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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가전·가구

3DMARK 벤치마크(제온 E3 1231v3 + GTX 1660TI)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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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를 플레이 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지속되고 있는 '렌더링 오류' 덕분에 경쟁전 점수도 하락했고, 탈주로 인해서 팀원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말았습니다. 몇 번 반복되다 보니까 페널티를 먹을 수 있다는 경고창도 뜨네요

그래서 경쟁전 플레이는 가급적 하지 않고, 빠른 대전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어쩌다가 한 번 멈추는 정도였기에 문제가 없었으나, 그 주기가 점점 빨라진다고나 할까요?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통해서 해결 방법을 찾아봤으나, 제가 아닌 다른 분들도 같은 문제로 다양한 방법을 시도 했으나 해결이 안된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오버워치의 고질적인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분명히 예전에는 한 번도 뜨지 않았던 오류인데, 올해(2020년) 중순부터 가끔 발생하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거든요

 

 

오버워치 :: 검은 화면? 프리징? '렌더링 장치를 활용할 수 없습니다'

최근 들어서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는 도중에, 게임이 멈추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세 가지 경우로, 하나는 소리 조차도 들리지 않으며 컴퓨터도 반응이 없어서 무조건 재부팅을 해야 됨. 두 번째

reggiane.tistory.com

드라이버도 새로 설치해보고, 설정 파일도 지워보고, 사운드 설정도 바꿔보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았으나... 문제 해결이 안되더군요. 다른 게임들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컴퓨터 하드웨어의 문제를 의심해보겠으나, 유독 오버워치만 그런 문제가 발생하니 소프트웨어 쪽으로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은 되지만, 해결방법을 모르니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3DMARK로 벤치마크를 돌려보면,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뜬금없이!?)

벤치마크를 하는 과정에서는 CPU와 그래픽카드에 다각적으로 부하를 발생시키게 되니까,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문제가 발생한다면, 하드웨어가 문제인 것으로 확정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3DMARK는 스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우측 하단의 '체험판 다운로드')

체험판으로도 테스트는 충분하니까, 돈을 지불하고 라이센스를 구입할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물론 다양한 테스트를 원한다면 정품을 구입해야 되겠지요

단순히 성능 테스트만 한다면 체험판으로도 충분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타임 스파이(D12 TEST)', '파이어 스트라이크(D11 TEST)' 입니다

 

근래에 들어서 한국어가 지원이 되도록 패치가 되어서, 메뉴를 한글로 볼 수가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옵션으로 들어가서 '한국어'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메인 화면에서 벤치마크로 들어가면 테스트가 가능합니다

앞서 말한대로 체험판에서는 '타임 스파이', '파이어 스트라이크'를 실행할 수가 있는데요. 만약에 목록에서 비활성화 되어있다면 스팀에서 DLC 다운로드를 해주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테스트들은 라이센스를 구입해야 활성화가 됩니다

 

'파이어 스트라이크(Fire Strike)'를 먼저 실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실행을 하면 벤치마크가 몇 가지 진행이 되고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요. 첫 벤치마크를 하던 도중에 느려지는 느낌이 들더니 컴퓨터가 재부팅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버워치에서 발생하던 현상과 매우 흡사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오류의 원인을 꼽히는 부품(메모리, 그래픽 카드)를 재장착을 해보고, 다시 벤치마크를 진행을 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컴퓨터에서 발생하는 어지간한 오류들은 대부분 한 번 뺏다가 꼽으면 해결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오버워치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왜 그렇게 안한 것이지...?

본체를 열어서 부품의 탈착을 준비합니다

 

지난 번에 본체 청소를 해놀고, 배선 정리를 다시 해놓은 덕분에 깔끔하네요

 

처음에는 메모리만 탈착해보고, 이후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그래픽 카드도 탈착하려고 했는데요. 메모리 슬롯 고정쇠가 그래픽 카드 백플레이트에 간섭되므로 메모리를 탈착하려면 그래픽 카드를 탈거 해야되기 때문에, 두 개의 부품 모두를 동시에 탈착을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메모리는 DDR3 32GB(8GB * 4)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두 삼성램이고 기본적인 램 타이밍은 당연히 모두 동일합니다. 다만 생산 국가가 중국과 필리핀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깔맞춤으로 1번, 3번 슬롯에는 중국으로 2번, 4번 슬롯에는 필리핀 제조로 끼워줬습니다

기존에는 맞춰서 장착은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래픽 카드까지 다시 장착하고, 정상적으로 부팅되는 것을 확인합니다

 

이번에는 팅기지 않고 정상적으로 벤치마크가 완료되어서 점수가 나왔습니다. 다이렉트11에 FHD해상도(1920 * 1080) 그리고 기본 설정(체험판에서는 테스트 설정을 바꾸는게 불가능하여 고정되어있음)으로 측정된 점수입니다

그래픽 점수 : 16,496
물리학 점수 : 9,824

어디선가 듣기로는 그래픽 점수는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고, 물리학(피직스) 점수는 CPU라고 하더군요. 피직스 점수는 대부분의 코어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다코어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에서는 피직스 점수가 절대적인 성능을 나타내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픽 점수는 그대로 적용해서 절대적인 성능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벤치마크 점수는 12,963으로, 다른 사용자들과 비교해보니 중상위권에 속하고 있습니다(65%)

바로 위에는 'i7 9750 + RTX 2060' 사양의 게이밍 노트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 컴퓨터의 CPU가 오래되었고(5년) 메모리 형식도 DDR3지만, 현재의 '게이밍 노트북' 정도의 성능은 보여주고 있네요

그나마 최근에 그래픽 카드를 GTX960에서 GTX 1660TI로 교체를 했기 때문에, 이 정도 점수가 나온거 같습니다 

 

다음은 '타임 스파이(Time Spy)'입니다

 

벤치마크 도중에 팅김이나 재부팅은 없었습니다. 다이렉트12에 QHD해상도(2560 * 1440) 그리고 역시나 기본 설정으로 측정된 점수입니다

그래픽 점수 : 6,469
물리학 점수 : 3,874

물리학(피직스) 점수가 CPU로 표기가 되어있는데, '파이어 스트라이크(이하 파스)'와는 다른 것인가도 싶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마찬가지로 CPU 성능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해서, 물리학 점수로 표기를 하였습니다

 

벤치마크 점수는 5,878로 굉장히 낮습니다만, 고해상도 테스트이니 제 컴퓨터 사양으로는 별 수 없는 부분으로 생각됩니다(5년 전 CPU로 오버워치 프레임 144 방어가 되는게 어딥니까...)

이번에는 중하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43%)

'라이젠7 3700X + RX 5700XT'으로 구성된 PC에 비하여 3,400점이나 낮네요. 저야 오버워치만 144프레임으로 돌아가면 되기 때문에 상관은 없는 부분입니다. 모니터도 FHD 이상으로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서 더 좋은 사양도 필요가 없고요

체험판에 포함된 벤치마크 두 개를 돌려봤는데요. 처음에는 재부팅이 되는 문제가 있었지만, 메모리와 그래픽 카드를 탈착해보니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이로 인해서 오버워치의 문제(렌더링 오류)도 해결이 되었을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직접 느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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