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 '렌더링 오류' 해결하다!?

갑작스럽게 발생해버린 '렌더링 오류' 덕분에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브리기테한테 황금무기를 쥐어주려면, 경쟁전을 계속 돌려줘야 되는데 말이죠

타 게임은 문제가 없이 플레이가 되는데, 유독 오버워치만 그런 현상이 발생하다니 이상하네요

 

3DMARK 벤치마크(제온 E3 1231v3 + GTX 1660TI) 결과

CPU와 그래픽카드에 부하를 줘서 문제를 찾으려고, 3DMARK로 벤치마크를 돌려봤었습니다

그러나 벤치마크 도중에, 오버워치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여 제대로 돌리지 못했는데요. 최후의 수단으로 메모리와 그래픽 카드를 슬롯에서 빼내고 바람을 한 번 불어주고 다시 장착해보니, 벤치마크는 정상적으로 돌아갔으며, 결과도 나왔습니다

'혹시나 오버워치도 문제가 없게 되었을까?' 싶어서 4시간 정도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3시간은 '빠른 대전', 1시간은 '경쟁전(자유경쟁전)'을 플레이 했는데요. 4시간 동안 아무런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해결인가?

 

메모리와 그래픽 카드 탈착 직후라서 케이스의 측면을 모두 개방하고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기존에는 온도의 영향이었는데, 측면을 열어두어서 해결이 된 것'이라는 추측도 해볼 수가 있습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오버워치 오류로 검색을 해보았을 때, '그래픽 카드'의 메모리의 과열로 인해서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말이 드물게 있었습니다

모니터링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는 '그래픽 카드'의 온도는 GPU의 온도이기 때문에, 그래픽 메모리는 측정할 수가 없으니 이 부분은 알 수가 없네요(일부 극소수의 그래픽 카드는 메모리의 온도까지 측정할 수 있도록 센서가 달려있다고 합니다)

 

케이스의 측면을 오픈한 상태로는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결이 된 상태라고 말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닫았을 경우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100% 온도 문제겠지요?

그러나 4시간의 플레이 덕분에, GPU의 온도가 70도를 넘어가는 상황에서도 기존처럼 '프레임 드랍'이나 '재부팅'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온도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 추측이 됩니다. 일단은 양측면을 모두 덮어두고 장시간 플레이를 하면서 오류가 발생하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그래픽 카드의 온도 문제가 아닌 것이, 만약에 과열되면 성능을 조금 떨어뜨려서 온도를 낮추려고 해야 정상이지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없도록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는 것은... 분명 다른 곳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겠죠?

 

완전히 해결이 되었는지, 케이스의 양측면을 닫아두고 지속적으로 플레이를 해봐야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메인보드 바이오스 업데이트(이미 최신 버전이므로 덮어씌우기)와 바이오스 초기화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게임을 하던 도중, 모니터가 갑자기 꺼지는 현상!?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보였으나, 간간히 재발하였고... 결국 해결하였습니다

그래픽카드의 사용률이 증가하면서 전력 소모도 증가하게 되는데, 전력을 제대로 공급해주지 못해서 그랬던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