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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디 엣지

쏘나타 디 엣지 :: 도어 가드(스펀지), 규격과 부착 위치는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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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도어 가드로 파란색 스펀지를 부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개인 주택에서 전용 주차 공간을 가지고 있거나 평소에 넓은 주차 구역만 이용한다면 그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아파트에서 문을 열고 닫을 때에는 도어 가드 스펀지만큼 효과적인 녀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검은색, 핑크에 가까운 레드, 그리고 다양한 색상들이 있지만, 파란색(실제로는 하늘색) 스펀지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이는 제조사 출고 시에도 기본적으로 부착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미 이 색상에 익숙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파란색은 차량에 부착되어 있어도 이질감이 적고, 자연스러워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제조사에서 부착하는 파란색 스펀지 도어 가드는 면적이 줄어들고, 기존에는 뒷 도어까지 부착되던 것이 이제는 앞 도어만 부착되는 형태로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원가 절감을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저 역시도 도어 가드로 파란색 스펀지를 선호하고 있으며, 처음 차량부터 현재 차량까지 전부 부착하고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파란색 스펀지 도어 가드는 다이소 같은 매장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나쁘지 않아서 손쉽게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규격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이소 제품의 규격은 2.5cm x 5cm x 2cm(가로 x 세로 x 높이)로 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제조사 출고 시 부착된 도어 가드 스펀지의 규격은 2.5cm x 5cm x 2.5cm로 약간 다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출고 시 부착되는 스펀지는 재질 자체가 딱딱하지 않고, 마치 마쉬멜로우처럼 말랑말랑한 느낌이 나는, 고급스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 만족도가 다릅니다(색상은 비슷합니다만...)

이러한 이유로 한 번은 현대나 기아에 '출고장에서 부착하는 스펀지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지' 문의했었는데,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정말 아쉽더군요. 그 특유의 말랑거리는 재질이 정말 좋은데 말이죠

재질에 대한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규격은 정말 포기할 수 없더라고요. 다이소 제품을 기준으로 일상 생활 시에 가로 2.5cm, 세로 5cm는 좋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높이가 2cm인 것이 애매하다는 점입니다. 주차장에서 문을 열었을 때, 2cm 높이는 도어 엣지가 옆 차량에 닿을 수 있지만, 출고 시 부착된 도어 가드 스펀지의 높이 2.5cm는 도어 엣지가 닿지 않고, 확실하게 커버가 됩니다. 고작 0.5cm 차이인데,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딱 0.5cm만 차이가 나도 문을 열었을 때의 편안함이 확 달라지니까요

 

도어 엣지 PPF를 부착하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차량은 이미 도어 엣지 PPF를 부착한 상태이고, 그 위에 도어 가드 스펀지를 추가로 부착한 상태입니다

PPF는 도어를 열다가 실수로 상대 차량이나 벽 같은 곳에 닿아도 도장 까임 정도는 방어할 수 있지만, 철판의 찌그러짐까지 100% 방지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죠. 도어가 다른 물체와 충돌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흡수하거나 완전히 방어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저는 도어 가드 스펀지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부착한 것입니다

물론, 도어 가드 스펀지가 아니라도 다양한 종류의 도어 가드가 있겠지만, 앞서 말한 대로, 예전에는 해당 모양의 스펀지가 제조사 출고 시 기본적으로 부착되었기에, 뭔가 순정품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질감이 적어 보였기에 선호하는 편입니다

도어 가드 스펀지를 구입하신다면, 규격은 순정품과 동일한 2.5cm x 5cm x 2.5cm무조건 추천합니다! 다른 규격의 도어 가드도 물론 있지만, 2.5cm x 5cm x 2.5cm가 가장 이상적인 사이즈로, 차량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보호 효과를 준다고나 할까요?

 

부착 위치는 디엣지 쏘나타(DN8 PE)를 기준으로 위와 같습니다

요즘 차량은 측면을 보면 앞은 낮고 뒤는 살짝 들려 보이는 디자인이 많기 때문에, 도어 가드를 완전히 수평으로 부착하면 언밸런스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뒷 도어보다 앞 도어가 살짝 낮게 부착되어야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우선, 뒷 도어의 스펀지를 먼저 부착해서 기준을 잡아주는데, 뒷 휀더의 각진 부분이 뒷 도어와 만나는 부분을 기준으로 부착합니다. 이렇게 기준을 잡고 나면, 뒷 도어에 부착된 스펀지의 낮은 모서리를 기준으로 평행선을 그려서 앞 도어의 스펀지도 부착하면 됩니다

뒷 도어의 스펀지 평행선을 기준으로 도어 가드의 첫 번째 칼집을 기준으로 앞 도어에 부착하면, 두 도어의 스펀지가 자연스럽게 일치하게 됩니다. 이렇게 부착하면 차량 디자인과 잘 어울리며, 균형이 맞아보입니다

 

위와 같은 느낌으로 도어 가드 스펀지를 부착하면 된다는 것이죠!

 

제 기준이지만, 어느 각도에서 봐도 깔끔하게 어울립니다

도어 가드가 눈에 띄지 않게 깔끔하게 부착되면서도, 차량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고, 마치 출고 시부터 그렇게 부착된 것처럼 보이는 느낌이 들도록 부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차량이 깔끔하면서도 자연스럽기에 만족스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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