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글은 늦게 올렸지만, 자전거(알톤 CFH700 CITY CRUISER)를 구입한지 1년이 되어갑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30분씩 규칙적으로 주행해야지!'라는 생각으로 구매했으나, 점점 타는 횟수가 줄어가더니 현재는 일주일에 2회에서 3회 정도만 타고 있습니다. 대신에 한 번 자전거를 타고 나가면 1시간 정도 주행하는 편이라서, 운동은 제법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델이 기본적으로 장착이 되어있는 브레이크가 내구성이 낮은건지, 제동력이 금방 상실되더군요
예전에 학생시절 등하교용으로 타고 다니던 자전거도 완전 저렴한 모델이었는데도 3년 정도 지나서 브레이크 교체를 한 번인가 하고서 타고 다녔는데(MTB 스타일의 자전거) 지금 타는 모델은 매일 타는 것도 아니고, 브레이크를 자주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금방 소모가 되었네요
교체 전 브레이크 패드 상태입니다. 케이블을 당겨가면서 사용했음에도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평지에서는 그나마 괜찮은데, 내리막길에서는 제동력이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교체할 브레이크입니다. 인터넷에서 4개를 합쳐서 1,500원 전후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택배비가 브레이크 가격보다 더 나오는 상황입니다. 더 좋은 V브레이크도 있지만, 2개당 5,000원으로 가격대가 있었습니다. 내구성이 저렴한 모델보다 적어도 5배는 나와줘야 메리트가 있는 것인데, 그 정도는 안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새로 구입한 브레이크와 기존에 사용하던 브레이크를 비교해봤습니다. 알고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브레이크는 폭이 짧은 편이었습니다. 브레이크가 금방 소모된 이유는 '좁은 면적으로 브레이킹을 하려다보니 제동시에 금방 갈려나갔던' 것으로 보이네요
브레이크 케이블이 지나가는 금속호스 부분을 밀어주면서 위로 들어주면 빠지게 됩니다
그 상태에서 브레이크 교체 작업이 시작됩니다(앞바퀴, 뒷바퀴 공통적입니다)
조금 전에도 비교를 했었지만, 길이부터가 차이가 납니다
육각렌치로 풀어주고 교체하고 위치를 잡아서 조여주면 끝나는 쉬운 작업입니다
교체 후 브레이크 패드 상태입니다
제동력도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패드가 넓어서 그런가 기존에 사용하던 브레이크 패드보다 훨씬(기존 패드가 소모가 안되었을 초기와 비교시) 제동력이 좋습니다
고작 1,900원에 4개인 브레이크 패드보다도 제동력이 좋지 않은 패드를 사용했다는건 얼마나 원가절감이 들어갔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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