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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DN8) HEV

소나타(DN8) HEV :: 4만km, '나파 가죽 시트' 주름·구겨짐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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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출고하고 2년 9개월이나 지났습니다(누적 주행거리는 39,871km)

 

 

'소나타 디 엣지(DN8 PE)' 트림 살펴보기(2023년 9월)

'소나타 디 엣지(DN8 PE)'가 출시된지도 5개월이 가까워집니다 'DN8 소나타'의 페이스리프트로 출시되었기에 실루엣은 비슷하나, 전면을 풀체인지급으로 만들어서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기존 디자

reggiane.tistory.com

지난 5월에 출시한 '소나타 디 엣지(DN8 PE)'가 디자인이 괜찮게 나왔기에, 마음이 끌리는 중입니다

빨간색(얼티메이트 레드)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차량 같더군요

 

페이스 리프트가 이루어진 '디 엣지'에서도 이전 DN8과 같은 '나파 가죽 시트' 옵션이 존재하더군요. 특별히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고 시트는 기존 DN8과 디자인이 동일하게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나파 가죽이라는게, 원래는 가공된 양 가죽을 말하는 것이라는데, 자동차 시트에서는 '천연 소가죽인데 추가적인 가공이 더 들어간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소 가죽을 추가로 가공해서 양 가죽처럼 보들보들하게 만드는 것이겠지요?

애초에 양 가죽을 안쓰는 이유는 내구성이 너무 약하다는게 이유로 보입니다. 그래서 소 가죽을 추가 가공하여 양 가죽을 흉내를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가죽 시트의 주름에 대한 말이 있죠. '인조 가죽'보다는 '천연 가죽'이, '천연 가죽'보다는 '나파 가죽'이 주름이 더 잘생긴다고 말이죠. 몸을 잡아주는 듯한 착좌감은 좋아지지만 덕분에 주름이나 구겨짐에 대한 내성은 약해진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번에 기존 차량인 'DN8 소나타 하이브리드'의 '나파 가죽 시트'의 주름을 살펴보았습니다. 색상은 네이비입니다. 차종에 따라서는 '인디고'라고 부르기도 하는 색상입니다. 차량의 색상이 파란색 계통일 때, 깔맞춤하기 좋은 색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열, 나파 가죽 시트

2열 시트입니다

운전석 쪽은 카시트 매트를 설치하고, 카시트를 설치한지 2년 9개월이 되었고, 조수석 쪽은 2년 6개월 동안 카시트를 설치하지 않다가, 3개월 전에 둘 째가 태어나면서 매트와 카시트를 설치했던 상황입니다(조수석 쪽은 2년 6개월 동안 와이프가 자주 탑승했다는 소리)

시트 관리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세정 및 코팅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닦아줬으며, 6개월 정도마다 가죽 로션을 발라줬습니다. 가죽 코팅제 제품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2열, 조수석 쪽

2열 조수석 쪽은 주름이 많지만, 와이프가 매일 탑승하는 것은 아니었기에 실제로는 눈에 크게 띄지는 않습니다

아이가 잠에 들거나, 어린이집에 갔을 때에는 주로 조수석에 탑승했기에, 2열은 주름이 심하지 않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와는 다르다고나 할까요?

 

2열, 운전석 쪽

2열 운전석 쪽은 사진으로 살짝 표시가 나는데, 카시트를 오래 설치해놔서 방석 쪽이 물결 모양처럼 부분적으로 눌린 모습입니다. 아마도 드라이기로 열을 가해주면 출고 당시처럼 팽팽해지겠지요

사진이라서 크게 티나는 것이지, 실제 눈으로 보기에는 그냥 출고 당시 그대로입니다

 

1열, 조수석

사진 촬영 시에 흔들렸나봅니다. 뿌옇게 나온 느낌이 있는데, 2열 조수석 쪽보다는 주름이 많이 보이는 편입니다

조수석은 와이프 뿐만이 아니라, 어머니나 아버지도 또는 직장 동료 등... 사용 빈도가 높은지라 어쩔 수가 없네요

 

1열, 운전석

대망의 운전석입니다

사실상 매일매일 탑승했기에, 주름이나 구겨짐이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자글자글한 편입니다. 착좌감은 나파 가죽이 진짜 좋은데. 구겨짐이나 주름은 어쩔 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방지하려면, 방석을 깔아야 될겁니다. 방지라기 보다는 지연시키는 것이겠지요. 근데 좋은 나파 가죽 옵션을 넣어두고 주름이나 구겨짐이 무서워서 그렇게 쓰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가죽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주름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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