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부족한 상태로 셀프 세차를 할 때에는, 100% '캉가루 물왁스'로만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그 이후에 다른 제품들을 얹어주는 식으로 세차를 진행하고 있죠
사실상 세차 주기가 짧은지라 '캉가루 물왁스'로만 마무리를 해도 상관이 없기는 합니다;;
제가 방문하는 세차장은, 폼건에서 나오는 스노우폼이 (뿌리고 나면)점성이 단단하게 유지되는 느낌이 아니라 카샴푸처럼 서서히 흘러내리는 정도로 약간 묽습니다
그래서 별도의 카샴푸는 사용하지 않고, 스노우폼 이후에 곧바로 스펀지로 유리부터 도장면까지 닦아주는 식으로 스노우폼을 카샴푸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노우폼이 원래는 점성이 강하고 단단해야, 뿌려두고 10분 정도 기다리면서 오염물질들을 불린 뒤에 고압수로 씻어주고, 별도의 카샴푸를 사용해서 미트질을 해주는게 정석이기는 합니다만... 제가 가는 곳은 묽어서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이전 차량을 포함해서)6년 가량을 지속하고 있지만, 특별히 도장면에 스크래치가 심해진다는 식의 대미지는 없더라고요!?
미트질 이후에 고압수를 뿌려주고, 남아있는 물기를 전혀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드라잉존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캉가루 물왁스'만을 뿌려가면서 대충 닦아낸 결과물입니다
평상시에는 물기 제거겸 도장 정리를 목적으로 '캉가루 물왁스'를 사용하고 2차적으로 다른 왁스들을 사용하는데, 세차할 시간이 부족할 때는 이렇게 마무리를 짓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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