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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에덴/etc.

다크에덴 :: 과거와 달라진 사운드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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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에덴에는 과거와 달라진 사운드가 있습니다. 게임 서비스가 진행되면서 사운드가 변경되는 패치가 있었죠. 배경음악도 배경음악이지만 캐릭터가 사용하는 스킬 사운드가 제일 기억에 남는데요

초기에 플레이 하셨던 분들이라면 기억하시겠지만 슬레이어 무사 계열의 공격스킬 사용시 음성이 대표적인 예시죠. 어릴적 방학때는 부모님이 모두 출근하시면 하루종일 컴퓨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온종일 다크에덴만 플레이 했었는데 예전 사운드는 중독성 있는 느낌이라서 그렇게 하루종일 다크에덴을 하고나면 환청처럼 귓가에 맴도는 듯했죠

그리고 예전 사운드는 온 힘을 다해서 휘두르는 듯한 느낌이었다면, 교체된 사운드는 차분하게!? 약점을 노리는 듯한 느낌으로 과거 슬레이어 외형의 공격모션 자체가 절도 있는 모습이었는데, 교체된 사운드가 더 어울린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추억보정인지 예전 사운드가 더 좋다고 생각하네요

지금이야 자동사냥만 없을 뿐. 모바일 게임 수준으로 전락한 다크에덴이지만, 어린시절에는 너무나도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입니다. 그 당시에 들었던 사운드를 다시 듣어보니 초창기 다크에덴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추억보정이 들어가있겠지만 당시의 다크에덴은 최고였거든요. 타 종족과 전투가 벌어지면 존채팅으로 지원요청해서 같이 싸우고, 성서전 인원도 장난이 아니라 서포트를 하고 서포트를 받는 그런 재미도 있었습니다

사운드는 그렇다치고 게임 시스템이 현재는 모바일 게임처럼 변해버린게 참 아쉽습니다

변경된 사운드는 몇 가지가 더 존재하지만, 분량이 길어질 것을 고려하여 과거에 다크에덴을 플레이 했던 유저들의 기억에 있을 법한 사운드만 추려봤습니다


목차


1. 슬레이어


1.1 사망


남성 슬레이어

남성 슬레이어 무사 계열 사망시 예전 사운드
남성 슬레이어 무사 계열 사망시 신규 사운드

미련이 남아있는 처절함에서 깔끔한 죽음으로


1.2 무사 계열 공격


남성 슬레이어

남성 슬레이어 무사 계열 공격시 예전 사운드
남성 슬레이어 무사 계열 공격시 신규 사운드

 

여성 슬레이어

여성 슬레이어 무사 계열 공격시 예전 사운드
여성 슬레이어 무사 계열 공격시 신규 사운드

예전 사운드보다는 신규 사운드 쪽이 차분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추억보정으로 인해서 예전 사운드가 친숙하고 끌리는 느낌이 있지만, 신규 사운드도 잘 어울립니다


1.3 블레이즈 워크(Blaze Walk)


슬레이어 '블레이즈 워크' 예전 사운드
슬레이어 '블레이즈 워크' 신규 사운드

이펙트도 멋지고. 대미지도 강했기에 레벨업이 어려웠던 과거에는 도 계열의 로망이라고 불리었던 스킬입니다. 쉐도우 댄싱과 더불어 도 계열 슬레이어의 콤보 스킬로 사용되었죠

명중을 하던 안하던 무조건 발동되는 도 계열의 다른 스킬과는 다르게 명중을 하는 경우에만 발동되었기 때문에 회피율이 높은 상대에게 사용하면 스킬이 사용되지 않고 가만히 있는 캐릭터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저도 도 계열로 상당히 오래 육성을 했는데 도중에 패치된 '블레이즈 워크'를 바라보면서 열심히 레벨업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최고로 멋진 스킬이었죠


1.4 마법 공격스킬 사용시(모든 계열 버프스킬 사용시)


남성 슬레이어

남성 슬레이어 마법 공격스킬 사용시, 모든 계열 버프스킬 사용시 예전 사운드
남성 슬레이어 마법 공격스킬 사용시, 모든 계열 버프스킬 사용시 신규 사운드

신규 사운드는 무사 계열의 공격시 음성과 동일하게 단정해진 느낌입니다

힐, 인첸트 계열 공격스킬이나 모든 계열의 버프스킬 사용시 사운드입니다.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는 음성이라기 보다는, 사람이 발음하는 것처럼 제작한 사운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건 신규 사운드도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다크에덴은 아니지만 네이비필드란 게임에서도 이탈리아 국적의 항구에 들어가면 항구 배경음이 출력되는데 사람이 부르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게임사에 문의를 해보니 "사람이 부르는 것처럼 들리는 음은 실제로 사람이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여러 효과를 이용하여 마치 사람이 부르는 것처럼 효과를 준 것이며 해당 네이비필드 배경음에는 가사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라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이는 다크에덴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 뱀파이어


2.1 사망


남성 뱀파이어

남성 뱀파이어 사망시 예전 사운드
남성 뱀파이어 사망시 신규 사운드

슬레이어와 마찬가지로 사망시 처절한 사운드에서, 죽음을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한 사운드로 변경

 

여성 뱀파이어

여성 뱀파이어 사망시 예전 사운드
여성 뱀파이어 사망시 신규 사운드

여성 뱀파이어의 경우에는 남성과 반대로 바뀐 사운드가 더 처절해보이네요


2.2 흡혈


남성 뱀파이어

남성 뱀파이어 흡혈 예전 사운드
남성 뱀파이어 흡혈 신규 사운드

과거 테메리에 성지가 초보자 종족전 맵으로 활용 되었을 당시에 지겹도록 들었던 소리입니다. '애시드 터치'나 '애시드 볼트'로 슬레이어의 HP를 낮춰주고 더 때려서 죽여도 되는 것을 굳이 흡혈을 하겠다고 여러번 흡혈을 시도해서 성공시켜서 죽이곤 했죠

보통 덱스를 올린 뱀파이어의 경우에는 명중률이 높아서 흡혈을 한두 번 정도 시도하면 100% 흡혈이 되었습니다. 테메리에 성지에 입장하는 슬레이어는 능력치 제한이 있어서 대부분 배틀메일, 배틀게이터 이상으로는 착용하기가 어려웠거든요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능력치+능력치 옵션이 쉽게 구할 수도 없었고(블루 크리스탈이 없었죠. 믹싱 가능한 옵션군이 아니라 무조건 사냥으로 구해야 됬기에) 구한다고 해도 지금처럼 높은 단계까지 띄우기도 쉽지도 않았기 때문이죠. 당시에는 능력치 옵션 기준으로 5단계가 최고였습니다. 이후에 브랑코 맵이 업데이트 되면서 6옵션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인트를 올린 뱀파이어의 경우는 흡혈 성공률이 낮았기 때문에(명중률이 낮으므로) 흡혈을 수도 없이 시도하는데 계속 사운드가 반복해서 들리는게 공포스러웠죠. 다크니스 안에서 페럴라이즈에 걸린 상태로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흡혈 시도하는 소리만 계속 들리니깐요


3. 아우스터즈


3.1 사망


아우스터즈 사망시 예전 사운드
아우스터즈 사망시 신규 사운드

여성 슬레이어와 같이 사용하던 사망시 음성(다만 쓰러지는 효과음이 뒤에 추가 되었음)에서 가녀린 음성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사망시에만 국한되는 부분이 아니라 사운드가 새롭게 바뀌면서 아우스터즈 종족 전체적으로 가녀린 소녀의 음성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캐릭터의 음성이 출력되는 스킬이나 모션은 몇 가지 되지 않아서 몰랐던 분들도 계실겁니다


3.2 흡영(Absorb Soul)


아우스터즈 '흡영' 예전 사운드
아우스터즈 '흡영' 신규 사운드

뱀파이어가 HP를 흡수한다면, 아우스터즈는 EP(MP와 같지만 스토리상 EP라고 표현됩니다)를 회복하는 종족입니다. 차이점은 뱀파이어는 체력이 적은 대상에게 사용한다면 아우스터즈는 죽은 시체에 사용한다는 것이죠

이 스킬 덕분에 아우스터트 종족이 추가되고 일반적인 사냥시에는 별다른 EP회복을 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했죠. 시체를 흡영하면 인벤토리에 보유한 라바가 푸파(HP회복 아이템)로 변환되는 효과도 있으니 1석 2조의 스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흡영시에 음성도 출력이 되었지만, 신규 사운드에서는 음성도 삭제되었으며 흡수가 아니라 빨아드리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변경이 되었습니다


3.3 마법 공격스킬 사용시(모든 계열 버프스킬 사용시


아우스터즈 마법 공격스킬 사용시, 모든 계열 버프스킬 사용시 예전 사운드
아우스터즈 마법 공격스킬 사용시, 모든 계열 버프스킬 사용시 신규 사운드

아우스터즈 마법 공격은 두 가지 모션이 있는데요. 하나는 손을 뻗는 모션이고 다른 하나는 점프를 하는 모션입니다. 이 사운드는 점프를 하는 모션에 적용이 되는 사운드입니다

과거에 '테메리에 성지'에서 마법 계열 아우스터즈들 대부분이 '비트헤드' 스킬을 사용했는데. 이유는 초급 스킬중에 대미지가 제일 강했기 때문입니다. 비트헤드 한 방이면 뱀파이어나 슬레이어의 HP바가 데드바디 공격하는 것처럼 깍여나갔죠. 그러한 이유로 그 당시에 테메리에 성지에서 수도 없이 들었던 사운드입니다

그리고 아우스터즈 불 계열 마법에 '매그넘 스피어'가 추가되면서 버그로 인해서 비트헤드 스킬을 마스터하면 매그넘 스피어의 이펙트가 출력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당시엔 굉장히 멋있었기 때문에 테메리에 성지에서 비트헤드의 인기는 끊이지 않았답니다


3.4 핸즈 오브 닉시(Hands Of Nizie)


아우스터즈 '핸즈 오브 닉시' 예전 사운드
아우스터즈 '핸즈 오브 닉시' 현재 사운드

모든 종족에서 아우스터즈만 공격속도에 영향을 받는 마법이 두 가지 존재하는데요. '핸즈 오브 닉시'가 그 중에 하나입니다(다른 스킬은 불 계열 오리시스 등급(승직) '플레임 스파이크'가 있습니다)

공격속도를 빠름으로 맞추고 '핸즈 오브 닉시'를 사용하면 빠른 속도로 공격을 가할 수가 있었습니다. 중급 공격스킬에 속하는지라 대미지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고요

테메리에 성지에서도 비트헤드에 이어서 사용이 되었던 스킬인데요. 순수하게 물 계열 스킬트리를 타면 29레벨에 습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졌습니다. 테메리에 성지는 31레벨이 되면 마을로 강제 이동이 되기 때문이죠. 초반에는 사망해서 마을로 이동만 하지 않으면 레벨이 높아져도 있을 수 있었으나, 강제적으로 이동되게 패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변형된 스킬트리로 불 계열 스킬트리를 타면 '핸즈 오브 닉시' 스킬을 21레벨에 습득이 가능해서 보통은 그렇게들 많이 사용했습니다. 변형된 스킬트리로 30레벨이 되면 '님프 리커버리'라는 회복스킬을 습득할 수가 있어서 동족을 치료하면서 플레이를 했었죠

예전 사운드는 물줄기가 바닥에서 솟아오르면서 휘감는 듯한 느낌이라면, 신규 사운드는 적을 찢어버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3.5 아이스 랜스(Ice Lance)


아우스터즈 '아이스 랜스' 예전 사운드
아우스터즈 '아이스 랜스' 신규 사운드

얼음이 깨지는 듯한 사운드에서 랜스라는 이름답게 창을 쏘아서 적을 공격하는 듯한 사운드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예전 사운드가 상당히 중독성이 있고 스킬 이펙트와 굉장히 어울리는지라 사운드 패치 이후에도 아이스 랜스 스킬 만큼은 예전 사운드로 바꿔서 사용하는 유저들이 상당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6 텔레포트(Teleport)


아우스터즈 '텔레포트' 예전 사운드
아우스터즈 '텔레포트' 현재 사운드

아우스터즈 밸런스 항의가 많아서 원래는 스킬레벨에 비례해서 딜레이가 정해졌던 스킬에서 이동거리는 그대로 스킬레벨에 종속하고 딜레이는 캐릭터의 능력치에 영향을 받도록 변경이 된 스킬입니다

제가 알기론 처음 패치 계획은 덱스 능력치에만 영향을 받도록 계획 하였다가, 패치시에는 인트 능력치도 반영이 되게끔 변경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순간이동을 하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빠르게 이동하는 느낌이 강했는데, 신규 사운드에서는 순간이동이라는 느낌을 잘 살렸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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