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하자크 랜스 최종트리인 '플레인 라-모르' 완성에 이어서 발하자크 마스터등급 베타 방어구까지 완성했었는데요. 마땅히 착용할 4슬롯 장식품이 없어서 창고에 모셔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요즘은 4슬롯(4레벨) 장식품을 얻기 위해서 파밍을 하고 있습니다
무기에 치장품도 달아주고
이벤트 퀘스트인 '쓰리킹즈'도 클리어
마스터등급(아이스본 난이도)의 고룡을 연속 토벌하는 퀘스트(순서대로 키린, 크샬다오라, 테오-테스카토르가 특수격투장에서 출몰)
키린하고 테오는 상위에서도 난이도가 높지 않았던지라 쉽게 토벌이 가능한데(역전도 아니고 일반이니까) 크샬다오라의 경우에는 용풍압이라는게 참 지랄맞아서 구석에서 회오리에 말려들면 어어어!? 하다가 누워버리게 된다
크샬을 잡으려면 크샬 방어구의 세트옵이 필요한데(모든 풍압무시) 몇몇 고룡들이 가지고 있는 용풍압까지 무시해버리는 터라(대미지는 무시가 안되고, 캐릭터가 허우적거리는 모션만) 맞추면 편하긴 할거 같다. 그래도 대경직을 받는 대미지 수치가 낮은지? 때리다보면 바닥에 그냥 누워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딜타임은 은근히 있는 놈
아이스본에서 일부 호석의 경우(대부분이라고 봐도 됨) 강화 단계가 풀리게 됩니다
철벽의 호석 5레벨 강화는 '조사단 티켓G'이 필요한데. 헌터랭크 100을 달성하면 수주가능한 상위 퀘스트 '길을 인도해주는 푸른 별'의 보상으로 얻을 수 있음
잡담은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오늘의 메인 주제로 들어가봐야겠네요
'포도 퀘스트'라고 하면, 조사자원 관리소에서 등록이 가능한 퀘스트 중에서 보수가 보라색 등급인 퀘스트를 말합니다. 보라색이라서 포도라고 부르는거 같습니다. 루리웹이나 인벤에서도 동일하게 포도라고 언급하더라고요
기존 월드에서는 해당 퀘스트에서 용맥석을 얻어서 커스터마이징 강화를 한다던지 했었죠? 아이스본에서는 용맥석과 같이 강화에 필요한 아이템은 모조리 '인도하는 땅'에서 획득이 가능하게 바뀌었기 때문에 (아이스본 마스터 난이도) 해당 퀘스트에서 장식품만 나오게 됩니다
듣기로는 아이스본이 있어도 기존 상위 난이도의 포도퀘에서는 기존처럼 용맥석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아이스본이 있다면 굳이 상위 난이도의 조사 퀘스트를 할 필요가 있나 싶긴 하네요
발하자크 알파 방어구와 발하자크 소재의 랜스를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용속성이 높습니다(용속성 강화 LV6) 그러한 이유로 용속성이 약점인 '리오레이아 아종'을 포획하는 퀘스트로 출발합니다
사실 용속성이 주요약점이 아니라도 저는 어지간해서는 발하자크 세트만 착용하고 다니기 때문에, 용속성이 전혀 먹히지 않는 몬스터가 아니라면 죄다 발하자크 랜스를 들고가서 때려잡고 있습니다
나중에 장식품 파밍이 끝나면, 발하자크 베타 방어구에 속성별로 랜스를 들고다닐 생각입니다. 과연 파밍이 언제 끝나련지는 모르겠지만요
용속성이 약점인 '앵화룡 리오레이아 아종'
꼬리 절단이 가능하지만 절단에 필요한 누적치가 높은지 쉽게 잘리진 않는다
조사자원 관리소에서 퀘스트를 체크하면 이렇게 게시판을(또는 조사원을) 통해서 퀘스트를 수주 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본으로 넘어오면서 몬스터의 체력이 두 배 이상은 늘어났지만, 추가로 생긴 '벽꿍' 시스템 덕분에 난이도가 하락한 부분이 있습니다
분노 상태가 아닌 몬스터(참고로 수면 상태가 되면 분노가 바로 풀림)에게 머리에 달라붙은 다음에 클러치클로 어택으로 방향을 돌려서 슬링어 전탄발사~! 하면 몬스터가 일정거리를 돌진하는데 벽에 부딪치게 되면 다운되면서 딜타임이 생기데 되지요
마찬가지로 고룡도 벽꿍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단차 공격과, 랜스의 전매특허인 '카운터 클로' 그리고 다리 공격으로 넘어뜨리면서 꾸준히 대미지를 주면 둥지로 돌아가서 수면을 취하는네요
토벌 퀘스트였으면 바로 벽꿍각이지만(부위파괴로 특정 소재를 노리는게 아니라면 토벌 퀘스트라도 포획해버리는게 시간상으로는 이득이긴 합니다) 포획 퀘스트이므로 함정을 이용해서 포획합니다
마스터 난이도라서 그런가? 포획 퀘스트인데도 지급전용 함정과 마취옥은 지급을 안해줘서 직접 들고가야 합니다
퀘스트 보수로는 장식품 1개에서 3개 사이로 나오고, 특별 보수는 포도 갯수대로 장식품이 나옵니다. 위험도 1짜리 퀘스트인데도 장식품이 괜찮은 편입니다
클리어 타임에 비해서 장식품 갯수나 등급도 적절하고요. 랜스가 아닌 태도처럼 클리어 타임이 빠른 무기였다면 진짜 순식간에 클리어 했을테니 장식품 파밍이 엄청 빠를거 같네요
곧 이어서 두 번째 클리어...! 포획 타이밍에 둥지로 돌아가지 못하게 가연석으로 경직을 발생시키고, 그 순간에 함정을 설치해서 포획
역시나 보수로 얻는 장식품이 좋게 나오는 편입니다
인벤이나 루리웹에서 괜히 포도퀘 포도퀘 하는게 아니였네요;;
아이스본 전까지는 용맥석도 섞여서 뜨기도 했고, 인도하는 땅에서도 수렵을 하다보면 장식품이 꾸준하게 나오길래 굳이? 포도퀘를 해야하나 싶은 마음에 아이스본에서는 클리어를 안하고 있었는데요
짧은 시간에 많은 장식품을 얻을 수 있는걸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포도퀘 위주로 플레이를 해야 할 거 같습니다. 발하자크 베타 방어구에 넣을 장식품을 빨리 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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