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타(DN8) HEV :: 본넷, 휀다, 도어, 트렁크, A필러 기본 방음

차량을 구매하고 2년 반이나 지났습니다

출고하면서 흠음재(신슐레이터)를 사용한 기본 방음 정도는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미루고 미루다보니 이제서야 하게되었습니다. 'DN8 소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전하면서 소음에 대해서 불만은 없었는데, 이전 차량도 했던 부분이라서 그냥 하고 싶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직전에는 방음이 거이 안되는 'AE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차량이었는데, 그에 비하면 'DN8 소나타 하이브리드'는 정말로 조용한 편입니다. 연비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짧은 거리 시내 주행도 잦은 편인데도 누적된 실연비가 리터당 18km 정도로 꽤나 준수한 편이고요(18인치 타이어 공인 연비 만큼 나와줍니다)

 

AE 아이오닉 :: 방음재(흡음재)로 소음 줄이기

이번에 방음 작업을 진행할 곳은, 이전 차량도 작업했던 '다이샵'이라는 곳입니다. '프리벤트'로 간판을 바꾸기는 했으나, 입에 달라붙는 것은 '다이샵'이라는 명칭이네요

제가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이전하면서 게시물 날짜가 바뀌어서 (상단의 아이오닉 방음 포스트)2020년도로 작성이 되었는데요. 실제로는 2017년도 5월에 방음 작업을 했었습니다

2023년이 되어서, 6년 만에 다시 찾아가게 되었네요

 

자동차 방음/방진 전문 [DIY-SHOP]

아이스맨님의 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와, 블로그입니다

관심있으시면,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오전 10시에 예약을 잡았기에, 오전 8시 20분쯤 출발했습니다

충청남도 서산에서, 경기도 의왕시까지 102.3km를 주행했으며, 연비는 26.4km로 준수합니다

 

오전 10시가 되기 10분 전에 작업이 시작됩니다

 

원래는 세차 이후에 방문하려고 했었는데, 전 날에도 근무가 있었기에 하지 못했습니다. 엔진룸 같은 경우에는 한 두달에 한 번 정도만 하는지라 먼지가 많이 쌓여있네요

이번에 하는 방음 작업은, 휀다 4곳 + 도어 4곳 + 트렁크 도어 + 본넷 + 카울 + A필러 방음재(신슐레이터) 작업과 휀다 4곳 + 도어 4곳 방진패드 작업입니다(기본 흠음재가 차량에 장착은 되어있으나, 비어있거나 모자란 부분을 추가적으로 작업하는 것입니다)

직접 작업하는게 비용은 저렴하지만, 시간도 시간이고, 저는 깔끔하게 전문가한테 맡기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휀더 커버, 흠음재 추가

휀더 철판, 방진패드 추가

 

도어 철판, 방진패드 및 스피커 뒷 부분 흠음재 추가

도어 내장재, 흠음재 추가

 

A필러, 흠음재 추가

 

본넷, 방진패드 및 흠음재 추가

 

트렁크 하부, 흠음재 추가

 

카울 커버, 흠음재 추가

 

트렁크 도어 내장재, 흠음재 추가

작업은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흠음재만 끼워넣는 것이라면 금방 끝나는데, 방진패드를 부착하고 떨어지지 않게 작업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듯 했습니다

작업도 종료되었으니 집으로 가야겠지요? 올때와는 반대로, 경기도 의왕시에서 충청남도 서산시로 향합니다

 

원래는 왔던 경로 그대로 귀가하려고 했으나, 길을 잘못들어서 약간 막히는 시내 주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비는 리터당 28.9km가 나왔습니다(특별히 연비를 신경쓰면서 주행한 것은 아님)

96km 정도의 시내 주행과 고속도로의 혼합된 주행을 하면서 방음 작업한 것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 확실히 유입되는 소음은 줄어들기는 했습니다. 특히나 휀더에서 유입되는 소리가 많이 감소가 되었더군요. 많이 조용해졌습니다. 타이어만 교체하면(출고 타이어가 소음이 있는 편이라) 유입되는 소음을 더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랜저나 G80급으로 조용해진 것은 아닙니다. 그런 차량들처럼 소나타가 조용해지려면 시트나 상부 내장재까지 전부 뜯어내서 방진패드를 빈틈없이 부착하고, 방음재를 넣어야 간신히 따라가겠지요

제가 말하는 조용하다라는 의미는 소나타 수준에서 조금은 더 조용해졌다라는 것이죠. 비용은 40만원 후반으로 들어갔지만, 줄어든 소음에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