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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etc.

용봉산 '케이 카페(K CAFE)' 방문, 해미읍성과 해미천 벚꽃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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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에 있는 용봉산에 괜찮은 카페가 있어서 가보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출발했습니다

 

덕산(예산군)을 지나던 도중, 예전에 썰매를 타러 가끔 왔었던 곳을 보게 되었습니다

겨울에는 눈썰매로, 나머지 계절에는 물썰매라고 잔디(인조)에 물을 뿌려두고 썰매장으로 운영을 했던 곳인데 지금은 영업을 안하거나 용도가 바뀐거 같네요

제가 기억하는 위치가 저기가 맞나 헷갈리기도 하고 말이죠(대략적으로 20여년 전이니...)

 

출발하고 45분쯤 지나서 목적지에 도착

듣기로는 주말에는 주차할 공간도 없다는 곳이라는데, 제가 도착했을 무렵에는 한산하더라고요

주차 공간도 많았고, 주차 라인 자체가 광폭인지 넓은거 같았습니다

 

2층에는 매트가 넓게 깔린 자리가 있었는데, 다른 분들이 이미 차지한 상태라서 포기

그래서 자리를 찾아보다가 1층 안쪽에 매트가 깔린 넓은 자리가 있어서 여기에 앉았습니다

 

콤비 피자에 샐러드, 아메리카노에 오미자차 그리고 소세지빵

샐러드랑 피자를 먹으니(피자도 간신히 해치움) 배가 불러서 소세지빵은 포장해서 가져왔습니다

 

카페에서 돌아오는 길, 벚꽃이나 구경하자는 생각으로 해미읍성에 방문했습니다만...

엇그제 내린 비로 떨어진거 같더라고요(그래도 사람들은 바글바글 했습니다)

그렇게 한 바퀴 걷다가, 해미천에는 벚꽃이 살아있을거 같아서 해미천으로 향했습니다

 

걸어가는 도중에 2년 전에 오픈했던 족발집(해미 족발자리)이 아직까지 영업하는 것을 보게 되었네요

오픈하고 얼마 안됬을 적에 포장을 해갔던 곳이라서 기억에 남아있는 곳입니다

 

풍성한 편은 아니었지만, 해미천에는 벚꽃이 살아있었습니다

원래라면 '벚꽃 축제'를 한다고 각종 포장마차가 즐비한 곳이었을텐데, 코로나 때문에 그런거 없이 넘어가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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