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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생활용품

창틈이 풍지판 :: 창문 사이로 솔솔 불어오는 외풍을 막아주는!? 풍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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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한화에서 건설한  '꿈에그린' 아파트인데 창문 하단으로 바람이 솔솔 들어오더군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외부 공기가 들어오면서 나가기도 할테니 환기가 자동적으로 된다'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엔 냉난방 효율이 그만큼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죠

차가운 창문 유리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외부 온도가 전달되기는 합니다만, 창문 하단으로 외풍이 솔솔 들어오는거는 너무 심한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자회사에 일감을 몰아준다고 '한화 발코니아' 제품을 사용한거 같은데 급이 너무나도 낮은걸 사용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헤어로 외풍을 막아주는 것처럼 되어있는데, 정작 바람이 솔솔 들어오면 어쩌라는 걸까요?

창문이 아니라 집자체의 단열도 안되서 겨울이 되면, 벽지에 결로가 생기는 집도 한 둘이 아닌데, 한화라는 브랜드만 믿고 구입했던 사람들은 뒷통수를 거하게 맞았네요;; 얼마전부터 건설하는 아파트는 '꿈에그린' 브랜드를 버리고 '포레나'로 바꾼다고 하던데. 그 브랜드에서는 입주자 뒷통수를 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특허받은 1등급 문풍지 공기가 이중으로 막아주는 에어백 창틈이 : 창틈이

[창틈이] 아이디어 문풍지 - 문틈의 외풍,소음,먼지,벌레 완벽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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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이 길었죠? 지금부터 '창틈이 풍지판' 설치를 시작하겠습니다

 

긴가민가하면서 제품을 구매해봤습니다. 우선 설치할 곳은 '드레스 룸'입니다. 설치를 해보고 효과가 적당히 있으면 다른 곳도 설치를 해봐야죠

설치하는 김에, 창문도 전부 떼어내서 창틀 청소도 겸사겸사 해줍니다

 

'창틈이 풍지판' 제품을 제대로 설치하기 위해서 기존 풍지판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하단 부분에 일자드라이버를 밀어놓고 툭툭툭 가볍게 쳐주면 창틀에 약간의 긁힘만 생기고 가볍게 빠지게 됩니다. 오히려 힘을 줘서 빼낸다고 지렛대처럼 힘을 주게되면 창틀이 굉장히 많이 긁혀서 육안으로 보기에도 심한 상처가 생기게 됩니다

 

'샷시 스토퍼'도 제거를 해줘야 합니다. 사진상으로는 이미 제거가 되어있는 상태인데요. 창문을 거꾸로 닫거나 하는 경우 고정쇠가 창틀에 닿지 않도록 방지해주는 플라스틱 커버 같은 것이 있는데요. 그게 '샷시 스토퍼'입니다

일자 드라이버를 밀어넣고 살살 들어올려주면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기존의 풍지판과 샷시 스토퍼를 제거안하고 '창틈이 풍지판'을 설치해도 효과는 있기는 있습니다. 그래도 효과를 제대로 보기위해서 저는 모두 제거하고 '창틈이 풍지판'을 설치했습니다

설치라고 거창하게 말하기는 했지만, 그저 접어서 끼우는 간단한 작업입니다

 

상단 부분에도 풍지판과 샷시 스토퍼를 제거하고 '창틈이 풍지판'을 끼워줬습니다

 

드레스룸의 경우에는 창틀과 창문의 유격이 상당했는지 상단에도 풍지판을 끼웠음에도 창문과 '창틈이 풍지판'과의 간섭이 전혀 없네요

 

부엌 창문에는 하단에만 설치를 해봤습니다. 상단에도 해봤더니 뻑뻑한 느낌이 있어서 바로 제거했네요

일단은 두 군데(드레스룸, 부엌)만 설치를 해봤는데요. 확실히 창문 틈으로 솔솔 들어오는 외풍이 (설치된 곳 한정)거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부분이 '실내 습기가 내창을 통해서 외창으로 이동해서 결로가 생기는 것이 차단이 되는가?' 인데요. 제품을 설치하기 전에 (이렇게 추운데도)9시간 정도를 환기시켜서 실내와 창틀 부분의 습기를 모조리 제거 했으니, 다음 날 오전이 되면 설치된 곳에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결로 현상이 평소와 같다면 새어나가는 습기를 잡기에는 모자라지만 외풍만 잡는 제품인 것이고. 결로 현상이 줄어든다면 새어나가는 습기도, 들어오는 외풍도 잡는 일석이조의 제품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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