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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디 엣지

쏘나타 디 엣지 :: N라인 시트, 틈새 커버(쿠션) 끼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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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특별히 주머니에 뭘 넣고 다니는 스타일은 아닌데도, 가끔 시트 틈새로 물건을 빠트리는 일이 생깁니다

지갑이나 휴대폰 같은 물건은 바로 집어서 꺼낼 수 있어서 큰 문제가 없지만, 카드나 명함 그리고 주차권 같은 얇은 물체는 떨어뜨리는 순간 시트 레일까지 빠져버리기 때문에 검지와 중지를 쑤셔넣어서 잡아빼거나, 아예 차에서 내려서 시트를 앞이나 뒤로 쭉 밀어두고 찾는 상황이 생기곤 하더라고요

시트 틈새를 커버하는 쿠션도 이미 판매되고 있지만, 아무래도 쿠션은 시트를 움직일 때 접히거나 늘어나는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무엇보다 이질감이 심할 것 같아서 구입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PU(폴리우레탄) 재질의 커버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구입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국내에서 판매하는 PU 제품들은 모두 중국에서 가져온 것들입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시트 갭 커버'로 검색하면 동일한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커버 형태에 추가적인 수납 공간이 있는 제품도 있고, 그 홈의 갯수나 위치도 다르며, 안전벨트를 끼우는 부분의 형상도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냥 기본적인 형태의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그게 제일 깔끔해 보였으니까요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끼워넣을 생각으로 2개 세트로 구입했습니다

 

색상 종류가 다양하지만, 검은색 - 짙은 갈색 - 베이지 정도만 잘 팔리는 듯 보였습니다

 

스마트키와 크기를 비교하자면, 위와 같은 모습입니다

 

제품 인증서가 들어있는 모습입니다(특별히 의미는 없는...)

 

콘솔 박스운전석 시트 사이가 벌어져 있는 모습인데요

여기에 시트 틈새 커버가 끼워집니다

 

어두운 주차장이라서 차량 실내 조명스마트폰 조명을 켜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빛 반사 때문에 이질감이 느껴지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보면 이질감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시트의 안쪽 가장자리 부분으로, 애초에 눈길도 안가는 곳이기에 더더욱 그렇죠

 

안전벨트 체결부 쪽에 끼워진 부분을 눌러서 더 안보기에 깊숙이 집어넣을 수도 있는데요

시트 가장자리 가죽 부분도 함께 눌리기 때문에,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직전에 말했던 것처럼, 그냥 대충 끼워놔도 평소에 눈길도 안가는 곳이니까요

 

동일한 방법으로 조수석도 끼워봅니다

 

조수석깔끔한 모습입니다

참고로, 제 차량은 N라인 시트라서 스웨이드와 나파가죽(부분적으로 인조가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천연이나 나파 가죽 시트와의 크기는 같을 것이기 때문에, 시트 재질은 달라도 저와 같이 깔끔하게 끼워질 겁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시트 틈새 커버를 끼워둔 상태에서 시트를 움직였을 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입니다. 시트를 움직였을 때 커버가 구겨지거나, 커버의 마찰로 인해 콘솔 박스의 측면 내장재나 시트 측면의 가죽이 손상되면 안되니까요

 

시트 틈색 커버를 장착한 후, 전동 시트가 움직이는 모습을 움짤로 만들어봤습니다!

이 제품은 PU(폴리우레탄) 재질로, 표면도 매끈하고 손으로도 구겨지는 강도라서 시트가 움직여도 틈새 커버의 위치가 틀어지거나 제품 자체의 손상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차량의 내장재나 시트 역시도 제품과의 마찰로 인해 손상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움짤이라서 소리는 나오지 않지만, 전동 시트의 소리 외에는 소음이 없었습니다

간만에 괜찮은 제품을 구입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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