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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 월드

몬스터헌터 월드 :: 시도 발그로사, 장식주, 미친 이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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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포토 퀘스트를 통해서 장식주 파밍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스본에서는 4슬롯 장식품이 추가되면서 단순하게 스킬이 추가되거나 하나의 장식주로 올릴 수 있는 스킬 레벨이 높아지는 수준이 아니라. 두 개의 스킬이 붙은 복합적인 장식품(장식주)가 추가되면서 원하는 장식품을 얻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원하는 스킬은 나왔는데, 같이 붙은 스킬이 별로라던가 하는 경우가 많네요

 

'포토 퀘스트(조사 퀘스트에서 보상 품목이 보라색인 것들)'에 보수의 개수는 적지만 난이도는 상당히 쉬운 리오레이아 같은 몬스터가 종종 등장하는데요. 랜스로 클리어하면 안정적이지만, 클리어 타임은 느립니다

그래서 '어차피 패턴은 질리도록 봐왔던 몬스터니까, 이런 쉬운 몬스터는 태도로 클리어 타임을 단축시키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태도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발하자크 방어구인 'EX바르퍼'에 맞춰서 발하자크 태도를 제작하기로 했는데...!

 

발하자크 태도인 '시도 발그로사'는 쥬라토도스 소재가 들어가는 태도를 기반으로 중간에 발하자크 소재로 가지치기를 해서 제작을 해야 되는데요

쥬라토도스는 스토리 퀘스트가 아니면 굳이 사냥하지 않는 몬스터죠? 방어구 스킬도 썩 좋지 못한지라 금관작이 아니라면 굳이 찾으러 다니지도 않는 녀석인지라 모아둔 소재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간만에 상위로 놀러가서 신나게 때려잡았습니다

 

'이어룡의 지느러미+' 소재가 왜 이렇게 안나오던지, 많이도 잡았네요

 

발하자크 최초 태도인 '하자크그로서1', 월드 기준 발하자크 최종 무기인 '하자크그로서2'

아이스본이 나오기전에도 한 번은 제작했었는데, 속성도 좋고 대미지도 무난하지만 예리도가 워낙 종이조각이라서 사용하기가 꺼려졌던 녀석들입니다

 

아이스본에서 등장한 발하자크 태도의 마지막 '시도 발그로사'

그나마 여유로워진 예리도로(월드 대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감소했습니다. 거기에 여유로운 장식품 슬롯도 좋죠. 무기의 룩은 처음에는 고유로 알고 있었는데, 다른 트리의 태도를 살펴보니 소재로 인한 약간의 장식 차이는 있지만 공통룩이더라고요. 아이스본에서 이렇게 소재는 다른게 비슷한 룩의 무기가 많아서 흔히들 '2기단 당했다'고 표현하죠

2기단 무기는 룩이 개성은 없지만, 파츠 강화가 가능해서 미미하지만 커스텀 강화보다 조금 더 강화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역으로 파츠강화를 통해서 방어구와 어울리지 않는 무기 외형인데(소재로 인한 장식의 색상이라던지) 방어구와 어울려보이게 만들 수도 있는 나름 장점도 있습니다. 어차피 미미한 능력치 상승이니 룩을 챙겨도 손해는 없는 것이죠

다만 파츠 강화로 변경되는 부분이 마스터 난이도의 몬스터의 방어구나 무기 색상이 아니라 상위 기준 몬스터의 색상인거 같더군요. 예를 들어서 오도가론처럼 상위나 마스터나 방어구나 무기나 같은 붉은색 계통이면 상관이 없는데, 발하자크 처럼 상위에서는 어두운 색상이었는데 마스터에서는 무기와 방어구가 흰색으로 바뀌었죠? 파츠 강화시 발하자크 소재로 강화하면 어두운 색상의 무기가 나온다는 것이죠

 

발하자크 소재인 '시도 발그로사'로 별다른 기술도 안쓰고 때리기만 했는데 랜스보다 2분이나 빨라졌네요

 

막상 태도를 사용하려니까 장식품이 모자란지라 다시 랜스를 들고 위험도가 높거나 난이도가 있는 몬스터를 사냥하러 다녔는데요. 장식품중에 그나마 쓸만한 녀석이 나왔습니다

아이스본에서 추가된 스킬로 공격적인 방어가 달려있는데요. 공격을 끊임없이 막으면서 공격하는 무기인 '랜스'가 사용하기에 괜찮은 스킬입니다. 한 개만 있어도 무격주 정도의 효과가 있는데다가 무격주와는 다르게 속성이 있는 무기도 사용이 가능해서 범용성이 좋습니다

공격력이 증가하는 시간은 짧아서 다른 무기가 사용하기에는 애매하지만, 랜스는 문제없죠

 

토비카가치 아종이 등장하는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미친 이블죠'

이렇게 이블죠가 무기로!? 사용이 가능한 몬스터가 등장하면 주변을 빙글빙글 돌기만해도 이블죠가 알아서 처리를 해주는터라 편하더군요. 랜스는 안정성이 높은 대신에 대미지가 낮은지라 이블죠가 한 번만 휘둘러도 2연타로 900씩 체력이 빠지는 딜은 못따라가겠습니다;;

헌터가 멀어지면 금방 던져버리는데, 근처에 계속 있으면 헌터와 토비카가치를 번갈아가면서 공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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