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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필드

네이비필드 :: 함선과 수병레벨 차이에 따른 페널티가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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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필드에는 함선과 수병의 레벨 차이가 벌어질수록, 경험치 획득에 있어서 페널티가 부과됩니다. 함선 레벨보다 수병 레벨이 낮거나 높을수록 경험치를 덜 받게 됩니다

 

함선레벨보다(이하 함급) 수병 레벨이 낮을 경우는 레벨 차이당 경험치 하락폭이 높지만, 함급보다 수병 레벨이 높을 경우에는 최종적인 경험치 획득률은 낮을 경우와 동일하지만, 레벨 차이당 하락폭이 낮아서 경험치를 높게 얻을 수 있는 구간이 길게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이것은 유저층이 과거의 피라미드식 구조일 때나 적절한 경험치 페널티입니다. 이는 저 레벨 수병으로 고레벨 함선을 운용하지 못하게, 고레벨 수병으로 저 레벨 함선을 운영하지 못하게 하여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가 함선 트리를 자연스럽게 차근차근 밟아가게 만들었죠. 그러나 현재 역피라미드 유저층인 상황에는 적용하기에는 적절하지 못하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대공이나 대잠은 레벨이 높은 수병으로 해야 원활하게 가능한데, 그렇다고 중순이나 경순, 구축함에 탑승시켜서 사용하기에는 경험치를 너무나도 적게 얻죠. 순수하게 재미로만 하는 유저가 아니라면, 적게 얻는 경험치 덕분에 손해 보는 기분이 들기에 하고 싶지도 않죠

고레벨 수병은 '무조건' 높은 티어의 전함, 항공모함, 잠수함 중에 하나만을 플레이해야 경험치를 제대로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게임 내 전투방 100%를 차지하는 대함대전의 경험치는 어차피 함선의 DP에 비례하여 최대치가 정해지는데, 추가적으로 함선과 수병 레벨 차이에 따른 페널티를 부과할 이유가 있을까요?(물론, 함급보다 수병 레벨이 낮을 경우에는 페널티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함급보다 수병 레벨이 높을 경우에는 페널티가 있어야 할까요?)

구축함의 경우에는 아무리 날고 기어도 대함대전에서 적정 레벨 수병을 태워도 승리시 일정 이상의 경험치를 넘기기가 정말로 어렵습니다(물론 가능은 하겠지만 그것을 일반화하기에는 어렵습니다) 경순양함의 경우에도 마찬가지고요

위 스크린샷을 보시면 투사 폭뢰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레벨 함포병이 필요합니다. 적 함선의 포격을 피하면서 폭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관병도 레벨이 높아야 하죠. 음파탐지병이 적정 레벨인데도 불구하고 경험치가 7,000 중반밖에 안됩니다.(관제병은 다른 수병보다 경험치를 40% 더 획득하므로 적정레벨 경험치로 보여도, 적정레벨 경험치가 아닙니다.) 과연 그 7,000의 경험치를 포병이나 기관병에 적용한다고 해서 밸런스에 문제가 될까요? 경험치를 적게 얻더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면서 경험치를 쌓아가는 거도 게임을 즐기는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대잠 세팅으로 플레이를 많이 하지만 경험치 때문에 항상 마지막에는 손해 보는 느낌입니다

 

개발사인 에스디는 세팅의 자유를 슬로건으로 내세우지만, 정작 경험치 페널티로 인하여 세팅의 자유를 활용하기에는 껄끄러운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이는 상위 함선트리에 전함, 항공모함, 잠수함만이 존재하는 트리 자체도 문제이며 추가적으로 배수량에 대한 문제도 있습니다)

물론, 경험치 페널티를 제거한다면(함선보다 수병레벨이 높을 시에) 고레벨 수병을 태운 저레벨 함선이 가져가는 경험치가 많아져서, 적정레벨수병을 태운 함선이 가져가는 경험치가 줄어들 수는 있겠죠(대함대전의 경험치 획득 방식은 일반적으로 팀이 획득한 경험치를 DP와 함급에 따라서 분배받는 방법으로 팀 어택량으로 획득한 경험치를 누가 많이 가져가냐죠)

숙앵 유저나 메달, 경험치30%아이템 노가다를 하는 함선에 관한 문제도 있지만(침몰되도 계속 대기하면 경험치를 나눠가지게 됩니다) 그런 세세한 부분은 에스디에서 방안을 내야되는 부분이고요. 저는 함급과 수병 레벨 차이로 인한 경험치 페널티가 어느정도 완화되서, 함급에 따른 역할과 세팅을 제대로 활용가능하게 되는 네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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