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나타(DN8) HEV

소나타(DN8) HEV :: 차량 출고 후, 첫 세차(왁스는 두 번에 나눠서)

728x90
반응형

차량 출고 후, 9일이 되는 시점에(등록은 22일에 했으니, 등록을 기준으로 한다면 5일) 세차를 해줬습니다

차량 도장면이 깔끔한 상태일 때 왁스를 먹여줘야 앞으로도 그렇게 유지가 될테니까요. 이전 차량(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세차를 해줬었는데, 당시에는 차량 세차라는게 완전히 초보인 수준이라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참 고민도 되고 실수하는거 아닌지 걱정도 되었는데요

이제는 세차 횟수가 워낙에 많이 누적되다보니까 마치 숨을 쉬듯이 자연스럽게 세차가 편해지네요

처음에는 발수력이니 방오성이니 어쩌구저쩌구 효과가 좋네마네 하는 제품들을 계속 바꿔가면서 사용했었습니다. 초기 1년 정도는 한 달에 4번 정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현재는 한 달에 2번 정도(장마철이거나 기상이 안좋으면 1번 할 때도 있긴함) 하고 있는데요

"세차를 자주하는데 굳이 비싸고 잔사생겨서 찔끔찔끔 뿌려대고, 작업성이 어려운 제품들을 팔 아프게 버핑해가면서 사용할 필요가 있나?" 싶었습니다. 버핑을 하다보면 타올 관리도 신경을 많이 써야되는데(자그마한 티끌이나 이물질이 있을까봐) 이것도 은근히 귀찮거든요

물왁스 마구마구 뿌려주고, 대충 쓱쓱하면 끝나는게 답인거 같았습니다. 물론, 거기에서 추가적으로 광이나 도장면의 색감이 살아나는 등으로 부가적인 효과를 노린다면 그건 또 다른 문제겠지만요(그래서 1달이나 2달에 한 번은 고체왁스를 발라주고 있습니다)

 

도장면이 친수(親水)인 상태
고압수 - 폼건(미트질) - 고압수 완료

도장면과 유리에 유분기가 없어서, 친수(親水) 상태입니다

출고하면서 유리막을 올릴까 생각도 했었는데, 어차피 유리막을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세차는 해줘야 되고 제가 가끔씩 고체왁스를 발라주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일부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유리막'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는 유리막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돈 낭비라는 말이 많은데, 그건 차량 관리(셀프 세차 이후에 관리제 사용)을 안하는 사람(자동 세차를 한다던지, 관리제를 안쓴다던지)이 유리막을 하면 돈 낭비인 것이고요

셀프 세차를 좋아하지만, 빠르고 편하게 하고 싶은 사람들이 하면 상당히 좋다고 봅니다

 

유리 - 불스원 : 크리스탈 유리세정제
도장 - 센샤 : 워터왁스(나노코팅 물왁스)
휠 - 리스토어 플러스 : 파쉬 글로스 

타이어 광택제는 저렴한 제품으로 발라줬습니다

타이어에 사용하는 제품도 유성이냐 수성이냐로 갈리는데요. 수성은 자연스러운 색감을 보여줍니다. 마치 차량이 처음 출고됬을 당시의 색상으로 말이죠. 튀어 보이지도 않고 무난합니다. 지속은 짧은 편이죠

유성 제품은 눈에 튀어보이고 타이어가 기름진 듯한(도장면으로 치면 웻룩이죠)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지속도 길죠. 저는 처음에 유성으로 사용하다가 그냥, 평범해보이는 수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성보다는 수성이 가격이 매우 낮은 편이라서 마구마구 사용해도 부담이 없기도하고요

 

외장 - 옥스포드 블루
외장 - 옥스포드 블루

차량의 외장 컬러는 '옥스포드 블루(색상 코드 : NB2)'라서 어둡거나, 많이 밝은 곳에서는 검정색 계통의 차량으로 보이는데요. 빛이 적당한(은은한) 곳에서는 남색에 가까운 파란색으로 보여서 매력이 느껴지는 색상입니다

'마리나 블루, 인텐스 블루'처럼 눈에 확튀는 색상은 아니니까 실외에서는 대부분 검정색 차량으로 보이는 정도입니다. 차량을 출고하고 주변 지인들이 저에게 했던 말이 "왜 검정색으로 했냐?" 였습니다(제가 파란색 차량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만큼 멀리서 보거나, 어둡거나 빛이 강한 곳에서는 검정색으로 착각할 정도라는 것이죠

일단은... 왁스는 1차로 물왁스만 해줬습니다. 지하주차장에 두었다가 다음 날에 2차로 고체왁스까지 먹여줄 생각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