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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자동차

오래간만에 제대로 하는 실내 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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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거미를 발견했습니다

출근길, 아파트 주차장을 서행으로 빠져나가고 있던 상황. 앞유리에 검은색 물체가 보이길래 파리라도 있나 싶어서 눈을 돌렸더니, 운전석 유리 상단부에 거미가 한 마리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네요 거미집을 짓..

reggiane.tistory.com

세차하는 김에 오래간만에 실내세차까지 풀로 해줬습니다. 평소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나 실내 세정제로 먼지 정도만 대충 제거해주는데, 전날의 일도 있고해서 실내 매트까지 제거해가면서 구석구석 꼼꼼하게 했습니다

 

5D 매트로 커버를 했는데도 바닥 구석구석 먼지나 이물질이 있어서 청소기로 전부 빨아들이고, 내장재는 불스원 크리스탈 실내 세정제를 사용해서 전부 닦아냈고

도어와 차체 웨더스트립도 레자왁스로 간단하게 닦아줬습니다. 실리콘 스프레이로 닦는게 좋긴한데 레자왁스 조금 묻혀서 해도 이상은 없는거 같습니다. 어차피 세월 지나면 실리콘 스프레이건 레자왁스건 소용없고 교체해줘야 하는 부분이니깐요

 

제거한 5D 매트는 레자왁스로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평소에도 레자왁스 조금 묻혀서 닦아주기는 하지만, 구석까지 꼼꼼하게는 하지 않고, 완전히 제거해서 청소하는건 정말로 드물거든요

마지막으로 불스원 훈증캔으로 실내에서 풍기는 잡냄새까지 제거해주면 실내 세차는 끝이 납니다. 실내 세차시 주의점이 어지간하면 실내 유리쪽은(썬팅지) 건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손자국이라도 심하게 있는게 아니면 괜히 건드렸다가 스크래치라도 나면 답이 없거든요. 실내 세차하다가 세정제가 튄다거나 그런 경우를 조심해야죠

실내 유리(썬팅지) 닦을때는 유리용 타올을 이물질이 없이 깨끗한 것으로 새로 구입해서 조심조심해서 닦아주는게 좋습니다. 그냥 있는 타올 써도 되는데 썬팅지쪽을 닦는건 일년에 한 번 있을까말까한 경우라서 깨끗한 것으로 구입해서 스크래치 안나게 닦는게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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