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에덴 :: 과거와 현재의 캐릭터 초상화 비교

얼마전에는 NPC 초상화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봤었죠? 이번에는 캐릭터 초상화의 비교입니다

다크에덴 :: 과거와 현재의 NPC 초상화 비교

 

다크에덴 테스트 초기부터 사용되었던 초상화 이미지가, 2차 오픈 베타테스트가 시작되고 약 5개월 후인 2001년 12월 17일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교체된 초상화는 상당히 오래 사용이 되었죠. 새로운 초상화로 바뀐 시점도 19년 전이고 그나마 최근 들어서 다크에덴 인터페이스가 교체되면서 게임 내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리고 신규 초상화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따지고 본다면, 1차 초상화 - 2차 초상화 - 3차 초상화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글의 제목에 나와있는 '현재'라고 소개하는 초상화는 2차 초상화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2차 초상화가 상당히 오랫동안 사용이 되었기 때문에, 현재 다크에덴을 플레이하지 않고 추억에 남겨둔 유저라도 대부분 기억 하실겁니다

아!? 그러면 제목에 '현재'는 말이 안되는거 아니냐고요...?

NPC 초상화 글과 제목을 맞추기 위해서인 이유도 있고, 지금의 다크에덴은 모바일 게임처럼 변질이 되어버린지라(인터페이스만 봐도 이질감이) 제 머리속 '현재의 다크에덴'은 지금의 다크에덴이 아니라는 변명이면 해명이 되려나 모르겠네요(저도 말하면서 무슨 소리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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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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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슬레이어

 

■ 여성 슬레이어

슬레이어 초상화입니다

캐릭터 선택시에 외형을 고를 수가 있었는데요. 거기에 사용이 되었고 초상화를 바꾸면 그에 맞춰서 캐릭터의 외형이 바뀌었습니다. 체형 자체는 바뀌지 않았고, 얼굴의 형태와 헤어스타일만 교체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헬멧을 착용하면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라서 게임 내에서 성능이나 비주얼에 대한 영향은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남성 슬레이어 첫 번째 초상화를 선택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개인 취향이겠지만 당시 어린 저로써는 굉장히 멋저보였고, 게임에서는 꽁지머리로 외형이 나타나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남자니깐 캐릭터도 남자로 해야 된다'는 그런 고정관념이 있을 시절이라서 여성 슬레이어로는 한 번도 플레이하지 않았었죠

당시에 초상화를 교체한다는 말이 나오면서(2차 초상화로) 실사와 가깝다고 했나? 실제와 가까운 이미지로 교체가 된다고 했나? 그런 식의 이야기 이후에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초의 초상화와 비교하면 실사라고 봐도 무방하네요. 지금봐도 무난한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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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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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여성 뱀파이어

뱀파이어 초상화입니다

슬레이어가 이전과 비교해서 실사의 수준이라면 뱀파이어는 실사로 봐도 무방하거나 실사 수준 정도가 아니라 그냥 실사네요... 여성 뱀파이어는 초기 버전도 그나마 괜찮은 수준입니다. 아마도 홍보용 이미지에 주로 여성 뱀파이어 이미지가 사용 되었기에 신경을 많이 써서 그려놨고 그대로 가져와서 게임에 적용한 것 같네요

남성 뱀파이어는 그냥... 연필로 스케치를 해놨습니다... 슬레이어를 포함해서 여성 뱀파이어까지 바뀐 초상화는 초기 초상화의 모습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는데, 남성 뱀파이어는 환골탈태를 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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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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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스터즈 초상화입니다

아우스터즈는 2003년에 추가가 된 종족이라서 별도의 변경은 없었고요. 다른 종족들의 2차 초상화 느낌대로 그려진거 같습니다. 어둡고 무거운 이미지가 아니라 밝은 느낌이네요

게임 내에서는 얼굴도 외형도 여자로 그려놓고는, 정작 스토리에서는 중성이라니... 요즘 만화를 보면 여자로 그려놓고 여장한 남자라던가 그런식의 이야기가 많던데 다크에덴은 시대를 앞서 나갔군요(A라 쓰고 B라고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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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도 업데이트 히스토리에 집어넣을 이미지였는데, 분량상 별도로 글로 작성하게 되었네요(1년 전부터 작성한다고 생각만 하다가 이제서야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