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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가전·가구

그래픽카드, 'MSI GTX1660Ti 아머' → 'PNY RTX 4070 VERTO'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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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화질과 144Hz보다 더한 부드러움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모니터(FHD 144Hz)에서 주사율과 해상도가 높은 모니터(QHD 240Hz)로 바꾸게 됬습니다. 증가된 주사율과 해상도는 더 높은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요구하는 것이 당연하기에, 그래픽카드도 교체하게 되었네요

지난 2023년 1월, 새로운 본체 구입 시에 모니터와 그래픽카드도 교체하려고 했었으나, 당시에는 엔비디아의 'RTX 4090' → 'RTX 4080' → 'RTX 4070Ti' 그래픽카드가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있던 시기라서, 다음 모델이 나오기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상위 라인업보다는 메인스트림급에서 선택하려고 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아닌 라데온을 바라보기도 했으나, 당시에는 커뮤니티에 라데온 그래픽카드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들이 너무 많아서 보류하던 중이였습니다(설치 이후 검은 화면만 출력이 된다는 등등..., 드라이버가 너무 최신이면 오류가 생긴다는 등등...)

그렇게 4월이 되어 'RTX 4070'이 출시되었고, 5월 초에 옥션의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통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2023년 5월 9일 오후 9시 구입자부터는 기간 한정(~2023년 6월 13일)으로 '디아블로4 일반판' 코드도 준다는군요(베타나 무료 오픈기간에 플레이한 유저들 말로는 노잼이라고는 하는데...)

 

구입한 모니터와 그래픽카드가 다음 날 비슷한 시간에 배송되었습니다

 

박스의 빈공간에 비하여, 그래픽카드 박스에 감긴 뽁뽁이가 초라한 모습이네요

형식적이라도 신문지를 서너개 구겨서 넣어줬으면 좋았을겁니다

충격 흡수는 차이가 없을테지만, 박스를 오픈하는 소비자의 감성은 다르니까요

 

그래픽카드 제조사는 많지만, 단순하게 깔끔한 디자인과 LED가 없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PNY(일명 프니)'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기가바이트 - ASUS - MSI'로 이어지는 대만의 3대 제조사처럼 미국 내에서는 오래된 곳이라는데, 국내 시장의 진출이 늦어서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떨어지는 편이라고 하네요(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게임을 하던 도중, 본체 전원이 꺼지고 재부팅이 안되는 현상!?

4개월 전에 컴퓨터 케이스를 교체하면서 '파워 서플라이(PSU)'도 교체했었습니다 기존의 사용하던 브랜드인 '마이크로닉스'로 선택했고, 출력도 넉넉하게 750W에 풀모듈러 방식인 '마이크로닉스 Cl

reggiane.tistory.com

현재(2023년 5월 기준) 국내에서는 '제이씨현'과 '마이크로닉스'가 PNY의 유통사인데요

지난 번, 파워(PSU)의 수리 건으로 좋은 인상을 심어줬던 '마이크로닉스'로 선택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이유는... 제이씨현 제품은 10만원 정도 더 높더더라고요;;

 

봉인씰은 '팽팽'하다기 보다는, 마음에 들지 않게 '구깃구깃'한 느낌으로 붙어있습니다

유통사에서 봉인씰이 부착된 박스 자체로 수입을 해오는지, 아니면 그래픽카드만 따로 유통사에서 가져와서 한국에서 박스에 넣고 봉인씰을 부착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제조사건 유통사건 어디든 봉인씰을 부착하는 과정에서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사소한거 하나하나가 소비자한테는 감성인데 말이죠

부착을 팽팽하게 하지 않았다기 보다는 원래는 팽팽했는데, 택배 배송이나 제품을 쌓아두는 과정에서 부딪치면서 구겨졌을 가능성도 있긴 하겠습니다(그래도 안구겨지는 방향으로 신경을 써줬으면)

 

그래픽카드 본체
설명서

구성품은 그래픽카드 본체와 설명서입니다

 

정전기방지 비닐 포장
기판보다 히트싱크가 더욱 커졌다

스티커가 단단하게 붙어있어서, 깔끔하게 칼로 자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손으로 뜯어내다가, 스티커가 지저분하게 뜯겼습니다

 

앱코 U1000 수트마스터, GTX 1660Ti_1
앱코 U1000 수트마스터, GTX 1660Ti_2

기존 장착된 그래픽카드(MSI 1660Ti 아머)

 

새로 장착할 그래픽카드(PNY 4070 VETRO) 외관 점검

백플레이트에 'PNY'라고 인쇄가 되어있는데, 그래픽카드의 장착 방향을 생각하면 거꾸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유저들은 저와는 다르게 메인보드를 세로로 장착하는 케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케이스에 꼽아진 그래픽카드를 봤을 때, 제조사명이 똑바로 보이도록 그렇게 해놓은거 같습니다

또한 백플레이트 후면에 쿨링을 위해서 에어홀이 크게 뚫려 있습니다. 제조사(PNY)만의 특징은 아니고, 다른 제조사들도 모양은 다르지만 홀이 있더군요

 

가볍게 나사 몇 개만 풀어주면 탈거가 끝난다
외관만 보면 아직까지도 새 제품 같다

기존 그래픽카드를 제거해줍니다. 2019년도 7월에 구입했었는데, 이제는 안녕이네요

'검은 사막'을 리마스터 모드로 플레이한다고 구입했었는데, 그 이후에 접어버렸고 오버워치를 144Hz로 플레이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채굴붐이 일어나기 직전에 정가대로 구입한게 다행이었습니다

채굴로 인해서 상승된 가격(70만원 이상으로 올랐던 것으로 기억)으로 구입했으면, 아까워서라도 교체를 못했을겁니다

 

기존 그래픽카드가 빠진 자리에, 새로운 그래픽카드를 꼽아주고 나사로 고정해줍니다

 

전력소모(최대 200W)가 큰 제품이 아니라서 보조전력은 8핀 하나만 조립됩니다

 

앱코 U1000 수트마스터, RTX 4070_1
앱코 U1000 수트마스터, RTX 4070_2

그래픽카드의 디자인이 깔끔해서, 조립된 모습도 깔끔하죠?

 

최신 드라이버 설치
CPU-Z로 그래픽카드 설치 확인

부팅도 정상적으로 되었고, 기존 드라이버는 DDU로 밀어주고, 최신 드라이버로 설치했습니다

일부 상위 모델만의 일이지만, 부하를 최대로 가할 때에도 고주파라는 것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길게 사용해보면서 문제가 생길 수도 모르겠으나 설치하고 첫 테스트에서는 일단은 양품입니다

이제 새로운 모니터(FHD → QHD, 144Hz → 240Hz)에서 오버워치2를 부드럽게 즐길 수 있겠습니다. 굳이 오버워치2가 아니더라도 이 정도의 그래픽카드(RTX 4070)라면 고사양의 게임들도 옵션 타협(싱글 게임이면 프레임이 60Hz 이상만 나오면 되니까)을 하지 않고, 풀옵션으로 해 볼 수도 있겠죠!?(고사양 중의 고사양인 트리플A급의 풀옵은 어렵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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