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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 아이오닉/정보

AE 아이오닉 :: 타이어 펑크! 지렁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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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는 사전예약 중인 '갤럭시노트20'을 구경하려고, 집 근처의 '디지털 프라자'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저는 스마트폰에 딱히 관심이 없는지라(사진, 전화, 문자, 카톡만 되면 OK), 나오던지 말던지 신경을 쓰지는 않고 있었는데요. 아내는 관심이 많았나봅니다. 작년에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모델로 교체한지 1년 정도 되는 시점이라서, 바꾸지 못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구경이라도 하고 싶다고 하길래 드라이브 겸해서 출발을 했었죠

기기값은 구입 당시에 일시불로 결제를 했고, 요금제는 1년 약정이라서 끝나가는 시점이고. 교체하려면 교체할 수 있었지만, 1년 만에 바꾸기는 조금 아까우니까요

아무튼 그렇게 '디지털 프라자'로 향하는 길에, 차량의 계기판에 공기압 경고등이 뜨면서 '공기압이 낮다'는 음성이 출력이 되는 것이였습니다. 분명히 출발 전에 둘러봤을 때에는 공기압이 낮아서 타이어가 주저앉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거든요. 일단, 안전하게 갓길에 주차하고 타이어를 확인해봤습니다

 

운전선 뒷바퀴에 뭔가 박혀있는 것이 보입니다

금요일에 청포대 해수욕장을 가본다고 국도를 탔었는데, 그 과정에서 박힌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진을 촬영하는 시점에서 생각한 것은 'ㄱ'자 모양의 피스가 박힌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스마트폰을 깊숙히 넣어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초점이 맞지 않네요)

차량을 구매하고 타이어에 뭔가 박힌 것은 처음이네요

 

마침 충전식 공기압 펌프를 가지고 있던 관계로, 타이어에 공기을 넣어보았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 :: 샤오미(미지아) 휴대용 에어컴프레셔

타이어 공기압 맞추기 귀찮죠? 그런거 신경 안쓰는 분들이야, 엔진오일이나 점검 받을 때 정비사가 적당히 맞춰주니까 넘어가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저는 사계절 동안 공기압을 40psi 가까이로 ��

reggiane.tistory.com

공기압 경고등이 뜬 타이어는 26psi까지 감소한 상태였습니다(다른 타이어들은 38psi)

그래서 33psi까지 넣어두고 근처 공터로 이동한 뒤에, 보험사(삼성)에 접수를 했습니다(공기가 새고 있어서 그런지, 30psi부터 33psi까지는 1분은 넘게 채운거 같습니다)

ARS로 접수를 하고나니, 15분 후에 도착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기다리던 와중에, 폭우처럼 비가 쏟아지길래 촬영해봤습니다

'캉가루 프리미엄 고체왁스'의 비딩입니다

 

차체를 들어서 바로 작업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예 탈거를 해버리는군요

처음에 피스라고 생각했던 것이, 뽑고 나니까 '철조각' 이었습니다. 집열쇠처럼 절단면이 경사가 여러개 있는 그런 조각이었는데요. 출동 기사분이 '구멍의 면적이 조금 있는지라 공기가 미세하게 새어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다시 지렁이를 하나 더 박아넣으면 된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30시간이 지난 시점의 공기압입니다. 추가로 새어나오지는 않았습니다

피스가 아니라 철조각이라는 말에, 타이어 교체를 해야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스럽게도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지렁이를 박아 넣을 때, 타이어를 탈거했던 덕분에, 타이어 마모도를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아이오닉 15인치 순정 '미쉐린 에너지세이버'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6만km가 넘어감에도 아직까지도 트레드가 살아있어서 앞으로 추가로 2만km 정도는 버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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