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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에덴/etc.

다크에덴 :: 믿거나 말거나, 다크에덴 TMI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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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에덴 :: 믿거나 말거나, 다크에덴 TMI 2탄!

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다크에덴 :: 믿거나 말거나, 다크에덴 TMI 1탄!TMI(Too Much Information)는 '너무 많은 정보,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될 정보'라는 뜻이죠저의 첫 번째 온라인 게임은 아니지만,

reggiane.tistory.com

 

61. 누가 그렸을까?

그 당시 컴퓨터 사양의 한계로 맵 이동 시 로딩이 느렸던 시절, PC방에서 다크에덴을 플레이할 때마다 유저를 민망하게 만들었던, 아우스터즈의 대표 이미지는 현경업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이다. 하단의 관련 링크를 통해 초기 일러스트 모델링을 확인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높은 포니테일시스루 뱅 스타일로 앞머리를 내린 모습이었으나, 이후에 현재와 같은 시원시원한 느낌으로 변경된 모습을 볼 수 있다

※ 관련 링크 : www.xcomicx.com/아우스터즈

 

62. 저레벨 스킬이었던 것

군인 계열의 LV10에서 습득할 수 있었던 스킬 '퀵파이어'는 밸런스 문제로 인해 습득 구간이 LV40으로 변경되었으며, 빈 자리는 더블 샷트리플샷이 추가되며 채워졌다

 

(좌) 퀵 파이어, (우) 트라이던트

63. 지루함

군인 계열의 '퀵 파이어'는 총을 내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격할 수 있는 스킬이었지만, 타격 시 이펙트가 없어서 심심한 부분이 있었다. 당시 군인 계열은 오로지 LV40에서 습득하는(더욱 이전에는 LV10) 퀵 파이어 하나로만 주구장창 레벨업을 해야 하는 구조였기에 지루함이 매우 컸다

그러나 2003년 9월, 상위 스킬인 '트라이던트'가 추가되면서(LV60 습득) '퀵 파이어'에도 타격 시 이펙트가 추가되었다. 이 이펙트단순하면서도 화려하고 멋있어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그렇게 군인 계열은 상위 스킬과 이펙트가 추가된 덕분에 레벨업의 지루함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었다

※ 관련 링크 : 업데이트 히스토리 [2003년 9월 업데이트]

 

64. 어느새 사라진 공격속도 단계!?

다크에덴 초기에는 '매우 빠름'이라는 공격속도가 존재했다. 공격속도 능력치가 120이 되면 '매우 빠름'으로 바뀌었으며, 그와 반대로 '매우 느림'이라는 공격속도도 있었다

2001년 후반에 다크에덴을 시작한 필자도 '매우 느림'이라고 표기된 정보창을 봤던 기억이 있다. 이 공격속도 단계들은 패치 내역에 기록되지 않았지만,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고, 결과적으로 느림(1)-보통(34)-빠름(67)의 단계만 남게 되었다. 매우 빠름의 공격속도 단계는 뱀파이어의 짧은 공격 모션에 아주 효과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듣기로는 초창기 뱀파이어의 빠름 단계의 공격이 3회 이루어질 때, 매우 빠름5회 정도로 상당했다고 전해진다

 

65. 시간의 흐름

다크에덴 게임 내 시간은 현실의 6배 속도로 흐른다. 즉, 실제 시간 12시간이 지나면 게임에서는 72시간(3일)이 흐르는데, 이는 1차 오픈 베타테스트 시절의 설정이며, 이후에는 달라진 것으로 알고 있다

 

66. 인트(INT)의 역할

1차 오픈 베타테스트 시절에는, 뱀파이어에게 인트(INT)는 단순한 능력치가 아니라 스킬 습득 조건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인트 수치에 따라 사거리범위가 증가하는 추가 효과도 존재했다. 예를 들어, 애시드 볼트의 사거리가 증가하거나, 애시드 스톰의 범위가 넓어지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67. 평등

슬레이어 군인 계열의 무기인 총은 4종류로 SMG > AR > SR = SG 순으로 연사속도가 다르지만, 1차 오픈 베타테스트 시절에는 모든 총기의 연사속도가 동일했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것은 공격속도가 아니라, 연사속도

 

68. 몰락

1차 오픈 베타테스트 시절, 샷건은 '넉백'이라는 전용 스킬을 활용해 적의 접근을 방해하는 특징이 있었다. 치명타형 무기로써 대미지도 좋았으며 엄청나게 사기적인 무기였다고 한다. 공식 패치 내역에는 없지만, 당시 뱀파이어 유저들의 반발로 인해 대대적인 하향을 겪었다고 전해진다. 그 결과, 우리가 알고 있는 ‘상점 판매용 아이템’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좌) 인챈트_리퀘이틀, (우) 힐_디나이얼 매직

69. 뒤바뀐 업데이트

슬레이어 인챈트 계열에게 '디나이얼 매직', 힐 계열에게는 '리퀘이틀'이 추가될 예정이었다

실제 패치에서는 서로 바뀌어서 추가되었다

 

(좌) 도_에어 쉴드, (우) 힐_디나이얼 매직

70. 절대무적

원래 도 계열'에어 쉴드'물리 대미지 100% 방어, 힐 계열'디나이얼 매직'마법 대미지를 100% 방어하는 스킬이었다

 

71. 사기에 사기를 더하다!

저레벨에 습득 가능하면서도 효과가 뛰어났던, 뱀파이어‘페럴라이즈’ 스킬은 사기적인 스킬로 불렸다. 초기에는 속박 효과뿐만 아니라, 회피율을 약 50 감소시키는 디버프도 존재했다

 

72. 반토막

아우스터즈 대지 계열의 '리액티브 아머 마스터리'물리 대미지처럼 마법 대미지도 퍼센트로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으나, 계열 간 상성 관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마법 대미지 감소 효과는 삭제되었다

 

73. 콤보

승직 이후부터 사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유저가 단계를 조절하여(최대 6단계 예정) 사용하는 방식이었으나, 개발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무산되었다

※ 관련 링크 : 패치 예정이었던, 승직 '콤보 공격'과 '외형 개선'

 

74. 희귀한 펫

마시마로 펫2009년에 첫 등장한 이후로 풀리지 않아 희귀한 펫으로 손꼽힌다

저작권 문제로 추정된다

 

다크에덴2(2003), D2온라인(2009), 다크에덴2(2015)

75. 후속작의 운명

  • 다크에덴2(2003) : 개발 중단
  • D2온라인(2008) :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2009) 이후 무산되었다
  • 다크에덴2(2015) :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2016) 이후 무산되었다

후속작들은 모두 줄기차게 망했다

※ 무산 : 안개가 걷히듯 흩어져 없어짐. 또는 그렇게 흐지부지 취소됨

 

76. 힘캐의 몰락

다크에덴에는 3가지 능력치가 있는데, 그 중에서 힘 능력치HP를 가장 많이 올려줬다. 덱스가 높다면 낮은 체력과 대미지, 높은 명중률을 가지게 되고, 이 높다면 높은 체력과 대미지, 낮은 명중률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새로운 아이템들의 추가방어구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힘을 올리는 것은 이제 ‘대미지와 체력은 높지만, 명중은 전혀 못하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이때 승직 이후 습득할 수 있는 패시브 스킬인 ‘인크리즈 오브 헬스’의 등장으로, 힘을 찍는 것이 의미 없어졌다

이전에는 "그래도 대미지와 체력은 높잖아?"라며 애정으로 육성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HP 700과 HP 1300의 차이는 크지만, HP 2000과 HP 2500의 차이는 실질적으로 크게 느껴지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 결국, 고정적으로 HP를 올려주는 패시브의 등장으로 힘을 찍는 것은 의미가 없어졌다

특히, 아우스터즈의 차크람비승직 시절에는 착용 제한이 힘 능력치에 종속되지만, 승직 이후에는 등급에 종속되므로, 힘 위주덱스 위주인 캐릭터의 대미지 격차가 굉장히 줄어들었다

 

77. 특혜가 아니었다!?

아우스터즈 전투 계열‘페이틀 스니크 마스터리’ 스킬을 습득하면, 스킬 자체에 명중률이 추가된다는 설명이 있었다. 이 스킬은 힘을 높게 투자한 전투 계열 아우스터즈를 위한 스킬로, 그 당시에는 힘 계열의 부족한 명중률을 보완해주기 위한 대단한 특혜로 여겨졌다

하지만 사실, 덱스 계열 전투 아우스터즈가 습득하는 ‘디스트럭션 스피어 마스터리’에도 습득 시 명중률이 추가되는 부분이 있었다. 단순히 스킬 설명에만 나와있지 않았을 뿐이었다

 

78. 최초의 5인방

다크에덴 최초의 몬스터는 '데드 바디, 터닝 데드, 솔져, 키드, 캡틴'이다

 

79. 또 다른 오토바이!?

다크에덴에서 등장하는 기본 오토바이는 ‘스콜피언’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후 ‘루비아떼’부터 시작해서 ‘헬바이크’‘에어게이터’ 등의 오토바이가 추가되었지만, 다크에덴 폴더의 파일을 뜯어보면 다른 오토바이를 추가하려고 했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호크아이(Hawkeye), 피닉스(Phoenix), 썬더버드(ThunderBird), 엔젤윙(AngelWing)’으로 명칭은 확인할 수 있었으나, 아쉽게도 ‘오토바이 키’의 명칭이나 오토바이 자체의 이미지 파일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예정만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80. 하극상!?

알파 테스트(클로즈 베타테스트) 시절, 현재는 ‘에임 헬멧’보다 단수가 높다고 알려진 ‘컴뱃 헬멧’은 초기에는 1단 헬멧‘후드’보다 한 단계 높은 헬멧이었다. 그 당시에는 명칭도 ‘모터 헬멧’으로, 오토바이를 탈 때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 정도의 설명이 끝이었다

이후 2차 오픈 베타 테스트가 시작되며, 아이템 단수나 명칭이 재정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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