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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게임

오버워치2 :: 정식 오픈 직후, 플레이 후기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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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5일, 오전 4시에 서버가 칼같이 오픈되었습니다

새롭게 바뀐 시스템이나 캐릭터 변경점은 적응하면 되겠는데, 사운드와 조각감 그리고 그 둘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타격감이 너무 별로였습니다

게임 엔진이 바뀌어서 그런가 맵의 색감도 너무 화려해서 캐릭터에 집중이 안되더군요

 

엊그제까지 오버워치1을 했을 때에는 캐릭터에 집중이 잘되었는데, 오버워치2는 움직임도 바닥을 미끄러지는 듯함 조작감. 공격해도 때린 것 같지도 않고 맞은 것 같지도 않은 타격감에 실망했습니다

솔져의 총이 뿅뿅뿅 물총 같고, 브리기테의 도리깨가 스펀지 방망이 느낌, 걸어다닐 때에는 터벅터벅 걷는게 아니라 미끄러지는 느낌. 아마도 사운드가 강렬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변경되어서 이렇게 느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베타 테스트를 오랫동안 진행하면서 피드백을 무수히 받았을겁니다. 아마도 제가 이렇게 어색하게 느끼는 것은 아직 적응이 안되었으니 부정적으로 느끼는 것이겠지요. 사람이라는 것이 원래 하던 것과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거부감이 드니까요

 

신규 캐릭터인 '키리코'를 플레이 했습니다

디자인은 잘 뽑았더라고요

 

기존 오버워치에서도 주로 플레이하던 '브리기테'입니다. 타격감이 너무 안느껴져서 내가 때리는 건지, (기절 시간이 없는 수준으로 줄었다고 해도)방패 밀치기가 제대로 맞은 건지 한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

다른 영웅들도 플레이 해봤는데, 타격감이 다들 전멸했습니다. 다만 오리사의 경우에는 원래 오버워치에서도 노잼이었는데, 오버워치2에서는 상당히 활약하는 편이네요(아직 초기라서 다들 따로 노는지라 그런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사운드 쪽만 타격감있게 바뀌고, 맵의 색감을 좀 덜 진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뭐... 아직 1시간 정도 플레이 한 거이라서, 원래 이게 너무 좋은 상태인데, 제가 적응을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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