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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에덴/etc.

다크에덴 :: 그그그(그 때, 그 순간, 그 시절) 몬스터의 현재 모습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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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몬스터와 현재 (이미지가 바뀐)몬스터를 비교해보는 글입니다

다크에덴 클라이언트 내부의 몬스터의 움직임을 담은 파일을 뜯어서 프레임 한 장씩 한 장씩 위치를 맞추는 식으로 이미지(GIF)를 완성했습니다

사설(프리) 서버를 운영한다던지 하는게 아니라서 게임 내에서 직접 몬스터의 동작을 재생할 수 없었기에 이런 노가다가 아니면 만들 수가 없었기에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프레임의 위치를 만들어서 제작

"프레임을 그냥 연속재생 하면 되는거 아닌가?"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요. 움직임이 큰 장면을 프레임 중심을 맞추지 않고 재생해버리면 몬스터가 상하좌우로 순간이동을 하는 (이미지)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프레임의 위치를 맞추지 않고 제작

다만, 몬스터의 움직임이 적은 장면의 경우에는 프레임끼리의 중심을 맞추지 않고 제작해도 약간 흔들리는 효과가 나타나서 오히려 역동적인 느낌이 들었기에, 중심을 맞추지 않고 만들기도 했습니다

과거의 다크에덴 몬스터들은 많아봐야 10프레임 정도(보통 8프레임)라서, 제작하기가 쉬웠는데요. 최근의 (이미지가 바뀐)몬스터의 경우에는 20프레임 가까이 되는 경우도 많아서 하나씩 맞추면서 제작하기가 엄청나게 귀찮았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작년 중순부터 작성할 생각이었으나, 해를 넘겨서야 작성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1. 데드바디(DeadBody)


좀비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는 뱀파이어입니다. 공격력과 체력이 낮습니다

데드바디 걷기 (좌)변경 전, (우)변경 후
데드바디 공격 (좌)변경 전, (우)변경 후
데드바디 사망 (좌)변경 전, (우)변경 후

과거의 다크에덴 유저들은 '야전사령부'에서의 데드바디를 많이 기억하고 계실겁니다. 저 역시도 야전사령부 추가(2001년 11월 12일) 이후 다크에덴을 시작했었습니다

 

과거의 800*600 해상도. 이 화면이 CRT모니터의 전체화면이었다

그 당시 다크에덴은 800*600이라는 해상도에 어두운 배경, 좁은 시야 범위까지 어우러진 게임이었는데요. 그 시절 시야 제한이 있는 게임은 대표적으로 '리니지'였습니다. 리니지에서는 시야가 좁으면 그저 답답할 뿐이지만, 다크에덴은 왠지 모르게 무서운 느낌이 들었답니다

데드바디는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최하위 몬스터로 존재하고 있습니다만, 지금은 어지간한 저레벨 몬스터들은 게임에서 등장하지 않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글을 작성하는 현재(2023년 1월) 기준으로는 찾아보기가 힘들게 되었습니다. 게임사가 아직 막아두지 않은 '페이악 터널'이나 해당 맵을 기반으로 하는 초기 튜토리얼 지역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초기의 데드바디와는 다르게 입은 옷도 제대로 구분이 되고 모션도 비슷하고 동작도 부드러워졌지만, 과거와는 너무 달라진 외형 덕분에 '정말 좋아진 것'인지 모르겠군요. 일러스트와 비교하자면 바뀐 모습과 더 일치하는 모습이지만, 과거의 다크에덴 유저인 저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라서 이질감만 느껴지네요


2. 터닝데드(TurningDead)


인간에 가깝게 진화된 뱀파이어로, 99%의 뱀파이어가 이 단계에서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터닝데드 걷기 (좌)변경 전, (우)변경 후
터닝데드 공격 (좌)변경 전, (우)변경 후
터닝데드 사망 (좌)변경 전, (우)변경 후

가벼워보이는 예전 모습에서 너무 진지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터닝데드'입니다

예전 모습도 뱀파이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데요

변경 이후의 모습은 완벽하게 좀비가 되어버렸습니다


3. 터닝소울(TurningSoul)


터닝데드의 단계에서 진화된 1%의 뱀파이어, 약간의 정신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터닝소울 걷기 (좌)변경 전, (우)변경 후
정예 터닝소울 걷기
터닝소울 공격 (좌)변경 전, (우)변경 후
정예 터닝소울 공격
터닝소울 사망 (좌)변경 전, (우)변경 후
정예 터닝소울 사망

예전에는 두툼한 패딩 조끼를 착용한 느낌이었는데, 바뀐 모습은 일러스트와 가까워졌습니다. '정예' 등급도 존재하는데요. 덩치도 커지고, 체력도 공격력도 많이 강화되어서 등장합니다

모든 몬스터는 아니고 일부 저레벨 몬스터들 중에서 '정예'라는 이름을 가지고 외형부터 달라져서 등장합니다

사실상 현재(2023)의 다크에덴은 저레벨 몬스터는 삭제되었다고 하더라도 무방하므로, 정예 몬스터가 일반 몬스터를 대체하게 되었다고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4. 키드(Kid)


뱀파이어가 된 지 얼마 안되어 어린아이라고 불리우는 뱀파이어이다

키드 걷기 (좌)변경 전, (우)변경 후
정예 키드 걷기
키드 공격 (좌)변경 전, (우)변경 후
정예 키드 공격
키드 사망 (좌)변경 전, (우)변경 후
정예 키드 사망

이미지가 변경되면서 맨손에서 무기를 소지하게 되었습니다(설정대로면 맨손 공격만 해야 됩니다)

어떤 분이 댓글로 "대머리로 알았는데 모자였다"라고 하셨었죠. 그나마 기존의 모습에서는 의식하고 본다면 모자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변경 후의 모습이나 정예 등급에서는 어떻게 보아도 대머리로만 보이는군요

기존이나 바뀐 모습이나, 정예의 모습이나 꽤나 괜찮은지라 나중에 '다크에덴 클래식'이 나온다면 기존의 모습은 저레벨 존, 바뀐 모습은 중레벨 존, 정예의 모습은 '치프'의 모습으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5. 솔져(Soldier)


체력을 기반으로 형성된 군인 뱀파이어로, 지적, 육체적 능력이 뛰어납니다

솔져 걷기 (좌)변경 전, (우)변경 후
솔져 공격 (좌)변경 전, (우)변경 후
솔저 사망 (좌)변경 전, (우)변경 후

이전의 '데드바디, 터닝데드, 터닝소울, 키드'는 레벨이 1이였지만, 솔져는 5레벨입니다. 체력도 데드바디(20) / 터닝데드(30) / 터닝소울(40) / 키드(60)보다 많은 82입니다 

... 그렇다고 딱히 강한 느낌은 없었는데, 슬레이어는 주구장창 앰플로 충분히 견디는 시기였고, 뱀파이어는 기본 능력치 자체가 좋았던지라 강하다는 의식이 없이 넘어습니다. 에스트로이더나 골레머 정도는 되어야 '강한데?'라고 느꼇던거 같아요

솔져라는 이름답게 바뀐 모습에서는 제대로 된 군복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6. 캡틴(Captain)


솔져를 통솔하는 뱀파이어로, 척후병 역할을 합니다

캡틴 걷기 (좌)변경 전, (우)변경 후
정예 캡틴 걷기
캡틴 공격 (좌)변경 전, (우)변경 후
정예 캡틴 공격
캡틴 사망 (좌)변경 전, (우)변경 후
정예 캡틴 사망

폭주족을 연상케하였던 몬스터입니다. 특유의 머리 스타일로 인해서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초기에는 일러스트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모습이 바뀐 뒤에는 특징이 없어진터라 '무기를 든 좀비1' 정도로 변경되었습니다

정예 등급도 마찬가지지만, 자세히 보면 금발인지 은발인지 얼굴만큼은 잘생겨진 모습입니다

 

 

다크에덴 :: 그그그(그 때, 그 순간, 그 시절) 몬스터의 현재 모습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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