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레이(TAM PE2) :: 차량 보험료, 50만원(현대해상 다이렉트)

쏘나타에 이어서 레이도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게 되었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 :: 40만원 초반, 보험료(30대 : 현대해상 다이렉트)

레이는 공동 명의나 아내 명의로 등록된 차량이 아니라, 저의 100% 단독 명의입니다

그래서 제 보험으로 가입하고, 운전자는 부부한정으로 신청하여 아내가 운전하는 것이죠. 원래는 아내 명의나 공동 명의로 출고할 생각이 있었으나, 운전학원 이후로 한 번도 운전대를 잡지 않았던 장롱면허인 아내였기에 보험료는 당연히 높을테고, 갑작스럽게 "차를 사고 싶다"는 아내의 말로 급하게 계약한 차량이었기에, 저에게서 운전을 똑바로 배우지 않거나 차량 운전을 험하게 한다면 바로 중고로 처분한다는 명분으로 제 명의로 출고하였습니다

우선 보험운전경력 인정도 신청(최대 3년 인정)해놨기에 운전을 계속 얌전하게(운전 중에는 흥분하지말고 침착하라고 가스라이팅 많이 했습니다) 하면서, 경력이 쌓이면 명의를 전환해준다고 했습니다. 어차피 아내는 명의에 대해서 별로 신경안쓰는 사람이긴 한데, 몇 년 뒤에 보험료 계산을 해보고 어느 정도 낮아지면 전환을 해줄 요량입니다

아무래도 몇 년 뒤면 차량에 대한 애착이 흐려질텐데, 그 때 명의를 100% 전환해주면 더 아끼겠지요!?

 

블랙박스는 차량 중앙에 달아놨습니다(액정이 없는 '아이나비 퀀텀3' 모델)

 

더 뉴 레이(TAM PE2) :: 출고, 썬팅과 블랙박스, 그리고 번호판 장착

블랙박스는 차량 중앙에 달려있어야 보기에도 깔끔하고 균형이 맞아보입니다

실제로 블랙박스로 촬영된 영상을 봐도, 치우침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험 배상한도는 쏘나타와 마찬가지로 최대치입니다

무보험차상해등의 일부 항목은 추가로 들어봐야 중복이라고는 하는데요. 가격이 높지도 않고, 한도치는 늘어나기 때문에, 가입했습니다(무보험차상해 이외의 중복되는 항목은 현재 한도가 늘어나는지 확인하고 있고, 한도가 늘어나지 않는다면 뺄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서 쏘나타와 레이 각각 무보험차상해 5억을 가입한 상태에서 5억의 피해를 받았다면, 쏘나타와 레이 보험에서 각각 5억씩 나오는게 아니라 2.5억씩 나온다는 것인데요. 만약에 5억을 넘어가는 피해라면, 쏘나타와 레이 보험 각각 3억씩 나온다는 것이죠. 10억이라면 5억씩 나와서 10억이 메꿔진다는 것이고요

물론, 평생 살아가면서 백만원 단위의 손해가 나올까 말까하는 경우조차 엄청 많기에, 지나치게 오바하는 경향이 없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몇 천원 수준이니까, 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특약도 쏘나타와 동일한 구성입니다(레이는 반려동물 사고지원금 특약 항목은 없네요)

법률지원 항목은 아내 역시도 별도의 운전자 보험이 있기에 넣지 않았습니다

 

보험료는 889,890원이 나왔으나, 각종 할인으로 507,740원이 되었습니다

레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서라운드뷰가 없기 때문에 쏘나타처럼 추가 할인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경차도 긴급제동이나 측후방 감지가 생겼기 때문에 안전 옵션으로 약간은 할인은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레이의 경우에는 현재까지는 버전이 낮은 기아 커넥티드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는건지 아니면 급차이로 구분이 있는 건지 모르겠으나, 안전운전점수가 차량 자체적으로 측정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T맵 어플을 사용해서 할인을 받아야 되는데요. 제가 가입한 시점에는 아직 누적거리를 채우지 못해서 안전운전 할인은 받지못한 상태로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입 이후라도 T맵 점수를 달성하면 할인은 해주는데... T맵은 점수 올리기가 참 까다로워서 가입기간 내에 점수 충족을 못할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