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쏘나타 디 엣지

쏘나타 디 엣지 :: 출고 1년, 시동 배터리 상태는 어떨까?

728x90
반응형

쏘나타 디 엣지를 출고한 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1.6T에 N라인 디자인을 추가하는 걸 많이 고민했었는데, 1년간 사용해보니 그 선택이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엔 스웨이드 시트(N라인 전용)가 관리가 어려울까 걱정했지만, 지금까지 잘 유지되고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또한, 얼티메이트 레드 색상은 제가 사는 지역에서 정말 희귀해서, 저를 포함해 2대만 볼 수 있을 정도(같은 쏘나타를 기준으로)입니다 

 

시동 배터리는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전자기기(블랙박스 등)를 별도로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추가적으로 연결한 기기는 딱 하나뿐인데, 그 외에는 배터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른 기기는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 :: 퓨즈 박스에 '배터리 모니터2(BM2)' 장착하기!

원래는 시동 배터리에 직결하여 블루투스로 전압을 파악하는 기기입니다 하지만, 이전 차량(DN8 쏘나타 하이브리드)은 시동 배터리가 2열 시트 아래에 있기 때문에 직결하기가 애매했습니다. 시

reggiane.tistory.com

딱 하나가 바로, 블루투스로 시동 배터리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장치입니다

이 장치는 소모하는 전력도 매우 적어서 배터리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배터리 상태 체크에 전혀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전력 소모가 낮으므로)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방식이라, 적당히 떨어진 거리에서도 문제 없이 연결이 됩니다

 

오후에 10분간 주행하고, 실외에 주차한 상태입니다

1년 전이나 지금이나 시동을 끈 직후에는 12.7V~12.8V 정도로 시작합니다. 세차를 하면서 도어나 트렁크를 열어두어 2~3시간씩 전력을 소모시키는 경우가 아니라면, 항상 주행 직후 배터리 상태는 만충에 가깝습니다

세차 등으로 전력 소모가 꽤 이루어진 상태라도 하루 이틀 이내로 주행하면 다시 만충에 가까운 상태로 돌아옵니다

 

실외에 주차한 상태로 9시간 30분 정도가 지난 시점입니다

이때 실외 온도는 체감상 영하 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전압은 서서히 떨어지면서 12.5V 부근에서 안정화되었고, 약간 더 높을 때도, 낮을 때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12.5V 부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이삼일을 더 방치하면 전압이 12.4V 중후반까지 내려가지만, 그 이하로는 떨어진 적은 없습니다

제가 아무리 못해도 3일 이내로는 차량 운행을 하기 때문이죠. 그래도 현재와 같은 배터리 상태라면, 몇 달을 방치해도 시동은 잘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현재 배터리 상태가 좋아서 신호 대기 중에 ISG도 잘 작동하고 있고요)

보통 시동 배터리 교체는 4~5년 주기로 한다고 하는데요. 내년, 내후년에도 이 전압 상태가 지속될지 계속해서 꾸준히 살펴봐야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