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9년 10월 30일자 패치로 이탈리아에 신규 전함이 추가되었습니다(그 외의 자잘한 패치도 있습니다. 해당 부분은 뒤에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Conte di Cavour(1915)'의 개장함선으로 95레벨부터 운용이 가능하며, 'Conte di Cavour(1915)'의 개장 함선인 'Conte di Cavour(1940)'에서도 개장이 가능합니다
기존 4차 전함으로 분류되었던 'Conte di Cavour(1940)'와 크게 차이나지는 않습니다. 해외 서버에서는 5차 함선을 넘는 우수한 능력치를 보여준다는데, 한국서버에서는 4차와 5차 전함의 사이를 메꾸는 정도로 추가가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전함은 4차에서 두 개로 나뉘는데요. 지난번 패치로 반대편 트리에는 'Caio Duilio(1940)'라는 전함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정규트리에 추가된 함선이기 때문에 관제병의 함선트리에 따라서 운용을 못하는 유저들이 발생하였고(요즘은 레벨업이 빠른만큼 그리 오래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반대편 함선트리에도 신규 전함을 추가시켜달라는 요청이 꽤나 많았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추가가 된 것으로 보이네요
| 함선명 | Conte di Cavour(1940) | Leonardo da Vinci |
| DP | 25,700 | 26,700 |
| 정찰기 적재용적 | 150 | 180 |
| 구조강도 | 153 | 155 |
| 부포(T마운트) 용적 | 74 | 77 |
이미 추가되었던 모든 국가 95레벨 함선들과 마찬가지로 기반이 되는 함선과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함선 레벨이 올라갔기 때문에 레벨이 높아져도 4차 함선만을 운용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경험치를 조금 더 얻을 수는 있겠습니다
다른 국가의 신규전함처럼(주포 용적의 상승으로 포탄 적재를 더 하거나, 상위 함포 무장) 주포의 용적은 상승되지 않았기 때문에(이미 추가된 'Caio Duilio(1940)' 포함)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 4차 전함은 이미 타국과 비교하여 발사횟수가 이미 넉넉하기 때문에 용적을 늘려달라는건 욕심이겠지요
구조강도의 상승은 미미하기에 전혀 영향은 없을거 같습니다. 구조강도란 폭발대미지를 감소시켜주는 능력인데요. 함선의 기본적인 구조강도 1당 0.1%의 대미지를 감소시켜줍니다. 구조강도가 2증가했다는 것은 받는 폭발대미지가 0.2% 감소한다는 이야기죠(100당 10%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헷갈리시면 안되는 것이 네이비필드에서는 장갑을 세팅하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방수격벽으로도 구조강도를 증가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방수격벽으로 증가되는 구조강도를 이용한 좀비 함선 세팅으로 무쌍을 찍거나 어뷰징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방수격벽으로 증가되는 구조강도는 효율이 기존의 10%로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함선의 기본 구조강도는 100당 10%의 폭발대미지 감소치를 가지지만, 방수격벽으로 증가되는 구조강도는 1000당 10%의 폭발대미지 감소치를 가지게 된 것이죠
구조강도는 다른 게임의 '대미지 감소' 능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폭발대미지에만 적용되기에 완전히 근접해서 교전하는 것이 아니라면 실제로 받는 대미지(관통대미지 + 폭발대미지)에서는 표기만큼의 감소율을 가지진 못합니다. 관통대미지는 그대로 들어오니깐요
현재는 장갑 장착하는 메뉴에서 합산으로 나오기 때문에 헷갈릴 수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위 이미지를 사용해서 현재 제가 건의를 한 상태인데 패치를 해주려는지는 모르겠네요
부포의 용적은 이미 넉넉한 편이기에 증가된 3이라는 용적은 크게 활용하기는 어렵습니다. 투사폭뢰 세팅시에 개장전 12발에서 개장후 13발로 증가되는 정도입니다. 고증상 부포의 무장은 4.7인치 2연장함포라서 실제 고증대로 부포를 장착한다면 포탄 1박스 정도 추가로 적재가 가능합니다
정찰기 적재용적의 경우에는 만렙 정찰기 기준으로 1대를 추가 적재 가능합니다. 많이 사용하는 80레벨 정찰기 기준으로도 개장전보다 1대 더 적재가능합니다
또한, 추가된 'Leonardo da Vinci'는 실존했던 함선입니다. 그러나 실제 모습은 게임상에서와는 다른데요
실제로는 'Conte di Cavour(콘테 디 카보우르)'급 전함의 3번함으로 1차 세계 대전에서 이탈리아 해군의 주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910년도에 건조를 시작해서 1914년도에 완성되어 활동하다가, 1916년에 폭발사고로 침몰을 했다고하네요. 도면상으로는 2연장함포 하나가 안보이는데 실제 이미지에서는 보이네요. 도면상으로도 포탑은 있는데 포신만 없는 것으로 보이네요!?
침몰되지 않았다면 1번함, 2번함과 마찬가지로 근대화 개장을 받아서 네이비필드에 추가된 모습대로 존재했을텐데 말이죠(침몰되고 해체가 되서 근대화 개장 시점에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실제와는 다르게 게임상에서는 근대화 개장이 된 'Conte di Cavour(1940)'를 기반으로 추가가 되었습니다. 선수 부분의 도색이 'Impero'의 스타일로 변경이 되었으며, 측면부 도색도 비슷한 스타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함선 자체가 뚱뚱한 느낌이 있는데요. 원래는 프리미엄 함선인 'Andrea Doria'와 비슷한 크기인데 밸런스상 늘려놓은 것이라고 하네요. 성능도 적절한데 크기도 작으면 상대하기가 어렵겠죠?
이건 반대쪽 트리인 Caio Duilio 역시도 마찬가지인 부분입니다. 크기를 늘려놨죠('Caio Duilio'급 2번함이 'Andrea Doria')
유저들의 바람대로 이탈리아의 나머지 한쪽 함선트리에도 신규 전함이 추가되었습니다. 성능은 앞서 언급한대로 개장전 함선과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2. 일부 함포의 스펙이 변경되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경우에는 사실상 쓰이지 않는 함포라서 특별히 영향을 주는 부분은 없는거 같습니다
이탈리아의 경우에는 6인치 EOC 함포가 너무나도 좋았기 때문에 진작에 이뤄졌어야 하는 패치였습니다. 하향을 먹었어도 6인치 함포는 좋기 때문에(대체할 함포가 4.7인치 Skoda 단장함포 뿐인데, 하향이 이루어진 현재도 6인치가 압도적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테스트 당시에는 훨씬 적은 수치로 하향이 이루어졌었는데, 본서버로 넘어오면서 수치가 많이 늘어났군요)
영국의 특수무기, 일명 '폼폼이'라고 불리우는 대공포가 연사속도에서 하향을 먹었습니다. 수병수를 줄이고 사관이 높지 않아도 연사속도 최대치가 나오던 무기라서 사관이나 숙련병을 조금만 더 높이는 정도로 연사속도 최대치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수병수를 늘리게 되면 무게가 증가하니까 하향이라면 하향일까요?
프랑스의 경우, 유저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패치 이전에는 끊기지 않고 연사되던 것이 6발 단위로 끊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 대공함포는 사거리면 사거리 연사면 연사에 부포 마운트 배치가 워낙 좋아서 이 정도 하향으로는 게임 플레이에 큰 영향은 주지 않을거 같습니다
3. 뜬금없이 독일의 11인치 함포의 사거리가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흔히 신형 11인치라고 불리우는 함포로 3연장함포와, 단장함포 모두 사거리가 증가되었습니다
사거리는 32씩 늘어났습니다. 원래도 장착 레벨에 비해서 사거리가 긴 함포여서 충분했습니다. 길면 길수록 좋은게 사거리니깐 32라도 증가된건 당연히 좋은겁니다만, 사거리가 짧아서 외면받는 14.96인치 함포의 상향이 아니라 사거리가 이미 충분한 11인치라서 의아하네요
상향의 방향이 11인치가 아니라 14.96인치로 가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11"/54.5 SK C/34 | 패치전 | 패치후 |
| N형 | 2695 | 2727 |
| L형 | 2857 | 2889 |
| D형 | 2420 | 2453 |
라이트포탄 기준으로 패치전과 패치후 쉽야드 표기 사거리 비교입니다
4. 뇌격기 속도 조절
2차 뇌격기는 증가하고, 3차 뇌격기는 감소군요. 그래도 크게 감소된게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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