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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게임

오버워치2 :: '감시 기지 팩'의 구입을 고민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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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5일, 오전 4시에 오버워치2가 오픈한다고 합니다(글을 작성하는 시점 기준으로 5분 남았습니다)

기존 오버워치1에서 대규모 업데이트가 된 형식이라지만, 게임의 엔진이 새롭게 제작되었기도 하고, 게임 내 '배틀 패스'의 도입이나 다른 게임들처럼 캐릭터 스킨이나 치장 아이템은 유료로 구매를 해야된다던지(물론, 게임을 플레이하면 구입할 수 있는 재화를 조금씩 준다고는 합니다) 등으로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2로 명칭 자체를 넘겨버린거 같네요

실제로 게임에 접속을 해봐야(저는 오버워치2 베타 테스트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아서 뭐가 있는지 모릅니다) 알겠지만, 일단 게임이 오픈하기 전에 블리자드 샵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 하나 있었습니다

 

'감시 기지 팩'이라는 상품인데요. 가격은 49,900원입니다(나중에 할인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과연, 가격이 메리트가 있을지 구성품을 따져봤습니다(2022년 10월 5일 기준입니다)

1. 시즌1 프리미엄 배틀 패스
→ 오버워치 코인 1,000개(12,400원)로 구입 가능

2. 오버워치 코인 2,000개
→ 오버워치 코인은 많이 구입할 수록 보너스 코인을 추가로 주기 때문에 정확히 24,800원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코인 2,000개만 구입한다고 가정하면 대략적으로 24,800원입니다(2,000개를 구입하면 보너스 200개를 더 줍니다)

3. 전설 스킨 7종, 특급 스킨 5종
→ 기존 오버워치 레전더리 에디션에 포함된 스킨(가맹 PC방에서 사용할 수 있던 스킨)과 일부 전설 스킨이 지급되며, 오버워치2에서 새롭게 나오는 스킨 2종(우주 무법자 솔저:76, 우주 무법자 캐서디)입니다. 사실 기존 오버워치 스킨은 지겹도록 봐와서 큰 의미는 없는거 같고요. 새로 추가되는 스킨 2종만이 의미가 있다고 보이네요

4. 즉시 이용 가능한 35명의 영웅(2022년 10월 5일 기준)
→ 기존 오버워치 영웅 32명에 더해서 3명의 영웅(정커퀸, 소전, 키리코)이 추가되는데요. 정커퀸과 소전은 이용자 구분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키리코는 기존 오버워치 구입자라면 바로 사용이 되고, 그게 아니라 신규 유저(새로 가입한 아이디)라면 무료 배틀 패스의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감시 기지 팩'만의 메리트가 아니라 '시즌1 프리미엄 배들 패스'에 들어있는 혜택이라서 '감시 기지 팩'을 구입해야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아닙니다(개발자가 말하기를 키리코를 얻을 정도면 하드 유저는 2주는 걸리고, 일반 유저는 시즌 중반은 되어야 될 것이라고...)

어차피 가성비를 따지는 것이므로, 금액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감시 기지 팩(49,900원)
+ 12,400원(시즌1 프리미엄 배틀 패스)
+ 24,800원(오버워치 코인 2,000개)
+ ???(우주 무법자 스킨 2종)
= 37,200원 + ???

49,900원 - 37,200원 = 12,700원

결론적으로는 우주 무법자 스킨 2종을 12,700원에 구입을 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스킨에 욕심이 없다면, 굳이 '감시 기지 팩'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앞서 말한대로 오버워치 코인은 2,000개를 구입하면 10%를 더 줍니다

거기까지 따져보면 '감시 기지 팩'을 구입한다는 것은, 우주 무법자 스킨 2종을 15,000원 가량에 구입하는 것과 비슷하겠습니다. 해당 스킨들이 게임 내에서 따로 판매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서버 오픈 전에 따져보면 이렇다는 것이죠

딱히 기간 한정 판매되는 스킨이 아니라면 '감시 기지 팩'은 메리트가 딱히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스킨 2종 보다는 따로따로 원하는 것만 구입('배틀 패스' 또는 '오버워치 코인')하는게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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