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자동차

블랙박스 보조 배터리 :: 두코 NCM 엣지 11000, 단거리 주행 이후 'QXD5000' 주차녹화 시간

728x90
반응형

배터리의 용량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던 '인산철 시동 배터리'와 작별하고, '납산 시동 배터리'로 교체와 더불어 '블랙박스 보조 배터리'를 장착한 것이 어느덧 2주 정도가 되었습니다

기존(인산철 시동 배터리)과 현재(납산 시동 배터리 + 블랙박스 보조 배터리)의 차이가 있다면, 차량에서 듣는 오디오 소리가 약간 약해진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에는 13V 이상으로 전압이 유지가 되었고, 현재는 배터리 전압이 12V 중후반으로 나오는 상황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미미한거 같아서? 차이가 없어서? 체감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블랙박스 보조 배터리라도 장착 안했다면 시동 배터리의 전압이 12V 초반에서만 머무는 상황이 되었을테니(블랙박스 주차모드 덕분에) 차이를 느껴봤을텐데, 보조 배터리 덕분에 항상 완전 충전에(만충) 가깝게 전압이 유지되는 상태라서 말이죠

 

차량의 기본적인 암전류를 제외하고는 전력 소모가 없기 때문에 장시간 주차해도 시동 배터리 전압은 높게 유지됩니다

 

 

AE 아이오닉 :: 두코 NCM 엣지 11000 + 아이나비 QXD5000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일요일 하루종일 차량 운행이 없었습니다 토요일에는 밤을 새고, 일요일 오전에 대청소하고 잠시 낮잠을 잤는데, 밤 늦게 일어나게 되었네요. 전날에 밤을 새서 그런가 꿈

reggiane.tistory.com

그리고 얼마 전에 보조 배터리의 전력을 모두 소진시켰습니다(주말에 주행을 안했습니다)

완전히 충전된 상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전력소모가 상당한 'QXD5000' 블랙박스를 26시간이나 작동시킬 정도로 발군이더군요.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같은 브랜드의 '퀀텀4K'에 근접할 정도로 전력 소모량이 많은데도 말이죠(제가 사용하는 '두코 NCM 엣지 11000' 보조 배터리 기준)

아무튼, 해당 상태에서 평일 출퇴근 주행 시간만으로 충전을 시키고 얼마나 블랙박스를 작동할 수 있는지 3일 정도 확인을 해봤는데요. 제가 시동을 거는 시점부터, 시동을 끄는 시점까지 13분에서 15분 정도의 출퇴근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충전량은 시동이 걸려있는 시간에 비례) 장착한 '아이나비 QXD5000' 블랙박스를 기준으로 8시간에서 9시간 정도 주차녹화가 가능할 정도로 충전이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FHD급 블랙박스라면 1.5배는 더 작동시켰을테고, HD급 블랙박스라면 2배 이상은 작동했을겁니다. 화질이 증가함에 따라서 전력 소모량도 늘어나기 때문이지요. 요즘엔 대부분 FHD급을 기본으로 하기는 합니다만, 별도의 보조 배터리를 장착하지 않고 장시간 촬영을 원한다면 HD급 블랙박스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화질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작동 시간과 타협을 하는 것이죠

물론 요즘은 타협을 하는 기준이 FHD급으로(4년 전 쯤만해도 FHD급이면 현재의 UHD급으로 생각이 되던 시절) 올랐습니다. 거기다가 '블랙박스 보조 배터리'도 가격이 저렴해져서 10AH 부근의 용량은 장착비까지 20만원 정도면 가능하기에 FHD급 블랙박스라면, 짧은 시간 주행으로도 다음 날 출근 전까지는 촬영이 지속될 정도는 될 겁니다

보조 배터리의 빠른 충전을 위해서 충전 장치를 추가로 설치하는 경우도 있는거 같은데요. 당연히 비용은 증가하겠죠? 20만원 내외로 보조 배터리 설치하는 정도로 끝낸다면, 보조 배터리는 좋은 선택입니다. 충전 속도가 납산 시동 배터리에 비하여 빠르기 때문에, 짧은 거리를 주행해도 괜찮을 정도의 작동 시간이 보장되죠. 시동 배터리에서 전력을 끌어가지 않기 때문에, 방전의 걱정에서 멀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요. 용량은 10AH 부근이면 충분합니다

그렇지만, 보조 배터리에 추가적으로 충전 장치를 설치하거나 아예 보조 배터리를 두 개 설치해서 용량을 늘리거나 용량이 많은 보조 배터리를 설치해서 비용을 많이 들이는 경우라면, 차라리 시동 배터리를 인산철로 바꾸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28x90
반응형