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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게임

거상 :: 15년 만의 접속!?_잘 있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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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설치를 완료하고, 패치까지 끝내고, 실행합니다

설치 파일 용량이 5GB 정도고, 설치가 완료되면 10GB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예전(2000년도 초반)이었다면 대용량이라고 부를 법한 크기인데, 지금은 하드디스크(SSD포함) 용량이 기본 500GB 정도부터 시작이니까 작은 편이군요

예전에는 프로그램에서 바로 실행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고 실행하는 것으로 바뀐거 같습니다(이 부분은 긴가민가합니다)

해상도는 선택할 수 없고, 창모드와 전체화면 둘 중 하나만 선택이랍니다

 

거상, 이용약관 동의

예전에 실행하면 하얀색 배경에 거상이라고 한자로 붓글씨 써지는 그런 연출도 있던거 같은데, 지금은 없네요

접속을 안한지 오래되다 보니까, 다른 게임들하고 착각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거상, 서버 선택창

제 기억으로는 서버가 더 많았던거 같은데, 통합된거 같네요

어디 서버에서 플레이했는지, 기억이 안나서 전부다 찾아봤는데 1서버인 '비호'였네요

다른 일부 서버에도 캐릭터가 있지만, 10레벨 미만의 저렙이라서 굳이 접속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거상, 캐릭터 선택창

예전 캐릭터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감회가 새롭네요

참고로 좌우 캐릭터 이름을 모자이크 처리한 이유는, 너무 유치해서 손발이 오그라들기에... 공개를 할 수가 없네요

... 흑역사에요

 

예전에 문화상품권으로 충전해서 구매했던 '캐시 아바타'를 그대로 입고 있네요

기존 갑옷에 덧입는 복장이 아니라 장비창에 착용하는 아이템입니다

 

캐시 아이템 이름이 각각 '포니테일머리'와 '월화치마'인데, 놀랍게도 아직도 (캐시샵에서)판매하고 있더군요?

가격도 '포니테일머리(2,900원)', '명나라 월화치마(2,800원)'니까, 아마도 제가 만 원짜리 문화상품권을 충전해서 구입했고 나머지 잔돈은 다른 아이템을 구입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조이온에서 서비스할 당시에 구입한거라서 지금은 구매내역 조회를 할 수가 없어서 추측만 할 뿐이네요(서비스가 이전된 2008년부터 조회가능)

보통 다른 게임들 같으면, 오래된 아이템들은 캐시 아이템이라도 단종되는게 부지기수인데 거상은 그대로네요

 

짐꾼이 무게한도(힘1당 4였나?)가 높아서 모든 스텟을 힘만 줬었죠

캐시를 지르는 경우에는 짐꾼보다는 기본 힘이나 체력이 좋은 당나귀를 데리고 다녔고요

 

그 당시에 전투를 편하게 해주었던 '포박술'을 사용하기 위한 유생을... 저도 데리고 다녔죠

원래는 46레벨에 장착하는 '고급 파초선'을 착용하려고 했으나, 시세가 비쌋던 관계로 다음 단계인 고급 부채(고급용봉섭선)를 착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국적별 용병 중에 '유생'만 부채 착용이 가능했기에, 46레벨 이상의 유생 + 46레벨제 '고급 파초선' 조합으로 거래가 꽤나 많았을 겁니다. 본 캐릭터가 조선 국적이라면 파초선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유성룡으로 전직해서 '포박술'을 사용하기도 했었죠

 

MP를 회복시켜주는 도술사의 등장으로 스킬 난사가 가능해졌죠

도술사 자신의 MP로 타 용병이나 캐릭터를 회복시켜주는거라, 그 당시 도술사의 스텟은 무조건 지력만 올렸습니다. 왜 이 녀석은 '얹은 머리'라는 캐시 아이템을 착용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원래는 대사가 없던 용병이었는데, 이제는 말을 하네요

 

당시에는 순비연으로 결계를 쳐서 몬스터를 이쁘게 모으고, 스킬 난사로 사냥을 했던거 같아요

아마 포박술이 통하지 않는 몬스터였거나, 통하더라도 한 번에 몰이사냥을 하면 맵 곳곳에서 몬스터가 등장하는지라 한 곳으로 모으기 위함이었겠죠? 워낙 오래간만이라서 어떻게 사냥을 했는지도 가물가물합니다

아마 2차 장수(발석거)가 별로라서 "1차 순비연 그대로 사용하는데 더 좋다"라는 말이 있었을겁니다

 

제가 처음으로 2차 장수 전직을 했던 '흑룡차'입니다. 고유 스킬을 사용하면 '흑룡차'를 중심으로 얼음하고 독 파장이 넓게 퍼져나가죠. 효과는 독과 얼음인데 특별히 지속 효과가 있지는 않았던거 같아요(중독이라던지 빙결이라던지)

1차 장수가 세이메이?라고 빙의술을 쓰는 장수인데, 몬스터를 조종하는 스킬이라서 '이사의 사념'이라는 몬스터가 소환하는 '문지기'라는 몬스터에게 빙의해서 흑룡대차륜인가... 하는 스킬로 사냥했었죠

'이사의 사념'이 '문지기'를 소환시키게 하기 위해서 '이사의 사념'에게 일본 장수인 '아사코'로 분신술을 사용해서 돌격시키고(아사코가 없다면 고용 몬스터인 구미호를 썻던거 같아요) '문지기'가 소환된 이후에는 유생으로 포박술을 걸고 세이메이로 빙의하고... 이런 식이였습니다(문지기가 아니라 친위대였나?)

예전에 이렇게 레벨업 하는 것을 일명 '이사뿔리기'라고 했었죠

 

왜 있는지 모르겠군요. 접속하고 용병창을 봤을 때에 '아사코'인가 했는데, 뜬금 '조세림'이네요

풍백술로 뭔가를 하려고 했었을까요...?

 

힐러용으로 놔둔 파계승인거 같습니다

'[이벤트] 하얀 축구공'은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접속하지 않던 당시에 이벤트로 줬던 아이템으로 보입니다

옆에 있는 초상비는 이번에 로그인 하면서 비밀번호 바꿨더니 선물로 1일 기간제로 받은 것이네요

 

용병 주막에는 저레벨 용병들이 4명 있습니다

 

'봉황비조'가 용병창에 안보이길래 어디있나 했더니만, 여기에 있었군요;;

그러고 보니, 생각났는데... '샤오링의 후원'이라는 곳에서 조세림를 레벨업 시키려고 봉황비조를 잠시 보관해둔게 아닌가 싶네요. 거기서 순비연으로 결계를 치고 친위대라는 몬스터를 사냥했던거 같습니다

레벨이 38이면, 역시나 기억대로 '2차 전직하고나서 레벨업을 거이 안했던 것'이였네요

 

오래간만에 접속해서 십년도 훌쩍 넘은 기억을 잠시 회상해보니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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