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대 해수욕장은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북적북적한 분위기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어울리지 않는 그런 곳이겠지요. 저와 같이 한가한 느낌을 원한다면 청포대도 좋은거 같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갯벌을 파다보면 조개도 간간히 나오기도 하고요. 바로 옆에 있는 몽산포의 경우에는 사람이 하도 몰려서 조개가 씨가 말랐다네요
몽산포에서 바로 옆인데도, 이름은 그 쪽이 잘 알려져서 사람이 몰리는가 봅니다. 덕분에 청포대를 자주 찾아오는 저는 언제나 조용한 바다만 볼 수가 있답니다...
청포대 해수욕장으로 향하기 전, 근처에 지인이 근무하는 곳이 있어서 잠시 만나러 방문했는데요
주차를 해놓고서 보니까, 아이오닉이 반짝이는게 너무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옆에는 'DH 제네시스(제네시스 브랜드 G80 런칭 직전 모델)'이 주차되있네요
지금은 'RG3 제네시스(G80)'으로 신형이 나왔기에 구형으로 불리우는 차량이죠. 이전에 제네시스 브랜드가 런칭하면서 페이스리프트로 'DH PE' 모델이 나오며 디자인이 약간은 수정되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스타일은 비슷했기에 디자인적으로는 일치한다고 해도 어느정도는 무방합니다
엄청나게 멋있는 그런 디자인은 아니지만, 묵직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으로 시간이 지나도(구형 티는 나겠지만) 질리지 않는 디자인으로 꼽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 'NF 소나타'를 봐도 단정한 느낌이 들면서 괜찮은 것처럼, 'DH 제네시스'도 같겠죠(LF 소나타도 마찬가지입니다. 뉴라이즈 말고 구라이즈라고 불리는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
아이오닉 루프스킨은 조금 특이한 형상인데요
차량 구매시 튜익스 추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아이오닉 말고도 i30(PD)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아이오닉보다 더 인기가 없던 모델이라서 그런가? 튜익스 루프스킨까지 선택한 차량은 찾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오닉도 튜익스 루프스킨을 작업한 차량은 거이 없다죠. 그나마 흰색 차량에 회색 격자무늬는 있는데, 저와 같이 유채색에 유채색 루프스킨을 작업한 차량은 전국을 통틀어서 거이 없을겁니다. 무늬가 특이해서 그런가 예전에 회사 동생이 '태양광 충전판넬'이냐고 물어봤던 적이 있었죠
잠시 후에는 청포대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사람들이 적당히 있네요
훨씬 전부터 갯벌을 파헤쳐서 그런가 흔적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같이 오셨는데, 맛조개 구멍을 귀신같이 찾아내시더군요
찾아낸 구멍에 소금을 넣어주면!
이렇게 쏙! 하고 튀어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잡아서 빼주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맛조개도 잡고, 호미나 갈퀴로 갯벌을 파헤쳐서 동죽이나 백합 조개도 잡다보니까 점점 어두워지더니 20시가 되서 완전히 깜깜해지고나서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솔직히 사람들이 거이다 잡아서 판다고 쏟아지는 수준은 아닌데요. 그래도 가끔씩 나오다보니까 잡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다음에도 시간이 되면 다시 와야겠습니다. 오늘은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가 방문했기에, 늦게 도착해서 3시간 정도만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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