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나타(DN8) HEV

소나타(DN8) HEV :: 콘보이 인조가죽 도어 커버, 다크 네이비

728x90
반응형

펠트 재질의 도어 커버보다는, 인조가죽 느낌의 제품은 어떨지 고민을 해봤습니다

 

 

소나타(DN8) HEV :: 본커버(본투로드) 펠트 도어 커버, 네이비 색상

운전석 쪽은 괜찮은데, 조수석이나 뒷좌석의 도어 하단부 트림에 흙이나 쓸린 듯한 자국이 조금 보이더군요 제 차에 탑승하는 사람들도(90% 이상 가족들이 타긴 합니다) 제가 차량을 얼마나 아끼

reggiane.tistory.com

지난 번에 부착했던 '펠트 도어 커버'도 괜찮기는 했습니다

그냥 무난한 편이죠. 부착하기도 쉬워서, 실패할 염려도 없었고요

 

콘보이 인조가죽 도어 커버

인조가죽으로 된 제품은 가격대가 있는 편인 것으로 알았는데,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

두툼한 가죽은 아니고요. 굉장히 얇습니다. 보통 두껍게 가죽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제품들은 5만원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렴한 제품들은 얇게 나오고 2만원 초반의 가격으로 형성이 되어 있네요

제가 구입한 제품은 '콘보이 인조가죽 도어 커버'입니다. 색상은 다크 네이비로 했습니다. 사실, 색상 때문에 콘보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죠. 마침 '다크 네이비' 색상을 구입한 분의 리뷰에서 보이는 이미지로 확인해보니까, DN8 소나타의 네이비 실내와 색감이 비슷하길래 깔맞춤을 해보고자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구입하는 김에 '글로브 박스 커버'도 구입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인조가죽에 다크 네이비 색상입니다(글로브 박스 부분은 추가로 글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출발 전, 준비물

준비물은 유막 제거제와 드라이기입니다

부착할 표면이 매끈거리면 접착력이 매우 감소하여 금새 떨어지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닦아주고 부착하는게 좋습니다. 제조사 메뉴얼에서는 PB-1이나 퐁퐁 섞은 물로 닦아주라고 하던데, 어차피 표면을 정리하는 것이니까 유막 제거제를 사용해도 무방하겠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유막 제거제'는 차량의 유리에 쓰는 제품이 아니라 주방이나 화장실에 코팅하는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유분기를 제거해주는 제품이므로 헷갈리지 마시길 바랍니다(그냥 희석된 에탄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드라이기는 유막 제거제(금방 증발되기는 합니다)를 완벽하게 날려버리려고 준비했습니다(무선 드라이기라서 주차장의 콘센트에 연결하지 않습니다)

 

실내 색상과 비교

제품의 색상인 '다크 네이비'와 DN8 소나타의 네이비 실내(도어 팔걸이 부분)의 비교입니다

 

1열 도어 커버, 부착 전

기존의 '펠트 도어 커버'를 제거하고, 표면을 닦아줍니다

그리고 '인조가죽 도어 커버'를 준비해줍니다. 얇은 제품인 관계로 후면 종이를 떼어낼 때에도 조심스럽게 하셔야 합니다. 부착할 때에는 바닥에 떨어지거나 서로 부착되서 말리지 않도록 일단 도어에 모서리 부분만 붙여주시고요

윗 라인을 따라서 부착해줍니다. 그리고 아래로 힘을 주지 않고, 쓸어내려주면 됩니다. 들뜨거나 부착 도중에 각도가 안맞아서 틀어진 부분이 있다면, 살살 떼어내고 다시 부착합니다. 조금 들뜬 것은 살살 눌러가면서 밀어주면 어느 정도는 커버가 됩니다

부착할 때, 윗 라인에 맞추고 쓸어내리는게 포인트입니다. 당기거나 옆으로 밀면서 부착하면 나중에 수축하면서 떨어지거나 합니다(펠트 재질과는 다르게 당기면 늘어나서 모양이 틀어지거든요)

 

1열 도어 커버, 부착 후

최대한 늘어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부착을 했습니다

대충 본다면, 팔걸이(네이비 나파가죽 시트 내장)의 색상과 비슷하게 보이네요

 

트림과 커버의 경계선_1

커버 자체에도 트림과 동일한 무늬가 있어서, 색상만 달라지고 이어지는 듯한 모습입니다

 

트림과 커버의 경계선_2

트림의 중간 부분(수납 공간이 있는)입니다

굴곡이 있는 부분에서 일정하게 맞춰서 부착하지는 못했습니다만, 어차피 신경이 안쓰이는 부분이므로 완벽하게 각을 재서 부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괜히 조금 안맞는다고 떼어내고 부착하는 것을 반복하면 접착력도 떨어지고, 커버도 늘어나서 이상하게 되겠죠

너무 완벽하게 맞춰서 부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차량을 승차하는 눈높이에서 봤을 때, 거슬리지 않으면 됩니다

 

2열 도어 커버, 부착 후

사진은 없지만, 조수석도 부착을 했고요. 2열까지 부착을 완료했습니다. 반사판(리플렉터)가 없어서 위치 잡기가 수월한 관계로 1열에 비하여 금방 붙였습니다. 1열은 진짜 위치 잡는다고 고생했네요

그리고, 도어 커버를 부착하기 전에 접착증진제라는 '프라이머'를 사용하라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프라이머를 사용하면 도어 트림 자체의 유분기가 쫙 빠져버려서 그 위에 붙이는 접착 성분은 정말로 잘붙게 되는게 맞습니다만... 한 번 부착하면 다시 떼어내기 어려울 정도로 접착력이 너무 강해집니다

운이 좋게 한 번에 붙인다고 하더라도, 프라이머가 발라진 도어 트림은 시간이 지나면서 무늬가 오그라들고, 부분적으로 백화 현상도 진행이 됩니다. 도어 커버를 붙여놓아서 보이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도어를 보호하려고 커버를 부착하는 것인데 도어 트림을 망치면서 부착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유분기가 많은 레자 왁스로 닦아주면 어느 정도는 복원이 되기는 합니다만, 오그라든 것은 복구도 안되고 백화 현상도 시간이 너무 오래되면 어렵습니다)

자동차 실내에서 프라이머를 사용하기에는, 블랙박스 거치대를 룸미러 뒤에 있는 센서 커버에 부착할 때에나 쓰는게 적당한거 같습니다. 센서 커버는 탈부착도 쉽고, 가격도 몇 천원인 수준이라서 프라미어로 손상되어도 구입하면 되니까요

 

떼어낸 펠트 도어 커버

기존에 부착하였던 펠트 재질의 도어 커버는 쓰레기통으로 직행입니다

그냥 처음부터 인조가죽으로 구입했으면 돈을 아꼇을텐데요... 아쉽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