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아이스본 플레이가 뜸했습니다
게임을 할 시간도 부족했고, 시간이 생겨도 대부분 네이비필드나 오버워치 위주로 잠깐 플레이하는 정도였는데요. 키보드만 두드리다가 질려서 패드의 손 맛을 느끼기 위해서 다시 '몬스터헌터 월드'로 돌아왔습니다
PS4가 아닌 PC로도 발매가 되긴 했지만, PC로 패키지 게임을 하다보면 결국엔 조금 막힌다고 공략을 찾아본다거나 모드나 에디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재미가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플스로만 플레이하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얼마나 꾸준하게 플레이를 할련지 모르겠네요
남자 캐릭터는 태도, 여자 캐릭터는 랜스를 주로 사용합니다
간단하게 손을 풀어주기 위해서, 조사 퀘스트 한 번 돌아줍니다
메인 스토리는 '지제룡 : 안-이슈왈다'까지 클리어했기 때문에 모두 끝난 상태고요(아이스본 기준)
이후에 추가되는 몬스터의 서브 퀘스트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금사자 : 라잔'이 바로 그것인데요. PC(스팀)에서는 지난 주에 추가가 되었다고 들었는데, PS4(플스) 버전은 작년 10월 쯤에 패치가 되었죠? 저는 라잔이 나오고 얼마있다가 접속이 뜸해져서(아주 가끔씩 접속해서 포도 퀘스트 한두 판 정도만 플레이) 직전에서 멈춰있는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명등룡 : 제노-지바'의 완전체인 '명적룡 : 무페토-지바'까지 업데이트가 되었다는군요. 기존 월드의 '난휘룡 : 맘-타로트'처럼 파티로 토벌하는 몬스터라던데, 무기의 성능이 아주 발군이라네요. 저는 천천히 플레이하는 스타일이라 장식주나 커스텀 강화 등을 끝내고 해봐야겠습니다
버스를 탄다고 잘하는 헌터에게 묻어가는건 질색입니다. 어차피 컨트롤 하는 맛에 즐기는 몬헌이니깐요. 쉽게 최종 무기를 얻는다면 재미가 떨어지죠. 일정 부분은 공략은 참고하겠지만,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야겠네요
오늘의 메인 퀘스트인 '은빛 긍지'
'뿔이 부러진 키린'을 조사한다고 토벌하라는 내용입니다
'바다 건너 극한지' 15번 필드에서 조우하게 됩니다
초반 하위 난이도에서 키린을 처음 상대할 때에는 끊임없이 수레를 탔었는데요. 패턴도 익숙하지 않았지만 특히나 분노시에 머리가 아니면 공격이 튕기거나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엄청 맞았죠
지금은 제 컨트롤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아이스본에서는 상처라는 시스템이 생겨서 일정시간 육질을 한 단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패턴만 익숙해지면 쉬워집니다(랜스의 전매특허인 '카운터 클러치클로'를 사용해서 상처를 계속 유지시키면 편합니다)
분노 상태의 키린이라도 상처를 입히면 몸을 공격해도 튕기지는 않는거 같습니다(흰 예리도 기준)
쉬워졌다고는 했지만, 클리어 타임이 짧지는 않습니다...
카운터 가드나 파워 가드를 사용하고 반격하는게 효율적인 상황에서도 카운터 클러치 각만 보이면 무조건 사용하는 것도 영향이 있겠지만, 세팅도 방어 위주고 제가 공격적인 컨트롤은 아니거든요
(장식주도 아직 모자라고)그냥 느긋하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뿔이 부러진 키린은 무언가에 쫒겨서 이동을 해왔다네요
대단장이 먼저 출발해서 조사를 한다고는 합니다. 그러나 스토리를 플레이 해보셨다면 알겠지만, 뭔가 나타나면 헌터에게 떠맏기고 이탈하기 바쁘신 분이라...
말투와는 다르게 믿음직스럽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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