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이오닉을 출고하고 43개월(3년 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누적 주행거리 '60,000km'를 달성했습니다!
주행거리 6만이 되면 미션 오일 점검을 해줘야하는데요. 오일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모자라면 보충을 해주는 식으로 정비 메뉴얼에 적혀있습니다(주행거리 6만 또는 4년마다 점검 및 보충)
원칙상으로는 일반적인 운전환경(고속도로나 국도처럼 변속이 많지 않고 안정적인 주행시)에서는 무교환이 맞습니다. 그리고 가혹 운전 시(일반적인 시내 주행)에도 '120,000km'가 되서야 교환을 해주면 된다고 적혀있는데요. 저는 그냥 교환해버렸습니다
GV80 엔진에 카본이 쌓이는 문제가 있어서 수리를 받으러 온건지? 원래는 한가한 시간대인데도 불구하고, 블루핸즈에 GV80이 4대나 있더라고요. 제네시스 전용 리프트는 2대가 있는데 그걸로는 모자라서 일반 리프트에서도 작업하고 있더군요
규모가 작은 블루핸즈라서 한 번에 소화가능한 대수가 적기 때문에... 조금 대기하다가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미션 오일은 드랍식으로 교환이 진행됩니다
엔진 오일처럼 '리프트로 들어서 마개를 풀고, 오일을 드랍시켜서 빼내고 다시 채워넣는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이오닉(그리고 니로)의 DCT는 약 1.6L의 미션 오일이 들어가있는데요. 주행하면서 약간 소모되는 것도 있고, 드랍식으로는 전부 빼내는게 어렵기 때문에 대략 1L 정도가 빠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용은 7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오일이 3만원이고, 기술료가 4만원으로 되어있네요
저의 경우에는 블루 멤버스 제휴 신용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현대카드) 블루핸즈에서 청구되는 금액의 30%를 M포인트로 대체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49,000원만 지불하고, 나머지 21,000원은 M포인트로 결제를 했습니다. M포인트 사용처는 많지만 막상 현금과 1:1 기준으로 사용가능한 곳은 부족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블루핸즈 정비료 결제시 사용하는 편입니다
주행거리 '120,000km'이 되면 다시 교체를 해줘야겠습니다
AE 아이오닉 :: 엔진클러치 작동유 교환하기
현재를 기준으로 아이오닉과 니로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도 있을거 같은데 모르겠네요)에는 '엔진클러치 작동유'가 있습니다. 엔진오일이나 브레이크액을 주기별로 교환하듯이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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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오닉 '엔진클러치 작동유' 교체시 정비사들이 '미션 오일'로 착각하고 교체를 진행할 수가 있으니, '엔진클러치 작동유' 교체시에는 '미션오일'이 아니라고 꼭 언급을 해주세요. 현재는 아이오닉과 니로에만 있는게 '엔진클러치'라서 메뉴얼에는 나와있지만 정비사들도 모르는데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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