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차량(AE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은 인조가죽 시트라서 4년을 넘어가는 시점에도 늘어짐도 거이 없었고, 시트에 홀(구멍)이 크게 뚫려있지도 않아서 관리하기가 참 편했습니다. 트림에 따라서 천연가죽이 들어갔는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선택했던 트림(밸류 플러스)는 그랬다는 것이지요
현재 차량(DN8 소나타 하이브리드) 앞 좌석은 통풍 시트라서 홀이 있다지만, 뒷 좌석은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앞 좌석과의 디자인 깔맞춤일까요?(네이비 나파가죽 시트)
나파가죽이라서 착석하면 몸을 잡아주고 밀착되는 그런 느낌이 좋기는 하지만, 관리에 있어서는 번거롭긴하네요. 아마도 마이너스 옵션으로 인조가죽 시트로 변경이 되었다면 저는 그렇게 선택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러한 시트에 '과자 부스러기'가 끼었더라고요?
아이가 차에서 과자를 먹다가 옆으로 흘렸는데, 와이프가 그걸 모르고 그 위에 그대로 앉았던거 같습니다
'언제 한 번 시간을 내서 처리한다'고 생각만 두어 달 정도 했는데, 이제서야 처리하게 되네요
사진으로 볼 때는 티가 크게 안나는데요
실제로 보면, 저 부분만 흰색으로 막혀있어서 눈에 굉장히 거슬립니다
준비물은 '실내 세정제'와 '이쑤시개'입니다
저는 세정도 되면서 코팅도 되는 녀석으로 준비했습니다(평소에 사용하던 것)
굳이 세정제가 아니라도 그냥 '물'로 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쑤시개 끝에 세정제를 흠뻑 뭍혀서 구멍에 널고 살살 돌려주면 됩니다
너무 깊숙하게 넣으면 시트 구멍이 크게 벌어질 수가 있으니, 사진에서 보이는 정도로만 넣어주도록 합시다
흠뻑 뭍힌다고는 했지만, 이쑤시개가 살짝 젖을 정도면 됩니다
완벽하게 복원이 되었습니다!
이쑤시개를 너무 깊게 꼽거나, 돌릴 때 흔들게 되면, 구멍이 확장이 되어서 자연적으로 복구가 안될 것으로 보이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약간 늘어난 정도는 가죽이 수축하면서 원상복구가 되긴 하더군요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본넷을 열어서 냉각수도 점검을 했습니다(주차 후 2시간 경과)
하이브리드라서 냉각수가 두 곳에 있는데, 적정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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