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출고 후, 계기판 기준 누적 주행거리 26,000㎞를 달성했습니다!

제 차량은 쏘나타 디 엣지 1.6T(터보) N라인이며, 출고 이후 줄곧 고급 휘발유만 주유해왔습니다
N라인 트림은 엔진 사양과 관계없이 19인치 타이어가 기본 적용되기 때문에, 일반 인스퍼레이션 트림보다 연비가 다소 낮습니다. 1.6T 기준으로 보면, 인스퍼레이션(18인치 휠)의 공인연비는 리터당 13km, N라인(19인치 휠)은 리터당 12km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계기판상으로는 연비가 조금 더 높게 표시되지만, 실제 주유량을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는 리터당 약 11km 후반, 즉 실주행 연비가 공인연비 수준인 리터당 12km 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실제 주행 연비도 공인 수치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 만족)

그렇게 누적 연비에도 만족하며 기분 좋던 상황이었는데, 다음 날 오전 한 통의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아이가 차 문을 열다가 선생님의 차량에 손상을 가했습니다. 살펴보시고 연락을 주셨으면 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상대방은 이미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제가 잠든 상태라 받지 못했고, 이후 정중한 사과와 함께 피해에 대한 보상 의사를 문자로 전달해주셨습니다. 상대방이 이렇게 예의 있게 대응해주니, 저 역시 같은 태도로 대응하는 게 맞겠죠
페인트가 벗겨질 정도의 충격이었지만, 다행히도 플라스틱 부위라서 철판이 찌그러지거나 눈에 띄는 부분도 아니었습니다. 운전석 도어 손잡이 하단부였기에, 붓펜으로 살짝만 보완하면 충분히 해결 가능한 수준이었죠
그래서 저는
“해당 건은 제가 직접 처리하겠습니다. 아이에게 차량 승하차 시 조심하라고 해주세요”
라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상대방은
“아이에게 잘 교육하겠습니다. 신경 쓰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라는 문자로 정중히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작은 접촉에도 언성이 오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먼저 예의를 갖춰주시는 분을 만나니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문콕 이후에 연락하지 않더라도 눈에 띄는 부위가 아니기에 저는 한참 후에야 알게되는 내용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경우는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마무리하는게 최선이겠죠

문콕이나 주행 중 돌빵을 대비하여 구입해둔 미니 브러쉬가 드디어 출동합니다!
해당 제품은 알리 익스프레스를 통해서 구입했으며, 가장 작은 사이즈(S)입니다

차량 색상과 동일한 페인트를 한 방울 정도 떨어뜨린 뒤, 미니 브러시를 이용해 페인트가 벗겨진 문콕 부위에 가볍게 찍어줍니다
마감용 투명 페인트(클리어)와 혼합해 사용해도 되지만, 이번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였기 때문에 별도의 혼합 없이 바로 작업했습니다(FM은 색상 페인트 건조 이후에 투명 페인트로 덮어주는 것입니다)
참고로 투명 페인트와 섞어 사용할 경우, 색상 페인트 2 : 투명 페인트 1의 비율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브러시에 예상보다 많이 묻어버렸습니다. 다만 눈에 띄지 않는 부위입니다
그래서 그대로 건조시키기로 했습니다

페인트가 건조되면서 중심부가 살짝 뾰루지처럼 튀어나왔습니다
붓펜으로 페인트를 많이 바른 경우에는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하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이고, 페인트가 건조되며 미세하게 튀어나온 부분은 세차 이후에 왁스 작업을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평탄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페인트 재작업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약간 티가 나긴 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넘어갈 수 있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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