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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필드2

네이비필드2 :: 한국 '클로즈 베타(CBT)' 시절의 이야기(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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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필드2 :: 한국 '클로즈 베타(CBT)' 시절의 이야기(1/3)

'네이비필드2'의 한국 '클로즈 베타(CBT)'는 2014.1.10부터 2014.1.15까지 이루어졌습니다. 그 당시에 촬영한 스크린샷과 동영상이 보관되어 있는 관계로, 추억을 되살리고자 포스트를 작성하게 되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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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필드2'의 한국 '클로즈 베타(CBT)'는 2014.1.10부터 2014.1.15까지 이루어졌습니다. 그 당시에 촬영한 스크린샷과 동영상이 보관되어 있는 관계로, 추억을 되살리고자 포스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클로즈 베타 당일,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으나, 2천명이 넘는 테스터 인원이었음에도 서버가 터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접속이 가능했습니다

실제로 2천명이 동시 접속은 하지 않은거 같고, 실제 접속 인원은 절반도 안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네이비필드2를 실행하면, 나타나는 제작사인 '에스디엔터넷'의 로고

 

이후 로딩이 되는데, 함선의 이미지는 매 번 달라졌습니다

 

북미 클로즈 베타와는 달라진 새로운 인터페이스

 

전작처럼 무국적에서 국적을 고르는게 아니라, 국적을 먼저 선택합니다

전작에서의 첫 국가였던, 독일로 선택하여 진행했습니다

 

함장을 선택하면 곧바로 항구로 진입합니다

 

첫 시작하는 유저는 튜토리얼 진행

 

전작에서는 비인기 쉽트리였던 '노스 캐롤라이나(노스)'

그 자체가 너무 안좋다기 보다는, 하위 쉽트리에 브룩클린과 발티모어라는 준수한 성능의 함선이 포진해있는 '사우스 다코타(사스)' 쉽트리를 선택했기에 필드에서 자주 보이지 않았던 함선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이야 레벨업 속도가 너무 빨라져서 어떤 쉽트리건 거쳐가는 용도고, 필요하면 함장을 하나 더 육성하면 되는 수준이라 의미는 없지만 말이죠

사스 자체도 제렙에 탑승하더라도 속도도 잘나오고 성능이 준수해서, 무난무난한 전함이었을겁니다. 저도 제렙 수병으로 사용해봤는데, 성능이 너무 좋아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노스는 속도는 느리지만, R마운트 용적이 커서 4차 전함 노말 함포(아와 노말포)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죠

 

전투 시작은 함선을 중심으로 180도 회전하면서 확대되는 연출로 시작됩니다

저는 굉장히 좋은 연출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유저들은 아니었나봅니다. 추후에 패치로 없어지게 되었죠

튜토리얼에서는 완전히 기본적인 조작(이동 및 포격)만을 배웁니다

 

튜토리얼 종료

 

결과창에서는 간략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결과창에서 항구로 돌아오면, 쉽야드 도움말이 출력됩니다

쉽야드 인터페이스는 네이비필드2가 서비스 종료되는 시점까지 그대로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는 전작처럼 함선 자체에 장교를 탑승시키거나, 함선의 장갑도 전작처럼 직접 세팅한다는 느낌이 들도록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봅니다

너무 컨텐츠를 아이템 형식으로 장착하는 것으로 해버리니 몰입감이 전혀 생기지 않더라고요

 

수병은 장교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전작과 다르게 아이템처럼 슬롯에 장착하는 형식으로 바뀝니다

 

장교(전작의 수병 개념)를 배치하지 않아도 함선은 운용할 수 있으나, 배치하는게 좋겠죠

 

처음에는 병기, 보조, 항공, 특무 장교를 1명씩 구입하여 배치하면 끝

정식 서비스 이후에는 캐시(골드) 충전이 가능하기에 시작부터 슬롯을 전부 열고, 프리미엄 장교를 구입해서 사용했기에 일반 수병을 뽑을 일은 거이 없게 되었죠

 

전작처럼 초기 성장치의 개념은 없고, 일반적인 RPG게임처럼 레벨이 증가하면 얻는 포인트를 투자하여 특성화 시키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으므로, 전작처럼 능력치 좋은 수병을 뽑으려는 노가다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인 '사기(사기진작 할 때 사기)'가 도입되어서, 사기가 저하된 장교는 능력 발휘를 제대로 못하도록 바뀌었습니다(전투 시마다 사기가 저하됩니다)

참고로 함장은 '사기'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았음

 

해외 서비스 당시에는 저레벨부터 순양함과 전함급을 운용할 수 있었으나, 한국 서비스에서는 전작과 동일하게 레벨이 올라가야만 순양함과 전함, 항공모함, 잠수함 등을 운용할 수 있도록 변경(클로즈 베타에서는 잠수함, 항공모함, 상륙함은 없음)

 

장갑은 기간제, 게임머니(크레딧)으로는 3단계 장갑까지만 구입 가능하며, 4단계와 5단계 장갑은 캐시(골드)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장교의 '사기'를 높게 유지시키는 아이템도 존재하고, 전작의 함선 강화와 같은 아이템도 존재합니다

저는 좀 실망했었는데, 지금이야 베타 테스트부터 캐시 아이템이 노출되어 있는게 이상할게 없지만, 당시에는 그게 아니었거든요. 베타에서는 캐시 아이템에 대한 부분은 모두 제외하고 정식 서비스 이후에 한 단계씩 공개하는 식을 원했던거 같습니다 

 

전투에 참가하는 방식이 전작과는 다르게 매우 간편해짐

 

한국 서비스에서는 수동 조작이 추가되었습니다

 

자동 조작의 성능이 나쁘지 않아서, 구축함처럼 빠르게 움직이고 선회하는 함선은 수동보다는 자동이 어울렸던거 같습니다

 

거점이 있는 맵에서는 점령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해안포가 있는 거점을 점령하면, 접근하는 적 함선에 자동으로 포격을 가합니다. 항공로가 있는 거점이라면 항공 지원으로 대형 폭격기 편대를 지원받습니다

 

어뢰가 굉장히 강해지고, 구축함 자체의 속도와 선회가 상당하기 때문에, 상위 함급이라도 구축함을 무시할 수 없을겁니다. 전작처럼 무조건적인 굉침은 없을거라 생각되더군요

 

1일차에서 어뢰가 반투명한 느낌이라 시인성이 매우 떨어졌는데, 2일차에 패치가 되었습니다

 

2일차 시작

 

베타 기간이 끝나기 전, 30레벨 달성을 위해서 열심히 달렸습니다

이때가 아직 직장에 다니기 전이라 시간도 남아돌고, 팔팔한 20대였던지라 게임을 오래할 수 있었죠. 취업은 됬는데 한 달 뒤부터 출근이라서 직장 다니기 전에 게임을 원없이 해보자는 마음으로 컴퓨터를 밤새도록 했던 시기였습니다(지금은 하루를 밤새면 이틀은 죽어나죠)

2일차에서는 지인 6명과 같이 게임을 즐겼습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동시에 '전장 탐색'을 눌러서 전투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혼자할 때보다 음성채팅하면서 같이하는게 정말 재미났습니다

당시에 플레이하던 롤은 보통 30분에서 길면 1시간이 걸렸는데, 네이비필드2는 한 판이 10분 이내로 끝나는지라 정말 좋았습니다(지금은 롤도 많이 패치되서 플레이 시간이 많이 줄었다는군) 

 

3일차, 레벨이 높은 유저들의 매칭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는 항의로 패치가 이루어졌습니다

매칭이 잡히는 레벨 구간이 좁아졌는지 매칭은 빨리 잡히는데, 저레벨 유저들과 매칭이 거이 안되더군요

3일차에는 28렙까지 달성하고, 4일차에는 30레벨까지 달성해서 일단 '클로즈 베타'의 목표는 달성했습니다

 

 

네이비필드2 :: 한국 '클로즈 베타(CBT)' 시절의 이야기(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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