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호수공원 '락휴' 코인 노래방

과거에는 먹자골이나 서부상가 부근이 서산의 중심이었으나, 호수공원이 생긴 뒤로는 둘 다 죽어버리고 호수공원 근처가 대세가 되어버렸죠

조금 있으면 먹자골 리뉴얼도 하고, 제 2 호수공원도 생긴다고 하니깐 호수공원이 혼자서 꽉 쥐고 있는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관련이 없는 잡소리는 여기까지만 하고, 주제는 코인 노래방이었지요. 일반적인 노래방도 좋지만 가볍게 부르고 나오기에는 코인 노래방이 좋은거 같습니다. 일반 노래방은 회식 끝나고 단체로 가는게 아니면 안가게 되더라고요

서산 호공에 코인 노래방은 두 개가 있는데 슈퍼스타, 사이다 두 개가 손님을 나눠먹고 있었습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 저녁에는 방이 꽉차서 대기해야 입장이 가능할 정도로 미어터지죠

참고로 두 곳 모두 가봤던 입장에서 평가를 내리면, 마이크와 방음도는 사이다가 좋고, 쾌적한 느낌은 슈퍼스타가 좋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호공에 다른 코인 노래방이 안생기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신규로 생겼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다이닝센 맞은편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락휴' 코인 노래방이며, 공영 주차장과 가깝기 때문에 접근성은 좋습니다

 

쾌적한건 기존에 있던 코인 노래방보다는 좋은데, 마이크나 방음도가 다른 곳에 비해서 떨어지는 느낌이드네요. 제가 측정기 같은 것으로 수치를 재면서 비교한 것은 아니라 무조건이라고는 못하겠지만 그런 느낌이 컷습니다

이제 서산 호공에 코인 노래방이 하나 더 생겼으니 주말 저녁에 코인 노래방 자리가 없는 현상은 완화가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