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수직 거치대 & 패드 충전 거치대

원래는 거실 TV 뒤쪽으로 걸이대를 설치하여 거치하였던 녀석인데, 컴퓨터 방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TV에만 연결하여 플레이하니까 '플스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말이죠

TV로 드라마도 보고(아내가), 어린이 방송 프로그램(아기가)도 틀어놔야 하니까 가뜩이나 짬이 날 때 잠깐이라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더라고요

시간이 조금 생기면 몬헌을 5분, 10분 정도로 짧게 한 판 해주면 딱 좋은데 말입니다

 

그러한 이유들로 인하여 구입한 녀석들입니다

좌측부터 '패드 수직 충전 거치대, 본체(PS4 PRO) 수직 거치대, 패드 실리콘 커버'입니다

실리콘 커버는 기존에도 씌워져 있었으나, 3년 가까이 쓰다보니까 손 기름을 먹은건지? 잡아주는 느낌보다는 미끌거리는 느낌이 있었기에 새로 구매했습니다

 

충전 거치대는 자체적으로 파란색 LED가 점등되어서 은은하니 이쁜 모습입니다

다만, 제품 불량인지 위쪽 단자에 꽂아두는 경우에는 충전이 안되는 경우가 드물게 있습니다

 

4천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한 수직 거치대 입니다

소니에서 인증받은 정품이 아니라,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요

예상외로 견고하고 퀄리티도 좋습니다

 

택배가 느리게 도착한 관계로, 진작에 세워서 쓰고는 있었습니다만...

스카치 테이프 2개를 앞 뒤로 해서 세워둔 상태였습니다. 이렇게 사용해도 불편함이나 성능에는 문제가 없기는 합니다만, 일체감이 좀 떨어지죠? 스카치 말고 전기 테이프 처럼 검은색 제품을 사용했다면 달라보였을까요?

... 아무튼 수직 거치대를 조립해봅시다

 

거치대를 끼우고, 동봉된 볼트를 조여주면 되는 간단한 작업입니다

 

이제는 (스카치 테이프의 노란색이 아닌)검정색으로 통일되서 깔끔해보이네요

 

패드도 오래된 실리콘 커버를 벗기고 새 제품으로 다시 끼워줬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PS4 PRO)를 컴퓨터 방으로 옮기면서 배선 정리도 다시 해줬습니다

... 깔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