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스터즈 초기에는 힘과 덱스를 혼합해서 올리는 경우가 많았으나, 아우스터즈의 스킬의 특성상 '스킬 레벨을 올릴수록 보너스 대미지 증가'라는 부분 덕분에 굳이 힘을 올리지 않아도 적당한 대미지가 나와주는지라, 대부분 스텟을 덱스로 몰아주는 일명 '올덱전아'가 유행하게 되었고, 이는 다크에덴에서 '명중률'이라는 개념을 없앤 '각성' 2차 업데이트(2019년도 초)까지 16년이 넘는 세월동안 쭈욱 유지가 되었습니다(현재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차크람에는 힘 능력치 제한이 있어서, 능력치를 모두 덱스로 올린 전투 계열은 차크람 중에서 1단계 '토우 차크람'만을 착용할 수가 있었습니다. 급수 시스템이 있던 시절이라서 '10급 토우 차크람'은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었는데요. 거기에 내구성 옵션이 달렸다면 가격이 상당했습니다. 예전 메이플 스토리로 예를 들자면, 마법사가 착용하는 방패인 '냄비뚜껑(냄뚜)' 정도의 인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든 능력치' 옵션으로 힘을 올리고 더 높은 단계의 차크람을 착용하면 되는거 아니냐? 싶을텐데요. 당시에는 모든 능력치 옵션으로 도배를 할 정도로 아이템 수준이 높지 않고 흡수와 저항을 맞추기 바빳던 시절이었습니다. 레벨업시 받은 보너스 능력치로 상승시킨 능력치가 캐릭터의 스펙이라고 보면 되는 시절이었죠
그러다가 승직 시스템이 나오게 되는데요. 승직 차크람은 힘 능력치 제한이 없었습니다. 그 덕분에 인기를 누리던 10급 토우 차크람은 하향세를 타기 시작하죠. 그래도 당시에는 레벨업 자체가(초기보다는 쉬워졌지만) 어려웠기 때문에 일정수준에서 가격은 유지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우스터즈 종족의 일부 아이템은 설명 자체가 없는게 많습니다.게임 내에서 돋보기로 봐도 설명자체가 뜨지 않더군요. 그리고 차크람 중에서 '브라부스 차크람'이 있는데, 설명만 본다면 '하이샤 문 차크람'이라고 보이는데, 게임상에서는 '브라부스 차크람'에 뜨는 설명이므로 여기에서도 브라부스 차크람에 설명을 달았습니다
또한 편의상 아이템의 명칭은 챠크람이 아닌 차크람이라고 표기합니다
토우 차크람(Tou Chakram)
챠크람은 평평한 고리 모양의 금속으로 만들어진 무기인데 고리의 바깥쪽 모두 날이 달려 있다. 폭이 약 2~4cm인 고리의 직경은 10~30cm의 링 모양이며 무게는 0.15kg~0.5kg 가량이다. 사용법은 고리의 안쪽에 둘째 손가락을 넣고 회진시켜 속도를 붙인 후 던지든지, 아니면 원반처럼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을 끼워 던진다. 하지만 실제로 던지는 방법이 바르게 전승된 것은 없는 듯하다
토우 챠크람은 챠크람의 가장 기본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챠크람이다
퍼브 차크람(Perv Chakram)
퍼브 챠크람은 고대 인도 북부의 시크교도가 사용했다고 한다
이 무기의 특이한 점은 ‘베는’ 투척무기라는 점인데 회전하면서 날아가는 사정거리가 40~50m이다. 실험에 의하면 30m 떨어진 곳의 직경 3cm의 대나무 줄기를 절단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보통의 인간이 사용하기에는 체력과 기술이 부족한 터라, 챠크람은 거의 잊혀진 무기로서 박물관과 문서에서만 명맥을 잊고 있었다
아우스터즈의 교육에 대하여 여러가지 연구를 하던 시오람은 자신이 인도여행 중 보게 되었던 챠크람이 아우스터즈가 육체의 힘과 기술을 수련하기 위하여 적합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지식과 손재주로, 시크교도들이 사용하였던 퍼브 챠크람을 재현하게 되었고, 그의 예상대로, 챠크람은 아우스터즈에게 최적의 무기가 되었다
아베스 차크람(Aves Chakram)
투척과 타격 무기이기에 챠크람의 본 기능에 대한 외형은 기본 모습이 한정 될 수 밖에 없자, 아우스터즈들은 다른 방도로 계량 하기 시작하였다. 외형을 보석등으로 화려하게 치장하거나 외형의 일부를 개조하고, 주술이 담긴 문양을 넣는 등의 방법이 그 방편이었다. 아베스 챠크람은 마노 칼세도니로 장식한 챠크람을 말한다
마노는 동서양에서 예부터 애용되어 이것으로 만들어진 고대 장신구가 세계 도처에서 발견되고 있다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색이 비교적 고르게 퍼져있는 칼세도니와 줄무늬를 가진 아게이트가 그것이다. 그 중 칼세도니는 강력한 힘을 가진 부적으로 생각되었다. 3~4세기 그리스 항해사들은 물에 빠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칼세도니로 만든 부적을 목에 걸고 다녔다. 18세기에는 마늘이 흡혈귀를 막아주듯 칼세도니는 밤에 유령을 막아주는 것으로 생각했다
뉴보 차크람(Nuevo Chakram)
모든 우주만물을 창조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진 실재로 인식되는 '태극'상징의 힘을 겹쳐진 칼과 불꽃의 이미지로 표현한 챠크람이다. '태극(太極)'은 우주의 근본적 실재이다. 이 태극이 변해서, 음과 양이 된다. 천지만물은 모두 양과 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통 음(陰)은 우주의 여성적 에너지를, 양(陽)은 남성적 에너지를 대표한다
음양은 즉 남자와 여자, 하늘과 땅, 태양과 달, 강함과 부드러움 등과 같은 우주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대립을 상징한다. 음과 양의 변화작용에 따라 우주만물의 제현상 역시 변화된다. 변화하지 않는 것은 우주만물이 음양의 원리에 따라 계속해서 변화한다는 변화의 원리이다
아니마 차크람(Anima Chakram)
이 챠크람은 블랙 풀릿(Black Pulle)이라는 19세기 경에 프랑스 지방에서 만들어진 흑마술 계열의 마법서의 부적의 모습에서 나온 것이다. 블랙 풀릿에 따르면 이 부적은 저승의 악마들에 대한 지식을 전해주어서 그들의 계획을 막을 수 있게 해준다
이 블랙 풀릿 마법서의 중심내용은 여러 가지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각각의 경우에 사용되는 부적을 설명하는 것이다. 총 22개의 부적이 나오는데, 이 부적들은 다른 고대의 마법서 들에서는 나오지 않는 독창적인 것들이며, 아마도 이 책의 저자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부적들을 사용하는 방법은 특정한 주문을 외우면서 동시에 이 부적을 만지거나 혹은 몸에 부착하는 식인데 각각의 부적마다 사용 방법이 다르다고 한다. 위의 부적의 경우, 위급 시에 자신의 손에 쥐고 있어야 함으로 손에 항시 쥐고 있는 챠크람에 적합한 부적이라 할 수 있다
리트라 차크람(Raetra Chakram)
리트라 챠크람은 뱀 문양으로 이루어진 상징은 미로(Labyrinth)이면서 동시에 만달라(Mandala)라고 할 수 있다. 북아메리카의 인디언 부족인 나바호부족(Navajo) 사람들이 병의 치유를 위한 부적으로 사용했던 문양을 모방한 챠크람이다
원래 만다라(Mandala)는 인도와 티벳 지방에서 명상을 위한 도구로 만들어진 신비한 그림을 말하는데, 그 형태는 미로(Labyrinth)를 연상시킨다. 미로의 상징적 의미는 자신의 본질을 나타내는 중심을 둘러 싸고 사악한 것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보호해준다는 것이다. 나바호족은 뱀을 특별히 치유의 에너지를 가진 불멸의 신비한 존재로 여겼다
챠크람의 중심에는 다섯가지 공간으로 구분된 손잡이가 있는데, 이것은 인간의 영혼을 이루고 있는 구성요소들의 통합을 상징한다. 따라서, 나바호족의 뱀 만달라는 인간의 영혼을 지키고 치유하는 강력한 상징이 되는 것이다
페슈이의 차크람(Pesuy's Chakram)
고대 유럽인들의 주술문자인 룬문자를 결합시켜 만들어진, 재물을 얻게 해주는 바인드룬의 형상을 모방한 챠크람이다
룬문자는 북유럽 사람들이 기원후 1세기부터 중세시기까지 사용하였던 알파벳 체계이다. 룬문자는 글을 기록하기 위해서 사용되었을 뿐 아니라 마법과 점술에도 자주 이용된 신비스런 문자이다
이 룬문자는 글자 하나하나에도 주술적 의미가 담겨져 있지만 그 주술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몇개의 글자를 함께 묶어 새로운 기호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를 바인드룬(Bindrune)이라고 부른다. 이 바인드룬은 늘상 있게 마련인 사람들의 잔잔한 소망들 이루기 위해 사용했던 것이다
브라부스 차크람(Brabus Chakram)
새로운 희망을 불러일으켜 주는 하이사 인디언들의 상징을 형상화한 챠크람이다. 이 상징은 북아메리카 하이사(Haisa) 인디언의 문신에서 유래한 것이다. 하이사 사람들에게 생명의 근원으로 여겨지던 '달'을 형상화한 것이다
달은 태양과는 달리, 그믐 무렵의 사흘 동안은 마치 죽은 것처럼 그 모습을 감췄다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존재이다. 그래서 하이사 인들은 이러한 달을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생명의 근원으로 여겼다. 달의 상징은 절망의 죽음 뒤에도, 새로운 탄생과 행복한 삶이 찾아오리라는 하이사 인디언의 희망을 담고 있다
메듀 차크람(Meduh Chakram)
메듀 챠크람은 불교의 대표적 상징인 법륜(法輪)과 중국종교의 대표적 상징인 태극(太極)이 조화된 상징을 형상화한 챠크람으로 사람들 사이의 조화와 화해를 상징한다
법륜은 간단히 말하면 '진리의 수레바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진리란 인간을 궁극적인 행복, 즉 구원으로 이끌어 줄 올바른 길을 말한다. 이 바퀴를 중심으로 모으는 것은 태극(太極)이다. 세 겹이 상징하는 것은 철학적으로는 '하늘, 땅, 사람'이며, 또 다른 측면에서는 긍정, 부정, 그리고 이 양극단의 조화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나선형으로 합쳐진 것은 세상의 삶이란 이 세가지 요소가 역동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진행되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태극은 조화를 통해 행복에 이를 수 있음을 의미하게 되는 것이다
크루오르 차크람(Cruor Chakram)
고대 인도의 태양신 수리야를 나타내는 챠크람이다. 수리야는 태양을 신격화한 신으로 인도의 고대시기인 베다시대와 브라흐마나 시대에는 한때 힌두교에서 가장 위대한 신들로 여겨지는 비쉬누, 쉬바 못지않게 높은 지위의 신이었으나 현대의 힌두교에서는 그 영향력이 현저하게 약화된 신이다
하지만 많은 고대 유물들 속에 수리야의 모습이 남아있으며, 한때 수리야를 모셨던 사원들도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 수리야는 암흑을 물리치고 사람들을 잠에서 깨워 활동하게 하며, 모든 신의 눈으로서 이승에 사는 생물의 행동을 감시하는 신이기도 하다
즉 태양 신 수리야의 상징은 사람들로 하여금 아침에 눈을 뜨고 활기찬 하루를 보내게 만들어주는 상징인 것이다
하이사 문 차크람(Haisa Moon Chakram)
아즈나 차크람(Ajna Chakram)
루드라 차크람(Rudra Chakram)
파괴신 루드라와 처음 결혼한것은 사티라는 여신이었습니다. 하지만 사티는 다시 태어나서 그를 찾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죽고 루드라는 아내를 잃은 슬픔으로 고행에만 매달리게 됩니다. 사티는 팔바티의 모습으로 환생을 하게 되지만 루드라는 여전히 고행에만 매달리며 눈을 뜨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신들의 세계가 강력한 악마에 의해서 위협받게 되고 신들은 그 악마를 제거할 수 있는건 루드라와 팔바티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시바는 마침내 그녀가 사티의 환생임을 알게 되어 결혼하고 그녀가 낳은 아이가 마침내 악마를 물리쳐 신들의 사회도 평화롭게 되었습니다
멜리스 차크람(Melis Chakram)
비애의 정령인 멜리스의 힘이 담긴 차크람으로 희생자의 고통과 슬픔을 흡수하며 점점 더 날카로워 진다고 전해진다. 네 개의 날이 약간씩 각도가 어긋나 있기 때문에 공격 당한 자는 한번의 공격으로 도 큰 상처를 입게 된다
멜리스는 정신계열의 정령이기 때문에 다른 원소계열의 정령석과 충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정령석의 교환으로 원소 속성의 공격을 힘의 감소없이 구사할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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