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컴퓨터(본체의) 견적을 결정하였습니다
2023년 1월 15일 기준으로 견적을 확정하고, 다음 날인 16일에 구입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습니다. 정확히는 15일 저녁에 견적을 확정짓고 16일로 날짜가 넘어가는 시점에 구매까지 진행되었답니다
블로그의 글을 업로드 하는 시점에서는 가격이 낮아져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시간이 지날 수록 부품의 가격은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글을 바로 작성은 해두지만, 여러번 수정을 거치고 업로드 하는 편입니다...)
낮아지는 부품 가격을 생각하여, 2월 말 정도에 구입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구정 연휴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 서둘러서 주문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조립하고 사용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연휴 기간이 지나고 회사에 출퇴근을 하게 되면,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니까 말이죠
구분 | 부품명 |
CPU | AMD 라이젠9 7900 non-X(논엑스) |
쿨러 | PCCOOLER PALADIN 400(BLACK) |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B650M AORUS ELITE |
메모리 | 삼성전자 DDR5 4800Mhz 32GB(16GB *2) |
그래픽카드(기존 그래픽카드 사용) | MSI GTX 1660Ti 아머 D6 6GB |
SSD | 삼성전자 980 PRO M.2 NVMe 1TB |
케이스 | 앱코 수트마스터 U1000(블랙) |
파워 |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750W 골드 풀모듈러 |
확정된 사양은 위와 같습니다
CPU의 경우에는 제가 사용하기에는 솔직하게 너~무나도 오버스펙인데, 어정쩡하게 한 두단계 낮은 CPU로 구입하면 나중에 교체하고 싶은 욕망이 생길 것을 우려해서 구입하는 시점에서 제일 높은 등급의 CPU로 선택했습니다
가격이야, 바로 전 단계의 CPU(라이젠5 7700 non-X)보다 많이 높지만, 가슴이 시키는걸 어쩌겠습니까?
최상위 모델에서 가지치기로 출시된 '저전력, 저발열' 모델을 원했던 저에게는 나름 돈을 절약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원래는 마찬가지로 저전력, 저발열로 출시한 인텔의 'i9 13900F'을 구입(2023년 1월 15일 당시 70만원)하려고 했었습니다. 단순히 CPU의 성능차이로 본다면 '라이젠9 7900 non-x'는 'i9 13700F'과 비교해야 되지만, 앞서 말했듯이 최상위 모델에서 가지치기로 나온 '저전력, 저발열' 모델을 원했었기에 절대적인 성능 차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냥 AMD와 INTEL이라는 브랜드 중에서 최상위 저전력, 저발열 모델이면 만족이었으니까요. 물론, 더욱더 저발열과 저전력을 파고든다면 인텔의 'i9 13900T'라는 CPU도 존재하지만, 거기까지는 마음이 가지 않았답니다
내가 원하는 상황에 맞춰서 구입하는 '가성비'보다는 내가 원하는 '가심비'을 택했습니다. 자동차나 명품처럼 상위 단계와 수 백에서 수 천 만원의 가격 차이가 나는게 아니라면, 가심비로 구입하는게 이중지출을 막는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 사양도 확정되었으니, 금액을 확인해봐야겠지요?
(2023년 1월 15일 기준)컴퓨존의 경우에는 품절된 물품들이 있어서, 견적을 내는 도중에 후보군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다나와 견적는 1,542,870원, 아이티엔조이는 1,518,960원으로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다만, 한 사이트에서 주문하면 얼마나 금액이 들어가는지 참고하기 위해서 내본 견적으로써 실제로는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따로따로 구입했습니다(그렇게 사이트 별로 따로따로 구입하는 것을 흔히 '드래곤볼'한다고 하죠)
실제로, 배송비를 포함하여 구입에 들어간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2023년 1월 16일 기준)
구분 | 부품명 | 다나와 견적 | 아이티엔조이 | 실제 구매 |
CPU | 라이젠9 7900 non-X(논엑스) | 637,280원 | 629,000원 | 591,120원 |
쿨러 | PALADIN 400(BLACK) | 31,920원 | 32,900원 | 32,900원 |
메인보드 | B650M AORUS ELITE | 312,480원 | 311,400원 | 279,100원 |
메모리 | 삼성 DDR5 32GB(16GB *2) | 122,080원 | 115,200원 | 103,700원 |
그래픽카드 | 기존 'GTX 1660Ti' 그대로 사용 | |||
SSD | 삼성 980 PRO M.2 NVMe 1TB | 183,160원 | 176,460원 | 161,400원 |
케이스 | 앱코 수트마스터 U1000(블랙) | 120,960원 | 119,000원 | 114,690원 |
파워 |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750W | 135,000 | 135,000원 | 132,500원 |
총계 | 1,542,870원 | 1,518,960원 | 1,415,410원 | |
※ 실제 구매는 현대카드 청구할인 또는 M포인트 사용이 적용된 경우가 있음 |
귀찮지만 개별적인 최저가로 구매한 결과, 10만원에서 12만원 정도까지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다만, 표에서 언급한대로 제가 사용하는 현대카드의 청구할인이나 M포인트 사용의 경우가 반영된 것이므로 적용이 되지 않았더라면, 차이는 줄어들어서 대략적으로 7만원에서 9만원 정도의 차이만 났을겁니다
일단, 월요일 새벽에 주문을 하였으니, 월요일에 배송되어서 화요일에 도착하기를 바래야겠습니다. 연휴를 앞두고 택배 물량이 늘어나기는 했어도 월요일 발송이면 최소한 수요일에는 도착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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