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코트가 플러스로 바뀌기 전에는 기본적인 용량인 300ml와 용량을 늘려서 판매하는 500ml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500ml 제품은 불스원에서 직접 판매하는게 아니라 판매처의 요청에 따라서 용량을 늘려서 납품해서 인터넷이나 오프라인 창고형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그랬던 크리스탈 코트가 플러스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기본형 제품과 대용량 제품의 격차가 줄었습니다
기존 제품처럼 500ml가 아니라 플러스버전은 400ml로 100ml 줄어들었습니다
대신에 그만큼 가격도 줄어들었는지 23,000원 정도의 가격에 두 개가 묶여있는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네요. 기존의 500ml 제품의 경우에는 재고가 남아있는 것인지 아직도 생산을 하는 것인지 아직도 인터넷에서 13,000~14,000원 정도에 팔고 있는거 같습니다
플러스 버전으로 바뀌면서 지속력이 좋아졌지만, 특유의 사과향과 슬릭감이 줄어들어서 아쉽네요. 지속력과 슬릭감은 같이 가는게 불가능하니 어쩔 수가 없지만, 향기는 기존 그대로 가는게 좋았을텐데요
세차에 빠져든 초반에는 물왁스나 고체왁스나 제품 하나를 전부 사용하지도 않고 새로 출시한 제품이나 성능이 뛰어나다는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크리스탈 코트도 그 중에 하나였죠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보니 어차피 세차는 자주하니깐 지속력이 몇 달이나 간다는 비싼 제품은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작업결과도 작업성도 좋은 크리스탈 코트만 사용하게 되더군요. 작업성이 좋지 않으면 세차시간이 길어지고, 길어지다보면 세차가 질려서 횟수도 줄어들게 되고요
고체왁스를 처음 사용했을때에는 매주 한 번씩 고체왁스로 세차를 마무리하고는 했는데, 그게 지속되다 보니깐 세차가 질려서 자주 안하게 되는 역효과가 발생하는 바람에 세차는 자주하되 간단하게만 하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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