)

"그려 그려.... 다 그런 것이지"
"우리 손주는 뭔가를 특이한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
"나말고도 커피숍 여주인도 보았디야"
"나이가 들면 자꾸 잊어버리게 되. 근데 어떨때는 오히려 도움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
"뭐라구? 아, 좀 크게 말혀봐"
"땅에 혼통 배어있는 피 비린내는 언제쯤에나 없어지려나..."
"이젠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무얼 바라고 살아야할지"
"이곳의 밤은 공포가 무엇인지 알려주곤 한다우" "잉? 뭐라구? 잘 안들려"

※ 슬레이어의 아우스터즈 퀘스트(부활하라! 아우스터즈여..) 2단계(고대 사건의 그림자)의 첫 번째 목격자 NPC. 다크에덴 최초의 움직이는(걷는) NPC의 첫 등장. 해당 NPC는 대화가 끝나면 사라지며, 해당 맵의 무작위 위치에 다시 생성된다
[할머니] 뭐라구? 이상한 사람? 암 있지, 있어. 요즘들어 이상한 옷을 입고 다니는 젊은이들이 많아졌어. 왜 불편하게 쇳덩이가 덕지 덕지 붙은 걸 입고 다니는건지. 유행인지 뭔지는 몰라도 정신나간 것들...

뭐, 그거 말구? 아... 그래, 그래... 그 이상한 사람들 말야... 드로베타 쪽이었던가, 아니야 림보성 남쪽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영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아무튼 이상한 빛을 내는 지팡이를 가지고 있었는데, 비싸보이더라구. 헌데 말을 걸어도 아무런 대답도 안하는거야. 나는 괘씸해서 그냥 지나갔지.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보니싸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아

나 말고도 커피숍 여주인이 보았다고 하던 걸....

[플레이어(슬레이어)] 알겠습니다, 할머니. 감사합니다

 

커피숍주인(슬레이어 퀘스트 NPC 2)

"이름은 묻지 마세요. 그저 커피숍 여주인으로 충분하답니다"
"당신들은 우리들을 이 나라에서 떠나게할 권리따윈 처음부터 가지고 있지도 않았어요"
"괴물들의 기괴한 울음소리, 찢어지는 포탄소리 이젠 모두 지긋지긋해요"
"흥, 뱀파이어나 슬레이어나 모두 똑 같은 것들이야"
"그 키 큰 여자들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도와주었어야 했나..."
"그 이상한 여자들... 이웃집의 할머니도 보았다고 하던데..."
"당신들은 늘 그런 식이군요. 이젠 좀 조용히 해줬으면 해요"
"이젠 점점 이상한 녀석들만 늘어가고 있는 것 같아"

※ 슬레이어 아우스터즈 퀘스트(부활하라! 아우스터즈여..) 2단계(고대 사건의 그림자)의 두 번째 목격자 NPC. 첫 번째 NPC와 마찬가지로 해당 맵을 무작위로 움직인다. 다만, 대화가 끝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퀘스트 순서를 무시하고 해당 NPC를 클릭하면 "나는 당신과 할말이 없어요. 그만 가주세요"라며 진행이 되지 않는다
[커피숍주인] 뭐에요... 이곳은 우리 땅이에요. 당신들은 뭔데 우릴 더러 나가라는 거죠? 우린 절대 움직이지 않아요. 갈 것 같으면 예전에 벌써 떠났겠죠. 걱정따윈 그만둬요. 뱀파이어 같은 건 우리가 훨씬 오래전부터 보아왔으니까...

[플레이어(슬레이어)] 아니, 나는 단지 물어볼 것이 있어서 왔을 뿐이오. 저쪽의 할머니가 가보라고 하더군요

[커피숍주인] 흠... 그래요? 저번에 보았던 그 이상한 녀석들 때문인가 보군요. 헌데 내가 무엇 때문에 그런 걸 얘기해야한다는 거죠? 난 당신들이 아주~ 아주 아주 싫어요

[플레이어(슬레이어)] 협조를 할 수 없다면 난 지금 당장 당신을 체포할 수도 있습니다

[커피숍주인] 흥, 곧바로 본색을 드러내는 군요. 그런 식의 협박이 통할 거라 생각하나요? 그 정도에 쩔쩔맬 것 같으면 벌써 예전에 이 곳을 떴을 거에요

[플레이어(슬레이어)] 좋아요, 좋아. 하지만 그놈들은 아주 위험한 존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곳에 예전처럼 돌아가길 바란다면 협조 좀 해주시지요

[커피숍주인] 할 수 없군요. 제가 졌어요. 하지만 제발 우릴 이대로 그냥 놔둬줘요. 그게 조건이에요. 그럼 이야기하죠. 한 한달쯤 전이었을 거에요. 에슬라니아에서 남서쪽으로 20km정도 떨어진 곳이었죠. 한밤중이었지만 똑똑히 볼 수 있었어요. 이상한 빛을 띠고 있었으니까요. 키가 매우 큰 여자처럼 보였는데, 한눈에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들은 매우 지친 듯 도움이 필요한 것 같았지만, 전 무서워서 차를 멈출 수 없었어요

[플레이어(슬레이어)] 그렇군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의 권리에 대해서는 상부에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카이저 하인리히(Kaiser Heinrich)

제군이 가져온 정보는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 나는 제군이 정말 자랑스럽다. 그럼 다음 임무도 잘 수행해 낼 수 있겠지? 다음 임무는 한니발을 통해 전해질걸세. 성직자 길드 3층으로 가면 그를 만날 수 있지. 무운을 비네
'1.2. 고대 전설의 그림자' 퀘스트 클리어 시

1.3. 유물에 남겨진 눈물
용병들은 한때 아우스터즈 종족을 연구했다던 이를 찾아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는 그들이 남겨 놓은 고대문서가 아직까지 어떤 지하동굴에서 보관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지하동굴에 잠입한 용병들은 동굴 깊숙한 곳에서 오랫동안 잠들어있던 고대문서를 발견한다. 그리고 전설로만 여겨졌던 아우스터즈 종족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그들의 부활을 짐작하게 된다

 

한니발 M. 스미스(Hanibal M. Smith)

자네들이 수고해준 덕분에 더 많은 자료를 얻을 수 있게 되었네. 나는 예전부터 아우스터즈에 관한 전설을 연구하고 있었지. 그들이 부활한다면 아마 큰일이 벌어질거야. 주님이 아닌 자연물을 섬기는 미개한 종족이기는 하지만, 정령이라고 부르는 우상으로부터 무서운 힘을 발휘한다고 전해지네. 그렇다면 물론 올바른 힘일 턱이 없지. 자네도 그렇게 생각지 않나?

아우스터즈는 뱀파이어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생명체이지. 악의 부산물이라고 보아도 좋을 정도야. 그러나 그들은 어떠한 계기에 의해 번식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지네. 그렇게 태어난 2세대 아우스터즈는 성별도 없지만, 저먼이라고 불리는 알 같은 것을 낳지. 흠... 그것을 알이라고 불러야할지 반쪽짜리 아기라고 불러야할지... 어쨌든 저먼을 낳아 다른 저먼과 붙여두면 아우스터즈의 아기가 된다고 하네

과거 아우스터즈들에 의해 남겨진 유물에 대한 전설을 해독한 결과 우리가 알고 있는 어떤 특정 지하동굴에 흩어져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네. 그들이 남긴 고대 문헌의 조각들을 하나로 모아 가지고 오는 것이 이번 임무지. 자네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네. 어떤가, 해낼 수 있겠나?
세번째 퀘스트는 한니발(슬레이어), 라르바(뱀파이어)를 찾아가면 퀘스트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아우스터즈 종족이 남긴 고대 문헌이 특별한 지역에 존재한다는 정보를 듣고 그 지역으로 가서 흩어져 있는 조각을 조합하여 완성하도록 한다

※ 레벨에 따라 지정된 지역(던전)에서 몬스터를 사냥하여 '고대 문헌의 조각'을 알파벳 별로 12개(순서 : QAZWSXEDCRFV_키보드 자판 순서)를 모아 합쳐서 가져가면 클리어

 

한니발 M. 스미스(Hanibal M. Smith)

놀랍군. 이렇게 빠른 시간내에 조각난 고대 문서를 완벽히 모아올 줄이야. 그것 보게. 주님은 늘 자네를 지켜보며 돌보시고 있다는게 증명되지 않았나. 그럼 임무에 대한 보상을 받도록 하겠나, 아니면 다음 임무를 계속하도록 하겠나? 어느 쪽이건 상관없네. 자네의 선택이 곧 주님이 이끄는 길일 테니까
'1.3. 유물에 남겨진 눈물' 퀘스트 클리어 시

1.4. 발자취를 찾아서
고대문서를 번역한 결과 아우스터즈 종족이 번영했던 시대에 사용되었던 지도의 존재를 알게 된다. 아우스터즈의 부활의 움직임을 알아내기 위해 지도의 행방을 수소문 하기 시작한다

 

한니발 M. 스미스(Hanibal M. Smith)

그래. 자네들이 가져다준 고대 문헌들을 해독한 결과, 과거 그들이 살았던 마을의 위치가 표기된 지도가 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네. 아우스터즈들은 물론 그러한 지도가 남겨지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탐험가 로즈경에 의해 전해지게 되었다고 하네

로즈경은 지도를 완성한 후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지만, 그 지도는 어딘가에 남겨져 전해졌다는 것이 정설이지

이 지도를 찾아올 수 있겠나? 그 지도가 지금은 인간의 손을 떠나 어떤 강력한 힘을 가진 몬스터의 수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지. 그들은 매우 검은 빛을 띄고 있어서 찾아내기는 그리 어렵지 않을 걸세
고대문헌을 번역한 결과 아우스터즈 종족이 활동하던 시대에 사용했던 지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도를 획득하기 위해 지도를 가지고 있는 몬스터를 사냥해서 지도를 획득하도록 한다

※ 레벨별로 지정된 맵에서 드물게 등장하는 '검은색으로 칠해진 몬스터'를 사냥하여 확률적으로 지도를 획득하면 된다. 간혹 다크에덴 프리서버에서 사용된다는 '검은색으로 칠해진 몬스터'는 해당 퀘스트에서 처음 사용되었다고 보면 된다. 프리서버에서 처음 사용된 것이 아니라, 본서버가 최초이다(별도의 이미지 파일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몬스터의 색상만 검은색으로 바꾼 것이다)

 

한니발 M. 스미스(Hanibal M. Smith)

오오오... 이것이 로즈경이 남긴 지도란 말인가. 그래... 그들은 이곳에 살고 있었군. 이런...

헌데 어떻게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을 수가 있었던 걸까. 아, 이거 미안하네. 너무 감격한 나머지... 그래 보상을 해주어야겠지. 하지만 말야, EVE측의 공식적인 임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부탁이 있네. 아우스터즈들이 있었던 위치까지 발견된 이상 자네도 그들을 계속 조사해보고 싶지 않나? 어떤가 보상을 받고 끝내도록 하겠나, 그전에 먼저 나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겠나?

예전 같으면 나도 아우스터즈를 만나러 한달음에 달려갔을텐데... 솔직히 말해서 주님의 뜻에 반하는 생명체들이라 할지라도, 그 전설을 내 눈으로 확인하고 이야기해보고 싶네. 그들을 만나면 조심하도록 하게. 뱀파이어에게 물렸던 희생자들이라고는 하지만 인간과의 접촉을 꺼려했던 이들이기도 하네. 그저 직감에 불과하긴 하지만 위험한 존재일 가능성이 높아
'1.4. 발자취를 찾아서' 퀘스트 클리어 시

1.5. 아우스터즈와의 조우
고대문서 발견과 함께 아우스터즈 종족이 활동했던 시대의 지도를 입수하게 되자, 아우스터즈 종족의 활동 거점을 중심으로 부활의 조짐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전설로만 여겨졌던 아우스터즈를 두 눈으로 목격하면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그들은 동족들의 부활을 위한 한가지 부탁을 들어주면, 숨겨진 13번째 피의 성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약속을 하게 되는데...

 

리파티 실피드

[리파티 실피드] 반갑습니다. 카리사스님의 예언에 따라 저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죠. 저는 당신이 그렇게 찾아 헤매던 바로 아우스터즈라는 존재입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플레이어(슬레이어)] 당신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리파티 실피드] 우리 선조들이 있었던 곳은 이곳보다 훨씬 북쪽인 라드키아 지방이었다고 합니다.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500년전 그곳에서는 인간과 뱀파이어 사이의 참혹한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때 카리사스님에 의해 선조들이 태어났다고 하더군요. 전쟁이 끝난 후 몇 안되는 생존자들은 이곳으로 내려와 아담의 성지가 뱀파이어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지키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카리사스님이 돌아가시며 우리 마을도 함께 잠들어버렸던 거죠

[플레이어(슬레이어)] 그랬었군요. 제가 당신들을 위해 도와드릴 일은 없을까요?

[리파티 실피드] 당신이 먼저 그렇게 이야기 해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부탁드릴 일이 있습니다. 우린 어떤 종류의 정령석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잠들어있는 우리 종족을 되살릴 중요한 열쇠이지요. 제가 직접 그것을 하고 싶지만 저는 지금 이곳에서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버겁습니다. 당신이 그것을 구해다 줄수 있겠습니까?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답례로 숨겨져 있는 13번째 피의 성서를 찾도록 도와드리지요

[플레이어(슬레이어)] 어렵지 않은 일이군요. 제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파티 실피드] 정말 감사합니다. 카리사스님의 예언이 틀리지 않았군요. 그분은 우리를 도와줄 영웅이 나타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정령석의 종류는 모두 10종입니다. 이중에 어떤 것이 진짜인지는 저도 알지 못합니다. 되도록 많은 종류의 정령석을 구해오실수록 좋습니다
지도를 토대로 아우스터즈 종족이 번영했던 지역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 도중 아우스터즈를 만나게 되어 그들의 요청을 받아들인다. 그들의 요구는 정령석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그 정령석은 모두 10종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들이 필요로 하는 정령석이 어떤 형태로 이뤄졌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 드로베타 북서쪽의 자그마한 안전지대로 가면, 퀘스트 NPC를 만날 수 있다. 뱀파이어의 경우에는 '아마타 실피드'와 만나게 된다. 맵과 무관하게 지정된 몬스터를 사냥하여 확률적으로 정령석(드랍)을 획득한다. 10종의 정령석 중에 필요한 것은 1종이므로 운이 좋다면 1개만 가져가도 클리어된다

 

리파티 실피드

[리파티 실피드]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정령석들을 보여주십시오. 이 중에 맞는 것이 있어야 할텐데요

[플레이어(슬레이어)] 여기 있습니다. 받으십시오

[리파티 실피드] 바로 이겁니다. 이제 우리는 긴 잠에서 깨어나게 되었습니다. 모두 당신 덕분입니다. 먼저 이것이 우리가 당신에게 드리는 작은 선물부터 받아주십시오
'1.5. 아우스터즈와의 조우' 퀘스트 클리어 시

1.6. 엔딩

이후 진행되는 엔딩은, 승직 퀘스트처럼 별도의 이미지나 테스트가 띄워지는게 아니라, 게임상에서 캐릭터들의 연출로 엔딩이 보여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4단계를 진행하다가 포기한 것으로 기억하기 때문에, 엔딩을 직접 보지 못하여서 어떤 연출이라고 자세히 말하기가 어렵네요

당시 엔딩에 관한 글이 그리 많지 않고, 이미지(스크린샷)은 당시의 다크에덴 팬카페들이 자료실(제 기억으로는 당시에는 다음 카페 자료실에 총 용량 제한이 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을 정리하면서 전부 지워진 상태입니다. 그나마 남아있을 법한 곳을 찾아봤지만, 대부분의 다음 카페가 휴면 상태가 되어서 검색으로는 들어가 볼 수가 없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우주와 같은 배경으로 맵이 전환된 이후에 플레이어 캐릭터(슬레이어) 부근으로 아우스터즈가 소환되고 대화를 하다가 결국에는 "당신은 너무 많은 것을 안다"라며 플레이어의 심장을 뽑아서 죽인다고 합니다

5단계 퀘스트 클리어 시, 플레이어 캐릭터가 사망한다는 말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 아우스터즈에 관련된 기억을 잃게 하기 위해서 정신적으로만 플레이어를 공격해서 기억 상실을 야기하는게 아니라, 생명을 뺏어버리는, 깜짝스러운 반전 결말(스토리상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는 배드 엔딩)로 보입니다(당연히 스토리상에서만 사망한 것이고, 게임상에서는 빈사 상태에 빠진 것이므로 거점에서 부활)

저도 흘려 들은 내용으로만 작성한 것이니, 직접 5단계까지 클리어하고 엔딩을 보신 분들이 있다면 많은 제보바랍니다


2. 이벤트 보상(오프라인 상품)


5단계로 이뤄진 아우스터즈 퀘스트는 각각의 퀘스트를 완료할 때 마다 퀘스트 보상으로 복권을 긁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다음 단계의 퀘스트로 넘어 가기 위해서는 복권을 긁지 않아야 하며, 복권을 긁은 후에는 퀘스트 단계가 초기화 되어 퀘스트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퀘스트의 단계가 올라갈수록 상품의 단계도 올라가게 되며 총 5단계의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게 되면 가장 높은 등급의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복권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만약 마음에 드는 상품이 퀘스트 중간 단계에 존재한다면 굳이 모든 퀘스트를 완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가장 마음에 드는 선물이 있는 단계의 퀘스트까지만 완료 하셔도 무방 합니다. 복권을 긁어 해당 상품에 당첨 되었다면 화려한 푹죽 이펙트와 함께 당첨자와 당첨 상품이 게임화면 좌측에 붉은 글씨로 공지 됩니다(상품에 당첨 되지 않아도 궤스트 수행의 대가로 소정의 퀘스트 아이템이 지급됩니다...)

상품 당첨자는 홈페이지 상품 당첨자 확인 게시판에 등록 되며, 상품 지급은 일괄적으로 배송해 드릴 예정입니다

 

1단계 상품

  • 상품권(1만원) 아사달 홈쇼핑
  • 다크에덴 펜던트
  • 다크에덴 무료 이용권(1개월)

 

2단계 상품

  • 인라인 스케이트
  • 보이스 펜
  • MP3 플레이어
  • 5.1채널 스피커
  • 상품권(10만원) 아사달 홈쇼핑

 

3단계 상품

  • 명품시계
  • DVD / 오디오 컴포넌트
  • 캠코더
  • 디지털 카메라
  • 상품권(50만원) 아사달 홈쇼핑

 

4단계 상품

  • 홈시어터
  • 냉장고
  • 완전 평면 TV
  • LCD 모니터
  • 컴퓨터

 

5단계 상품

  • 디지털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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