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쇼핑하다가 안전벨트 가죽 커버를 구입해봤습니다. 가격을 생각해보면, 실제 가죽은 아니고, 아마 인조 가죽이나 느낌을 따라한 비슷한 재질일 가능성이 높겠죠?
'쏘나타 디 엣지 N라인'의 시트는, 다크 그레이 색상에 레드 스티치가 들어간 디자인이기 때문에, 안전벨트 커버도 최대한 그런 느낌에 맞추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안전벨트 커버는 인조 가죽이나 스웨이드 재질 모두 검정색으로만 나오고, 로고가 인쇄되지 않은 커버 중에는 그레이(회색)도 있지만, 그레이 색상이 다크 그레이가 아닌 밝은 회색 느낌이었다는 점입니다
거기다 레드 스티치가 있는 제품은 인조 가죽으로만 한정되어 있었고, 스웨이드에는 레드 스티치가 아예 없었습니다. 결국, 제가 원하는 스타일에 맞는 제품은 검정색 인조 가죽 제품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검정색 인조 가죽 제품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커버의 길이도 서너가지 되는 모양인데, 저는 짧은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 N라인 시트에 안전벨트 커버를 씌운 모습입니다
결과적으로, 순정 같은 느낌을 100%라고 한다면, 70% 정도는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신경 쓰지 않으면 괜찮은 느낌이긴 하지만, 한 번 눈길이 가는 순간, 사제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사진으로 보면 빛 반사가 두드러지게 보여서 차이가 확 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눈으로 보기에는 덜 하긴 합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느낌상 순정보다는 약간 차이가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안전벨트 커버에 포인트로 들어간 레드 스티치는 딱 순정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커버 자체의 색상이 그 발목을 잡네요
다크 그레이 컬러만 있었어도 그나마 N라인 시트와 이질감이 덜했을텐데, 그 부분이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거나 실내 LED등을 켜는 상황이 아니라면, 평소 실내는 어두운 편이라서 이질감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특히 2개만 주문해서 2열만 설치했기 때문에, 운전자인 제 눈에는 들어오지 않아서 이질감을 느끼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안전벨트 커버 자체의 색상이 조금 아쉽다는 게 최종 결론입니다!
실제로는 앞서 말한 대로, 실내는 보통 어두운 편이고, 2열이기 때문에 운전자로서 자그마한 커버까지는 자주 눈길이 가는 편이 아니어서 얼핏보기에 괜찮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분위기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색상 차이만 조금 아쉽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이런 점을 감안하면,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 부분이라 적당히 만족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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