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 '케이 카페(K CAFE)' 방문, 해미읍성과 해미천 벚꽃 관람 '홍성에 있는 용봉산에 괜찮은 카페가 있어서 가보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출발했습니다 덕산(예산군)을 지나던 도중, 예전에 썰매를 타러 가끔 왔었던 곳을 보게 되었습니다 겨울에는 눈썰매로, 나머지 계절에는 물썰매라고 잔디(인조)에 물을 뿌려두고 썰매장으로 운영을 했던 곳인데 지금은 영업을 안하거나 용도가 바뀐거 같네요 제가 기억하는 위치가 저기가 맞나 헷갈리기도 하고 말이죠(대략적으로 20여년 전이니...) 출발하고 45분쯤 지나서 목적지에 도착 듣기로는 주말에는 주차할 공간도 없다는 곳이라는데, 제가 도착했을 무렵에는 한산하더라고요 주차 공간도 많았고, 주차 라인 자체가 광폭인지 넓은거 같았습니다 2층에는 매트가 넓게 깔린 자리가 있었는데, 다른 분들이 이미 차지한 상태라서 포기 그래서 자리를 찾아보다.. 서산 해미읍성 벚꽃축제 데이트 서산 해미읍성에서 하는 축제는 참 종류가 많습니다. 그러나 축제 구성이 대부분 같은지라 서산지역 거주민인 제가 보기엔 매번 똑같습니다 언제나 읍성 내에서 공연하는 무대 하나 만들어놓고 해미천에서는 포장마차 주르륵 나열되어 있죠 그래도 그나마 가볼만한게 벚꽃축제입니다. 매번 동일한 형식의 축제 행사를 보러 가기보다는 해미천에 벚꽃 핀 거 보러 가는 거죠 서산시내에도 널리고 널린 게 벚꽃이지만 해미천은 하천 좌우로 벚꽃나무가 나열되어 있어서 분위기상 더 이쁜 거 같네요 하천 좌우로 세워진 벚꽃나무가 바람이 좀 불면 꽃잎이 흗날리는데, 올해는 그런 게 없어서 아쉽습니다 축제에는 역시나 먹을거리가 있어야 제맛이겠지요. 지역 축제에 대해서 축제가 아니라 노점상들 장사판이라고 욕하는 사람도 있지만, 해미읍성 쪽처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