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6일에 배송이 출발하여, 다음 날인 17일에 배송 완료되었습니다
드디어 확정! 컴퓨터 견적, AMD 라이젠9 7900 non-X(논엑스)
새로운 컴퓨터(본체의) 견적을 결정하였습니다 2023년 1월 15일 기준으로 견적을 확정하고, 다음 날인 16일에 구입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습니다. 정확히는 15일 저녁에 견적을 확정짓고 16일로 날
reggiane.tistory.com
제가 구입하는 부품들 중에서 가격이 있는 편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혹시나, 7600이나 7700으로 오배송 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죠(오배송시 환불 과정 및 택배 왕복으로 명절 연휴가 지나서 배송을 받게 되니까)
... 다행스럽게도!? 문제 없이 배송이 되었습니다
하긴, 요즘은 수 백 만원짜리 그래픽카드도 택배로 보내는 시대인데, 괜한 걱정을 했네요
상자에 고정되어 있지는 않았으나, 뽁뽁이로 수차례 돌돌 말려서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정식 유통사인 '대원CTS'에서 수입한 정품이지만, 멀티팩 제품이기에 정품 박스가 아닌, 용량을 줄인 소포장으로 대량으로 국내로 수입한 뒤에 유통사 측에서 다시 박스에 담는 포장을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정식 유통사의 제품이라면, 정품이나 멀티팩이나 보증의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CPU 상자가 정품 박스가 아니기에 감성적인 부분은 떨어진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박스의 디자인이 다릅니다)
멀티팩이 정품 박스보다는 최소한 몇 천원이라도 저렴하기에, 상자까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멀티팩(정품)도 좋은 선택입니다. 그 몇 천원 차이로 사제 쿨러 값을 할인 받는다고 생각하면 되겠죠?
12코어 24쓰레드, AMD 라이젠 7900 non-X(논엑스) CPU의 모습입니다(동봉된 스티커는 CPU에 부착하는게 아니라, 본체에 장식용으로 부착하는 것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용도로는 엄청나게 오버되는 스펙의 CPU입니다. 아마도 CPU를 최하로 낮추고 기존의 그래픽카드를 중고로 판매한 뒤에 약간만 돈을 보태서 'RTX 3060Ti'를 장착해주는게 더 효과는 좋을겁니다. 근데 이성보다는 감성으로 CPU에 올인하고 싶은 마음이라 CPU 하나에만 힘을 몰아줬습니다
AMD CPU를 사용하는 것은 처음은 아닌데요. 2008년? 싱글 코어인 '올리언즈'를 사용하다가, 이후에 듀얼 코어인 '윈저 3800+'로 갈아타고, 이후에 같은 듀얼 코어인 '윈저 6000+'로 업그레드하여 사용했습니다. 당시에 '윈저 6000+'이 일반(125W)과 저전력(89W) 버전이 있었는데, 저는 저전력 버전이었습니다
이후에는 '트리니티 5700'이라고 AMD가 CPU의 내장 그래픽을 밀고 나가는 시점에서 출시한 CPU(내장 그래픽이 엄청 좋다고 APU라고도 불렀죠)로 갈아탔습니다. 그 당시에는 AMD에서 출시한 RAM을 사용하면 APU의 내장그래픽과 궁합이 좋다고 홍보가 되어서 AMD의 DDR3 메모리를 장착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20% 향상이라는데 실제로는 아닌 것으로...)
저도 AMD의 메모리를 장착했었는데, 지금은 처분하면서 없네요. 붉은색 방열판이 기본으로 달려 있어서 디자인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금방 단종됬고, 이후로는 AMD에서 자체 브랜드로 메모리를 출시하는 일이 없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의 관련된 사진이라고는, 이 정도가 전부네요. 당시에는 사진을 촬영해서 별도로 백업해두지 않았던터라 남아있는게 없어서 아쉽습니다(지금은 촬영하는 사진을 전부 백업해서 파일명 정리하여 저장해두고 있습니다)
저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아마도??? 팬택의 '베가R3'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 저의 첫 스마트폰이었다죠...
갑작스럽게 추억이 생각나서 이야기가 산으로 갔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죠
'라이젠9 7900 non-X'에 동봉된 정품 쿨러는 '레이스 프리즘' 쿨러입니다. 높은 등급의 AMD CPU에만 포함되는 구성품이죠(쿨러가 포함된 멀티팩이나 정품에만 존재)
팬의 날개는 7개이며, 4개의 구리 히트파이프와, 2층으로 구성된 거대한 알루미늄 히트싱크를 사용하여, TDP(열 설계 전력)이 140W에 달하는 녀석입니다. 작동 시에는 회전하는 팬의 테두리 부분에 LED가 들어오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순정 쿨러치고는 디자인도 좋고 성능도 상위에 속하는 녀석입니다. 그래서 일부로 구해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쿨러를 뒤집어보면, 하단의 구리베이스에 더불어 히트 파이프가 직접 CPU와 맞닿게 설계가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작년 쯤인가, 프리즘 쿨러의 히트파이프가 6개로 늘어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도입이 안된거 같습니다
서멀이 기본 도포가 되어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CPU마다 다른 것인지? 예전에 봤던 다른 사람들의 사진에서는 서멀이 꽉차게 발려져 있던 모습으로 기억하는데, 제가 구입한 '라이젠9 7900 non-X'에 동봉된 프리즘 쿨러는 서멀이 띄엄띄엄 간격을 맞춰서 발려있네요(좌우 동봉된 검은색 배선은, RGB를 제어하는 케이블입니다)
'라이젠9 7900 non-X' CPU의 경우에는 발열이 낮기 때문에, 순정 쿨러인 '레이스 프리즘'으로도 충분하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더 나은 쿨링(더 낮은 온도, 저소음)을 위하여 일단은 사용하지 않고 봉인해둘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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