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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etc.

소맥탕탕이로 소맥(소주 + 맥주) 거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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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을 한 잔 말고나면 가끔 젓가락을 바닥에 살짝 내려쳐서, 거품을 만들기도 하죠!?

더 맛있다거나 잘섞이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거품이 나면, 탄산이 순간적으로 빠져버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도 퍼포먼스나 기분상으로 하는거 같습니다. 컵이 깨지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는데, 저는 그렇게 강하게 쳐본적이 없어서 깨본적은 없네요

요번에 맥주 거품기를 사보려고 찾아봤는데, 사용하면 세척이 필요하던지, 캔에만 사용이 된다던지, 별도의 전용컵을 사용해야된다던지 등의 귀찮은 이유로 구매를 보류하고 있었습니다(구입하고 관리가 필요하면 귀찮아져서 안쓰게 되는게 사실이니까요)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 제품이 '소맥탕탕이'입니다. 네이버에서 '맥주거품기'로 검색하고, 최저가로 정렬했더니 보이더군요. 사용법도 간단하고, 세척도 필요없고 크기도 작아서 구입했습니다. 1개에 5천원 후반에서, 6천원 중반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더군요(2개, 택배비 포함하여 14,060원에 구입)

 

디자인 종류도 몇 가지 있고, 기능도 2가지 정도로 차이가 있습니다. 디자인은 말 그대로 외관 디자인이고, 기능은 병따개 기능이 있는지 없는지 차이 같습니다

집에서는 어차피 캔맥주나 페트병으로 마시니까 병따개 기능이 필요없고, 식당에서는 병따개가 없는 곳이 없으니 굳이 병따개 기능이 있는 녀석으로 구입할 필요는 없더라고요(병따개 기능이 약간 더 비쌉니다)

저는 병따개 기능이 없는 제품으로, 디자인은 '시바'로 구입했습니다. 사용법은 제품 패키지 뒷면에 적혀있습니다

 

측면에는 제품 로고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젓가락을 끼우지 않고 레버를 작동하면 고장이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젓가락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집에서든 식당에서든 볼 수 있는 쇠젓가락입니다(찾아보니까 나무젓가락으로도 되기는 되나봅니다. 그런데 여러번 해야 된다니까 그냥 쇠젓가락으로 합시다)

제조는 한국이라는데... 맞겠죠? 특허도 있다고 하니까... 맞을겁니다

 

크기는... 예전에 육군훈련소에서 던지던 훈련용 수류탄을 눌러놓은 듯한 정도입니다

 

작동이 잘되나 테스트를 해봐야겠지요?

테스트를 핑계로 한 잔 먹게 됩니다

소주를 먼저 따라주고요(탄산을 이용해서 거품을 내는 것이라서 굳이 소맥이 아니여도 됩니다)

 

맥주를 따라줍니다

그리고 '소맥탕탕이'에 젓가락을 끼우고 사용을 해봅시다

 

유리잔 벽에 가까이 젓가락을 두고 레버를 당기면 거품이 생성됩니다

무슨 원리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미세 진동을 통해서 탄산 거품을 만드는게 아닌가 싶네요!?

사용법도 편하고, 가격도 싸고, 크기도 작아서 휴대성도 좋아서 두고두고 사용하기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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