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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자동차

아이나비 QXD5000 시큐리티 LED(ft.유일한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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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블랙박스 'QXD950 mini'를 사용하다가, 4일 전에 'QXD5000'으로 교체하였습니다. 블랙박스들이 결국은 본체에 렌즈가 달린, 거기서 거기인 디자인이지만, 외관의 라운드 처리 때문인지? 색상? 재질 때문인지 그 중에서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디자인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화질도 좋고, 좋은 기능은 전부 넣은 블랙박스(물론 추가 구성품 설치가 필요합니다)인데요. 장점만 있을 수는 없겠죠.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제 주관이 100% 반영된 것이라서 어떤 분에게는 단점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고, 다른 부분이 단점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소모 전력? 아닙니다. 화질이 동급 QHD 블랙박스를 뛰어넘는 QHD+(전방, 후방 카메라 모두)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일반적인 FHD 블랙박스에 비하면 당연히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옵션 기기를 장착하지 않고 블랙박스만 작동시 기준으로 4.7W(주차모드 시에는 여기서 약간은 줄어듬) 정도의 전력 소모량이라면 충분히 납득이 가능합니다. A(암페어)로 환산한다면 0.39A 정도 되는군요(2채널 모두 사용시)

 

단점은 바로 '시큐리티 LED'입니다

은은한 느낌을 살리는 것은 좋은데 불빛의 세기가 약해졌습니다. 이전의 블랙박스들은 낮에 근접해서 보는 경우 '블랙박스가 작동은 하는구나'라고 알 수가 있는데, 'QXD5000'은 낮에는 외부에서 보아도 작동 중인지 모를 정도로 사실상 안보입니다. 해가 떨어져도 애매한 밝기인데다가 어둠이 몰려오는 시간대가 되서야 조금 보이기 시작합니다

방금 말한대로 은은한 세기라서 밤에보면 고급차의 '엠비언트 라이트'를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거기다가 LED를 촘촘하게 넣어놨는지 부드럽게 움직여서 흡사 지렁이 같은 움직임이 보입니다. 그래도 어두운 곳에서 보는 경우에는 이쁘긴 합니다만... 이게 불빛의 세기는 단점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합니다. 시큐리티LED는 어두운 곳에서 보이면 그만인 부분이니까요

'시큐리티 LED'의 진정한 단점은 'LED가 카메라 주변의 절반 정도만 박혀있다는 것'입니다. 무슨 소리인지 감이 안오시죠? 그래서 GIF로 움짤을 만들어봤습니다

 

'시큐리티 LED : 상하이동' 모드의 LED입니다

'QXD5000'의 외관을 보면, 렌즈 주변이 전부 LED로 둘러져 있을 것으로 보였는데요!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부드럽게 이동하는 모습이라서 하나의 생명체 지렁이 같기도 하네요

부드럽게 표현할 정도의 촘촘한 LED라면, 거리를 띄워서 렌즈 주변을 둘러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시큐리티 LED : 점멸' 모드의 LED입니다

뭔가 조금 아쉽네요. 차라리 LED를 'ㄷ'자가 아니라 'U'자로 넣었으면 LED가 절반만 둘러져 있더라도 모양새는 괜찮지 않았을까요? 물론 디자이너 분들이 생각해서 디자인한 부분이라서 저 같은 일반인이 뭘 알겠습니까만...

그래도 허전한 느낌입니다

 

'시큐리티 LED : 모드별' 모드의 LED입니다

'상하이동'과는 다르게 위에서 아래로만 내려오는 모습인데요. LED도 부드럽게 점등이 되는게 아니라 툭툭 끊어지면서 순차적으로 점등이 되는거 같습니다

이 정도의 속도와 끊김으로 렌즈 주변을 전부 둘러줬다면 더 이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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