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비필드2 :: 한국 '클로즈 베타(CBT)' 시절의 이야기(1/3)

'네이비필드2'의 한국 '클로즈 베타(CBT)'는 2014.1.10부터 2014.1.15까지 이루어졌습니다. 그 당시에 촬영한 스크린샷과 동영상이 보관되어 있는 관계로, 추억을 되살리고자 포스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비필드2'의 북미 '클로즈 베타(2013.3.27 ~ 2013.4.10)'가 종료되고 9개월이 흐른 시기였습니다

한국에도 서비스를 할 예정인지, 공식 홈페이지가 생겼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공지사항도 아니고 자유게시판의 글이라서 거짓말로 생각했었는데요?

 

진짜였습니다!?

 

공식 페이스북이 개설되기도 했으나, 2017년 게시물을 마지막으로 활동은 없습니다

 

한국 클로즈 베타 실시일은 2014년 1월 10일로 확정되었고, 일부 BGM이 선공개되었습니다

 

테스트 인원은 기존 네이비필드의 유저 대상 600명을 우선 선출하고, 하루가 지나서 제한 없이 1200명을 추가로 선출했습니다

기존 네이비필드 유저를 대상으로는 원래 300명 선출이었으나, 너무 빠르게 마감되서 300명을 추가로 뽑았습니다만... 2차로 선출하는 인원이 너무 많았기에, 결과적으로 보자면 기존 유저 대상으로 우선권을 주지 않았어도 신청은 널널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막상 베타 테스트 당시에는 접속자가 많다고는 못느꼈기에, 실제로 접속하는 사람들은 1800명이라는 인원 중에 절반도 안되지 않았나 싶더군요(실제로는 여기에 600명을 추가로 더 뽑아서, 총 2400명이었을겁니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의 보상은 '기간 동안 일정 레벨 달성 시, 특별 함선 1척 지급'이었는데요

직후에 30레벨로 수정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존 네이비필드의 지인을 끌어모아서 동시에 전투 참여를 누르는 방식으로 같은 전투방에서 게임하며 30레벨을 달성했었습니다(파티 플레이는 이후 추가)

그런데... 저는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플레이를 계속했었는데, 제가 접기 전까지도 '특별 함선'은 지급되지 않았다죠

 

당시 플레이에 필요했던 사양입니다. 두루뭉실하게 적혀있어서 혼란이 있었습니다

 

직전에 열린 네이비필드2 유럽 서버에서 공개되었던 사양은 위와 같았습니다만, 한국 버전은 그래픽이나 인터페이스가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같은 사양을 요구한다고 확답은 하기 어렵겠군요

지금은 네이비필드2 자체가 서비스 종료된 상황이라 직접 플레이를 할 수도 없고 말이죠

제가 한국 클로즈 베타 당시에 플레이했던 PC사양은 'AMD 트리니티 5700', 'DDR3 8G(4G *2)', 'HD7660(내장형 그래픽)'이었는데요. 내장형 그래픽치고는 당시에 꽤나 상위권이라서 '데드 스페이스3, 배틀필드3, 디아블로3' 정도의 게임을 원활하게 돌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내장 그래픽은 상당히 좋았지만, CPU자체의 성능은 쿼트코어임에도 듀얼코어인 인텔의 i3와 성능이 같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런 사양으로도 원활하게 게임을 플레이했으니 게임 자체 최적화는 적당하게 이루어진거 같습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었습니다

넥슨이나 엔씨처럼 포탈 사이트에 배터를 내걸면서 홍보한 것도 아니고, 기존 네이비필드 유저를 대상으로 '문자메세지 발송' 정도만 했을 뿐인데 말이지요

하지만, 10위가 한계였을겁니다. 10위와 11위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머물렀습니다

 

클로즈 베타지만, 인원이 너무 많아서인지 NDA(기밀 유지 협약)은 없었습니다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도 있었습니다

 

클로즈 베타 하루 전, 디스이즈 게임을 통해서 공개가 이루어진 영상입니다

함선 앞으로 물살이 갈라지는 효과는 후속작이 되어서야 드디어 추가되어서, 배가 배처럼 보이게 되었습니다!

전작에서는 물살이 갈라지는 효과도 없고, 선미에서 나오는 궤적도 너무 초라했었으니까요

 

네이비필드2 :: 한국 '클로즈 베타(CBT)' 시절의 이야기(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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