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용시에는 얼룩이 발생했던 문제가 있었는데요
마음 단단히 먹고, 그늘진 세차 부스에서 최초 고압수 이후에 한 판씩 나눠서 빠르게(빠르지만 살살 해줘야 잔기스가 나지 않겠죠?) 미트질을 해줬더니 얼룩은 일절 생기지 않았습니다. 이후에 비를 맞거나 새벽에(야간 퇴근시에는 이슬이 차량 전체에 맺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기가 맺히게 되면, 드라잉 타올을 사용하여 차량 전체적으로 물기만 제거해줬습니다. 어설프게 잠시 비를 맞은 상태에서는 그냥 놔뒀습니다
수 시간 동안 비를 맞춰서 도장면의 때가 어느정도 불려진 상태에서 물기를 제거해야 도장면에 있던 먼지들도 드라잉 타올에 깔끔하게 묻어나가더군요. 도장면이 불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드라잉 타올로 닦아내면 자국이 남는지라 물기가 마르고 나면 굉장히 지저분해 보이더군요
철판이나 플라스틱 그리고 유리라서 물기로 인하여 불어있다는 말은 말이 안되지만, 물기로 인해서 먼지의 흡착력이 약해진 상태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루종일 비를 맞은 상태라면, 지하주차장에서 드라잉 타올로 물기만 제거를 해줬습니다
센샤 파워폼을 두 번째 사용하고 10일 정도 지난 무렵의 비딩입니다
센샤 파워폼을 두 번째 사용하고 40일이 지난 뒤의 비딩입니다
당연히 도장면에 먼지가 쌓여있으면, 좋은 제품으로 코팅을 했어도 비딩이 깔끔하게 나오지 않는데요. 앞서 말한대로 이슬이나 비를 맞으면 지하주차장에서 드라잉타올로 꾸준하게 닦아내는 작업을 해줬습니다
드라잉 타올의 수명에는 좋지 않겠지만(먼지가 묻어나니까) 구입한지 2년이 되었는데도 그럭저럭 쓸만한 흡수력이 나와서 대충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 원 정도로 2년 사용했으면, 대충 사용해도 되겠지요. 세탁만 잘 해놓으면 성능(흡수력)은 일정수준 이상으로는 나와주는거 같습니다
장기적인 평가는 아니지만, 사용 평가를 간단히 내려보자면
■ 뛰어난 작업성, 뛰어난 지속력
□ 카샴푸와 동일하게 대충 작업해도 효과가 나온다
□ 거품이 많이 나지 않아서, 도장면의 오염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만 사용을 권장
□ 미트질 단계를 빠르게 끝내지 않으면 얼룩 발생될 수 있음(직후에 물왁스로 문지르면 지워지긴 함)
□ 작업 시간에 비하여 우수한 지속력
□ 카샴푸처럼 사용하면 되는 부분이라 왁스 작업이 짜증나는 좁은 곳에도 쉽게 코팅가능
■ 저렴한 가격
□ 400ml : 9,900원
□ 800ml : 16,900원
정도가 되겠습니다. 평가의 경우는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라서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지나치게 맹신하지는 마시고 구매시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비슷한 제품이 '프로스태프'의 카샴푸형 코팅제 제품이었는데요. 그 제품보다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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